‘앙상블의 신화’ 유낙원, 이미 하늘이 허락한 ‘페기 소여’ 인생 [SS현장] 작성일 07-24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18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앙상블로 데뷔<br>4년 뒤 주인공 ‘페기 소여’…16번째 시즌에도 무대에 올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FGyFPEQT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e7a24ae779882c66e5b7612fb5f3071e4f7297fd8cd933a0b3a8a529760c52" dmcf-pid="B3HW3QDxC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지후, 유낙원과 앙상블 배우들이 24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프레스콜에서 대표 넘버 ‘Forty-Second Street’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SPORTSSEOUL/20250724194531072urch.jpg" data-org-width="700" dmcf-mid="uDx6nhUlT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SPORTSSEOUL/20250724194531072urc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지후, 유낙원과 앙상블 배우들이 24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프레스콜에서 대표 넘버 ‘Forty-Second Street’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ad47cf9d667a3ca4b7fb93061cde7b42373906e24d7257ac5384dc08e96c33d" dmcf-pid="b0XY0xwMS1"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뮤지컬 배우 유낙원이 새로운 ‘앙상블의 신화’로 떠올랐다. 자신의 데뷔작이자 명실상부 ‘쇼뮤지컬의 바이블’로 불리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여주인공으로서 무대에 오르고 있다. 그의 행보는 수많은 앙상블 배우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p> <p contents-hash="3046e3634f7ebcc8afd7efd8cc5c17f2c6851d245b2297c3deb398a6e27dcdcd" dmcf-pid="KpZGpMrRT5" dmcf-ptype="general">유낙원은 24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브로드웨이 42번가’ 프레스콜에서 앙상블 배우에서 주인공 ‘페기 소여’가 되기까지의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다.</p> <p contents-hash="73721c32f55376b323f0263bc9ad710ce5ebd549c7247361456aff74f4940ac5" dmcf-pid="9U5HURmehZ" dmcf-ptype="general">‘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80년부터 흥행 불패 저력을 보여온 대표 쇼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1996년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였다. 30여 명의 배우들의 화려한 탭댄스가 공연장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인다. 오랜 시간 스테디셀러 작품으로서 흥행하는 비법 중 하나다.</p> <p contents-hash="38feaf56f5eb0efd038a45f2bef42d5c55811dd1fd806123d15dc587c4af77e0" dmcf-pid="2u1XuesdCX" dmcf-ptype="general">유낙원은 아버지의 권유로 청소년기에 탭댄스를 처음 접했다. 어쩌면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언젠가는 그가 올라야만 했던 운명의 작품일지도 모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46984d16e4ebab2fd37a57617b2312fff11c526a5a05fd5a03959910fd8ca0" dmcf-pid="V7tZ7dOJC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낙원(오른쪽)이 24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프레스콜에서 대표 넘버 ‘Go into your dance’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SPORTSSEOUL/20250724194531379qstw.jpg" data-org-width="700" dmcf-mid="7urElue7h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SPORTSSEOUL/20250724194531379qst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낙원(오른쪽)이 24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프레스콜에서 대표 넘버 ‘Go into your dance’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53a860595e26973c5997662bc8f78d1afa64b51738e55abb998ab651949afec" dmcf-pid="fCDcCpMUSG" dmcf-ptype="general"> <br> <div> ◇ 한 번의 ‘좌절’→두 번의 ‘환희’…꿈★은 이루어진다 </div> <br> 작품에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배우들의 열정이 담겨있다. 극 중 인물들의 이야기지만, ‘배우’ 유낙원의 인생과 닮았다. ‘페기 소여’는 앙상블로 데뷔해 탄탄한 실력으로 마침내 주인공 자리에 오른 배우다. </div> <p contents-hash="f1f129069ac469e96341f022436b2b54ce5e4c5fe5e2a5936e86e6deebe75a74" dmcf-pid="4hwkhURuTY" dmcf-ptype="general">유낙원은 2018년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주인공 ‘페기 소여’ 역할을 따내기 위해 오디션에 참가했다. 하지만 그는 앙상블 배우 중 한 명으로서 자신의 첫 무대에 섰다. 그로부터 4년 후 그토록 바랐던 ‘페기(13연)’가 됐고, 이번 16번째 시즌에서 다시 그 자리에 올랐다.</p> <p contents-hash="bb6bd740b37d77abbe54e4e9c0721a122121fb8d68e752902c354a97d937981f" dmcf-pid="8lrElue7SW" dmcf-ptype="general">유낙원은 “항상 마음에 품고 있던 작품이다. 앙상블 당시 백스테이지에서 항상 ‘페기 소여’의 옆에서 그를 보면서 춤을 따라 추고 대사를 뱉어봤다. 2022년 감사하게 ‘페기 소여’ 오디션을 다시 볼 수 있었다. 이건 무조건 내가 해야 한다는 각오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인생 오디션’으로 기억될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p> <p contents-hash="e4cf0a3c772614feeda02ac77888b037a0dd86b4869f9449ce1c55c9a1ff812f" dmcf-pid="6SmDS7dzvy" dmcf-ptype="general">기쁘고 행복한 순간이었지만, 마음 한편에는 부담도 따라왔다. 유낙원은 “우러러보던 ‘페기 소여’를 연기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과 고민이 있었다. 욕심을 잘 눌러가면서 해내야 하는데, 조금 버거웠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p> <p contents-hash="05a1b7133895b0c66d2a315b8b769c4331839820258760594adc0e8988e086f1" dmcf-pid="PvswvzJqyT" dmcf-ptype="general">열정 가득한 초심은 같지만, 처음과 두 번째의 경험은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한번 해봤다는 여유로움보다 ‘페기 소여’를 온전히 품은 마음가짐이 다르다. 유낙원은 “첫 ‘페기 소여’ 땐 많이 울면서 연습했었다. 이번엔 웃으면서 연습하자는 생각으로 즐겁게 연습했고 공연 중이다. 극 중 ‘페기 소여’가 성장하는 것처럼 나 역시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8a5c909ac8c362f333d6d66f8b15ebc282a7a7db8d950a654da11848e6d4c5" dmcf-pid="QTOrTqiBy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18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앙상블 배우로서 뮤지컬계에 데뷔한 유낙원은 4년 뒤 그토록 원했던 주인공 ‘페기 소여’ 역을 맡았다. 이번 16번째 시즌에서도 그 옷을 다시 입고 무대에 오르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SPORTSSEOUL/20250724194531676hien.jpg" data-org-width="700" dmcf-mid="z5tZ7dOJv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SPORTSSEOUL/20250724194531676hie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18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앙상블 배우로서 뮤지컬계에 데뷔한 유낙원은 4년 뒤 그토록 원했던 주인공 ‘페기 소여’ 역을 맡았다. 이번 16번째 시즌에서도 그 옷을 다시 입고 무대에 오르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438d396e7b1c90a482708b2389764ba6557299154cc61224950d28a37536cf6" dmcf-pid="xyImyBnbvS" dmcf-ptype="general"> <br> <div> ◇ 앙상블 파워, 왜 이들을 ‘갓상블’이라고 부르는가 </div> <br> 그의 배우 인생을 함께 걸어온 작품인 만큼, 다른 작품보다 애정이 많다. 유낙원은 “‘브로드웨이 42번가’의 가장 큰 매력은 ‘열정’이다. 연습실에서 많은 땀을 흘렸고 고민했다. 그 열정을 무대 위에서 쏟아내고 있다”며 “이 안에는 무대 뒤 스태프와 창작진의 모든 열정도 담겨있다. 연습실에서부터 항상 느끼고 있는 부분이다”고 소개했다. </div> <p contents-hash="6c11b8c11866f5781f18d66651e9531289a0f2397b76516502c502abeef37ae7" dmcf-pid="yxVKxw5rhl" dmcf-ptype="general">‘갓상블’이라고 직접 증명하고 있는 30여 명의 앙상블 배우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잊지 않았다. 유낙원은 “연습할 때 힘들어서 얼굴이 처져 있을 때도 있었다. 그런데 모두 어딘가 하나를 잡고 탭을 두들기고 있었다. 이들의 열정이 무대에서 온전히 드러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09b39b2e2d859d358a897df36612e7651faca949d4e22b578929f189429c2a84" dmcf-pid="WMf9Mr1mSh" dmcf-ptype="general">모든 배우가 하나가 돼 올여름 시원한 탭의 향연으로 관객들의 심장을 두드리고 있다. 유낙원은 “관객들을 보면서 힘을 얻고 있다. 배우들도 관객들의 꿈을 응원하면서 보이지 않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재밌는 작품이다. 많은 분이 공연장을 찾아 기쁨과 즐거움을 안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204ecb1f01ec1c9c8b89093a80208adb24bcf63ba16015475fcf3a3e1ed53c7" dmcf-pid="YR42RmtsvC" dmcf-ptype="general">한편 찬란한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인생을 바꿀 쇼,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9월1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gioia@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노민 돌변…장신영에 돈봉투 던졌다 "목숨 구해준 값" ('태양을 삼킨 여자') [종합] 07-24 다음 스포츠영웅 손기정 광복 80주년 특별전 개최..."나라 사랑 정신이 확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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