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대표팀 세계선수권 출격 작성일 07-25 26 목록 <b>김우민, 자유형 400m 2연패 도전<br>황선우는 파리올림픽 설욕 나서</b><br>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24일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지난해 도하 세계선수권 8위(금 2·은 1·동 2)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한국이 올해도 ‘금빛 물살’을 가를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린다.<br><br>중장거리 간판 김우민(24·강원도청)은 27일 자유형 400m에서 가장 먼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우민은 지난해 같은 종목에서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땄고, 파리 올림픽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튿날 열리는 자유형 200m엔 황선우(22·강원도청)가 출격한다. 황선우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이 종목에서 은·동·금메달을 땄다. 다만 파리 올림픽에선 결선행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br><br>대표팀이 또 한 번 단체전 메달을 획득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다음 달 1일 치르는 계영 800m엔 작년 세계선수권 은메달 멤버인 황선우·김우민·이호준(24·제주시청)에 ‘뉴 페이스’ 김영범(19·강원도청)이 가세했다.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100m에서 황선우를 꺾고 1위(47초98)를 차지한 김영범은 “평소와 다른 마음가짐으로 대회를 준비했다”고 했다. 김우민도 “계영에 대한 애정이 영범이의 활약으로 다시 불타올랐다”고 했다.<br><br>이번 대회엔 파리 올림픽 자유형 200m 챔피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100m 챔피언 판잔러(중국)와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올림픽을 앞두고 주요 선수들이 대거 불참한 작년 대회보다 훨씬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효열 한국 수영 대표팀 총감독은 “유망주들이 국제 무대에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스코어 보드] 2025년 7월 24일자 07-25 다음 [오늘의 경기] 2025년 7월 25일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