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조선 여성의 빛 의사 ‘로제타’ 변신

작성일 07-2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8월 개막 연극 ‘로제타’ 출연<br>푸른 눈 차별 맞서 사랑 노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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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27d8715502723b924b775c676c79e4ae1273a5fbd6cee4873bdb2269899a6d" dmcf-pid="P0BHTbLKc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segye/20250724220252017ognn.jpg" data-org-width="600" dmcf-mid="8ON62jWAk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segye/20250724220252017ogn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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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f12fab3cc45aca98de2b917a023400d8d4895bb58312ead227b06a7c709be9f8" dmcf-pid="QpbXyKo9ku" dmcf-ptype="general">
            배우 김성령(58·사진)이 연극 ‘로제타’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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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2a86814d48609aa700fc813760c959ae87991b2aadd82ca0719d77d1d226b96b" dmcf-pid="xUKZW9g2aU" dmcf-ptype="general">국립극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공동 기획으로 연극 ‘로제타’(Rosetta)를 다음 달 23∼31일 서울 중구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김성령은 타이틀롤 로제타 역을 맡는다.</p>
          <p contents-hash="3e919a9ee856562e654b78c6c229d133e2e8750e5af24b9ff3efe45e5db4ceaf" dmcf-pid="yAmiMsFOcp" dmcf-ptype="general">‘로제타’는 한국 근대 의료와 교육을 개척한 로제타 셔우드 홀(1865∼1951)의 삶과 철학을 그린 작품이다. 1890년 미국에서 조선으로 건너온 로제타가 국적·언어·계층·성별 등 시대의 차별과 편견에 맞서, 의료와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조선 여성들을 위해 헌신한 여정을 담았다.</p>
          <p contents-hash="6db6efe519b3c4e1f5fbf14ad722892bebe2049836fed3bd45d7fc0539d4309e" dmcf-pid="WcsnRO3Ic0" dmcf-ptype="general">작품은 1894년 국내 최초의 맹아학교인 ‘평양여맹학교’와 여성 치료소 ‘광혜여원’을 설립하는 등 한국 근대사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긴 로제타의 일기장을 따라간다.</p>
          <p contents-hash="d95a250b76dd889a8553439b9c456ea49c6114218ce49aaafbdee95d9f00a8ea" dmcf-pid="YkOLeI0Co3" dmcf-ptype="general">‘로제타’는 2023년 미국 실험주의 극단 ‘리빙 시어터’가 최초로 내한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옐로밤·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 제작한 첫 아시아 협력 작품으로 초연됐다.</p>
          <p contents-hash="447a1fddd6c46164347f5b71f6f26c34671ee4eaa6e42f48abce37e846db3d07" dmcf-pid="GEIodCphkF" dmcf-ptype="general">이번 공연에는 초연에 참여했던 고인배, 견민성, 원경식, 이경구, 김하리, ‘리빙 시어터’의 브래드 버지스, 에마 수 해리스가 다시 무대에 오르며 김성령이 새롭게 합류한다. 8명의 배우가 돌아가며 로제타 역을 연기한다.</p>
          <p contents-hash="f5ffe1646f88abf642b4de2d3df81fd361e202601b9b8b038b4ed83327d72398" dmcf-pid="HDCgJhUlct" dmcf-ptype="general">다음 달 30일 공연 후에는 김정한 연출과 출연 배우가 모두 참석하는 ‘예술가와의 대화’가 진행된다.</p>
          <p contents-hash="79039c3b68463703b90b29506c296e2c7b92dfe4ddf00a1af8bbba2406f49329" dmcf-pid="XwhailuSo1" dmcf-ptype="general">‘로제타’는 서울 공연 이후 9월 5∼6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관객과 만난다. 베세토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선정돼 같은 달 27∼28일에는 일본 도리긴문화관에서도 공연된다.</p>
          <p contents-hash="a7c3bab357e9493bfbae976a49d6fa5690de72d9ed5d646c738ac3588707a615" dmcf-pid="Zeg4KaTNA5" dmcf-ptype="general">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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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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