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금지우 5단, 반집 차 신승으로 명인전 본선진출 작성일 07-25 1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흑 금지우 5단 백 최정 9단<br>통합예선 결승 <6></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7/25/0000878003_001_20250725043131746.png" alt="" /><em class="img_desc">6보</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7/25/0000878003_002_20250725043131816.png" alt="" /><em class="img_desc">11도</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7/25/0000878003_003_20250725043131873.png" alt="" /><em class="img_desc">12도</em></span><br><br>치열한 바꿔치기 끝에 반집 승부로 판이 좁혀졌다. 판이 대부분 다 채워진 것 같은 상황임에도 인공지능(AI) 그래프 역시 50 대 50을 가리킨다. 이런 경우는 굉장히 드문데, 그만큼 AI가 계산할 경우의 수가 많아 명확한 결론까지 시간이 더 필요한 것이다. 이때 얼핏 당연해 보이는 흑1, 3의 일선 젖히는 끝내기에 최정 9단이 백4로 받자 흑에게 승률이 크게 쏠린다. 백4가 백의 마지막 패착. 11도 백1에 찝는 것이 끝내기의 묘수. 이후 백19까지의 끝내기 수순을 밟으면 실전보다 백이 1집 이득이라 백이 반집 남는다는 뜻인데, 이 수순의 수읽기와 집계산을 실전에 전부 따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반집의 저울추가 금지우 5단의 편을 들어줬다고 보는 편이 맞다. 결국 실전 흑5가 놓이자 흑의 반집 승리가 확정됐다. 흑11은 정수. 자체 팻감을 믿고 12도 흑1에 버텼다간 백2를 당해 순식간에 역전. 형세 판단을 정확하게 마친 금지우 5단은 실전 흑11로 마무리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흑45까지 금지우 5단의 흑 반집승이다.<br><br>란커배 예선전으로 연기됐던 예선 결승의 본선 진출자가 전부 가려졌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대결에서는 김명훈 9단이 스미레 4단을 꺾고 첫 명인전 본선에 합류했다. 박민규·나현 9단, 문민종 8단 역시 각각 류민형 9단, 박경근 6단, 송지훈 9단을 꺾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br><br>본선 대진표 역시 완성됐는데, 우승후보 신진서 9단은 첫판에서 나현 9단과 만났다. 전기 대회 우승자 박정환 9단은 심재익 7단과의 대결로 16강을 시작한다. 명인전 본선 토너먼트는 K바둑 채널에서 TV대국으로 생중계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7/25/0000878003_004_20250725043131929.jpg" alt="" /></span><br><br>정두호 프로 4단(명지대 바둑학과 객원교수)<br><br> 관련자료 이전 스테이블 코인, 정말 스테이블할까… 안정성 쫓느라 보안 복잡해진 딜레마 07-25 다음 트럼프, 故 헐크 호건 애도…"그는 거대한 심장의 '마가'였다"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