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사십춘기' 엄마로 변신…첫사랑과 모녀 이야기 그린다 (첫,사랑을 위하여)

작성일 07-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오는 8월 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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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권나현 인턴기자) 배우 염정아가 최윤지와 함께 '첫, 사랑을 위하여'를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위하여'는 예기치 않게 인생 2막에 접어든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선택하며 시작되는 특별한 사랑 이야기다. 
 이번 작품은 '일타 스캔들' '갯마을 차차차' '엄마친구아들'를 연출한 유제원 감독이 맡아 섬세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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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 중 염정아는 열정 많고 정 많은 싱글맘 이지안을, 최윤지는 어느 날 갑자기 반항기에 접어든 딸 이효리를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사십춘기' 싱글맘과 '늦사춘기' 의대생 딸의 일상이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그려졌다. "왜 그렇게 살아?"라는 딸의 걱정 섞인 핀잔에, 엄마가 "엄마 무서워..."라고 답하는 장면은 마치 역할이 뒤바뀐 듯한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준다.
 특히 이효리가 돌연 의대 자퇴를 선언하면서, 모녀의 삶은 예상치 못한 전환점을 맞는다. "내가 거기서 어떻게 버텨내고 있었는지 알아?"라는 딸의 외침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성장통의 순간을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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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안의 첫사랑 류정석(박해준)의 존재도 기대를 모은다. 낡은 폐가를 둘러보며 "도대체 그 집을 왜 고치려는 건데?"라고 묻는 그에게, 이지안은 "우리 효리랑 재밌게 살려고 그래"라고 답한다. 딸을 향한 애정이 녹아든 한마디는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만든다. 
 첫사랑처럼 어설프고 서툴고, 서로에게 절실한 관계 속에서 이효리와 류보현(김민규)의 서사 역시 설렘을 예고한다. 류정석의 "애쓰지 마라. 이지안은 그래도 돼"라는 위로의 말은 인생 2막을 맞이한 이들의 여정에 따뜻한 울림을 더한다. 
 한편,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된다. 
  
 사진=MHN DB,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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