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우진·피겨 차준환' 포함 체육회 선수위, 29일 첫 회의 작성일 07-25 29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스타급 선수 중 누가 위원장 오를지 관심…선수대표 3명도 선출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5/AKR20250725001600007_03_i_P4_20250725073512981.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왼쪽)과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金 차준환<br>[연합뉴스 자료 사진] </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의 새로운 대표로 누가 뽑힐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br><br>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는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내 행정센터 회의실에서 회의를 연다.<br><br> 지난달 26일 투표 등을 거쳐 13명의 선수위원이 선출된 뒤 열리는 첫 회의다. <br><br> 작년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에 빛나는 김우진과 남자 육상 간판 김국영 등 하계 종목 선수위원 10명은 13명의 후보가 참여한 투표를 거쳐 선출됐다.<br><br> 김우진과 김국영 이외에 류한수(레슬링)와 표승주(배구), 이다빈(태권도), 이주호(수영), 임애지(복싱), 김지연(철인3종), 조성민(요트), 최인정(펜싱)도 선출 선수위원 영예를 안았다.<br><br> 반면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과 이돈구(아이스하키), 오정임(루지) 등 3명만 뽑는 동계 종목 선수위원에 무투표로 당선됐다.<br><br> 이들 13명과 선수 또는 선수 출신자 중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위촉하는 8명을 합친 총 21명이 선수위원회 회의 참석 대상이다.<br><br> 선수위는 29일 회의 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뽑는다.<br><br> 현행 체육회 규정에 위원장 1명, 부위원장 3명 이하를 두게 돼 있고, 위원장은 선출위원 중에서 '호선'하게 돼 있다.<br><br> 하지만 복수 후보가 추천될 경우 선수위원 투표로 위원장이 결정될 수도 있다.<br><br> 위원장 후보로는 올림픽 3관왕인 김우진, 선출위원 중 최고참인 37세의 레슬링 영웅 류한수와 한국 남자 피겨를 대표하는 차준환 등이 꼽힌다.<br><br> 김우진은 작년 파리 올림픽 때 양궁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경기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통산 올림픽 금메달 수를 5개로 늘린 양궁의 '살아있는 전설'이다.<br><br> 그는 올림픽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올해 2월 열린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대상 영예를 안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5/AKR20250725001600007_07_i_P4_20250725073512986.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김우진<br>[연합뉴스 자료 사진]</em></span><br><br>류한수는 세계선수권에서 2013년 부다페스트 대회와 2017년 파리 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 정상에 올랐고, 아시안게임에서도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5/AKR20250725001600007_06_i_P4_20250725073512990.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남자 레슬링 영웅 류한수<br>[연합뉴스 자료 사진]</em></span><br><br>작년 12월 은퇴를 선언한 류한수는 전주대 코치로 활동 중이다.<br><br> 또 차준환은 한국 봅슬레이의 '전설' 원윤종과 내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간 선출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던 아쉬움이 남아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5/AKR20250725001600007_05_i_P4_20250725073512993.jpg" alt="" /><em class="img_desc">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에 도전했던 차준환<br>[연합뉴스 자료 사진]</em></span><br><br>선수위원들은 아울러 부위원장과 선수대표 3명도 별도로 선출한다.<br><br> 선수대표 중 2명은 체육회 대의원총회 때 투표권을 갖는 대의원으로 활동하며, 다른 1명은 체육회 이사회에서 투표권을 갖는 이사가 된다. <br><br> 이들 선수대표의 자격은 최근 세 차례 올림픽 가운데 최소 한 차례 이상 참가한 선수여야 한다.<br><br> 한편 1993년 창설된 체육회 선수위원회는 스포츠인 인권 향상과 은퇴 선수 진로 등을 지원하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br><br> 임기는 유승민 회장과 같은 4년이며, 유 회장과 문대성 전 IOC 선수위원 등이 선수위원장을 지냈다.<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이창섭, 워터밤 소신발언 “언제부터 워터밤이 보디빌딩 대회였어”(‘살롱드돌’) 07-25 다음 ‘브레인 아카데미’ 황제성 오케이 세레머니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