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하려다 말았다 [SS무비] 작성일 07-25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HNHxURuT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bc9255988a9abdb7ef49d6e32bc867b011d3c42d39e276564897fea3a54680" dmcf-pid="fWoW63Q0C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PORTSSEOUL/20250725073207252glrb.png" data-org-width="700" dmcf-mid="KKc5ezJqT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PORTSSEOUL/20250725073207252glr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082897a19322b0bd4d07fe5b3f85274303283ce94107707ad5bcd29b0db71b" dmcf-pid="4YgYP0xpSQ"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무엇을 위한 출발일까. 10년 만에 돌아왔는데 예전 맛도, 새로운 맛도 아닌 영화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이다.</p> <p contents-hash="a0968bd82f2a6d2c3e2a58a747414a994ecebff8f122ce1c24de33ec6f74e915" dmcf-pid="8GaGQpMUTP" dmcf-ptype="general">마블의 여름 블록버스터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이 24일 개봉했다. 이번 이야기는 예기치 못한 능력을 얻고 슈퍼 히어로가 된 4명의 우주 비행사가 행성을 집어삼키는 빌런 갤럭투스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p> <p contents-hash="4e427eb447f86b34fb9fe3bb81dcbc5b1b91fb6df3b8efe35404c79110099e9c" dmcf-pid="6HNHxURuy6" dmcf-ptype="general">영화는 우주 비행사 리드 리처드(페드로 파스칼 분)와 수잔 스톰(바네사 커비 분) 부부, 조니 스톰(조셉 퀸 분), 벤 그림(에본 모스-바크라크 분)이 우주 비행 도중 우주 방사능에 노출되며 각각의 초능력이 생기게 된 과정으로 시작됐다.</p> <p contents-hash="8df86925c90adec32460aaf21bbe731a80b177c7e35983d36b2bddcefdd4ab20" dmcf-pid="PXjXMue7y8" dmcf-ptype="general">이어 리드-수잔 부부에게 2세가 생기며 변곡점이 생겼다. 기쁨도 잠시, 행성 전체를 집어삼키는 빌런 갤럭투스가 등장하며 위기가 닥쳤다. 전령 실버서퍼는 지구인들에게 갤럭투스의 공포를 알렸다. 과연 ‘판타스틱4’는 범우주적 위기에서 지구를 지켜낼 수 있을까.</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6fee97d0c5e5fc1e3af7a5f4aafd3fa0600b6cbb43f96ea4f72fb5975efcfe" dmcf-pid="QZAZR7dzC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PORTSSEOUL/20250725073207646xflt.png" data-org-width="700" dmcf-mid="9IpJWcGkv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PORTSSEOUL/20250725073207646xfl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2534cb87a0eba2f2ef969f66b60180270f074d8785b569b6b4babcb1b00379f" dmcf-pid="x5c5ezJqyf" dmcf-ptype="general"><br> 앞서 ‘판타스틱4’ 시리즈는 지난 1960년대 출간된 코믹북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어 지난 1994년 첫 실사 영화를 선보인 뒤 2005년 동명의 영화와 2007년 ‘판타스틱4: 실버서퍼의 위협’이 개봉했다. 이번 시리즈는 2015년 이후 자그마치 10년만이다.</p> <p contents-hash="aa70ca77d556d21f97cce27b5c63a641d96475a0d55469bd4061022062a52cd3" dmcf-pid="ynunGEXDlV" dmcf-ptype="general">강산도 변한다는 10년 만의 리부트는 반가움과 기대감을 자극하나, 늘 그렇듯 기대가 크면 실망도 커진다. 이번 시리즈에서 ‘판타스틱4’는 실망에 가깝다. 매력은 흐려지고 완성도는 느슨하다.</p> <p contents-hash="fd2a18b32e871828a9087924bdf424b748738fc6ed278a26254d0f32c5c78b6e" dmcf-pid="WOxOBYKGS2" dmcf-ptype="general">우선 ‘판타스틱4’는 각기 다른 초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의 활약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고무처럼 몸이 늘어나는 천재 과학자 미스터 판타스틱, 유리처럼 몸이 투명해지는 인비저블 우먼, 불꽃을 뿜어내는 휴먼 토치, 몸이 바위처럼 단단한 괴력의 씽까지 총 4인조다.</p> <p contents-hash="494893fdfcc5c2b6bc9341eaf7b4462f7f8f37584752fcd3e319c817e31418b9" dmcf-pid="YIMIbG9Hh9" dmcf-ptype="general">이번 ‘새로운 출발’에선 각자의 개성은 커녕, 능력치 활용도도 떨어진다. 시각적으로 화려한 휴먼 토치가 불을 내뿜는 것을 제외하곤 각 인물들 모두 큰 활약이 없다. 특히 리드 리처드는 과학자 캐릭터에 그친다. 인비저블 우먼의 방어막도, 씽의 괴력도 타 히어로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 중 하나다. ‘판타스틱4’라는 타이틀 아래 뭉친 이들이라기엔 존재감이 미약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48f06681855573da1edc72ca4c1aa6f20d87934b1486a9ecacd4c4348bfa9f" dmcf-pid="GCRCKH2X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PORTSSEOUL/20250725073208006jlbt.png" data-org-width="700" dmcf-mid="2XVk0hUlS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PORTSSEOUL/20250725073208006jlb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13965d2df730df038d69436ed2859be725a056e52957f6f9a50f981a601b306" dmcf-pid="Hheh9XVZvb" dmcf-ptype="general"><br> 또한 ‘마블 최초 패밀리’라는 타이틀에 대한 집착이 엿보여 부담스럽다. 수잔의 출산신은 갑작스럽고, 이후 ‘가족애’ 메시지를 강조하는 대사와 장면들도 감동과 거리가 멀다. 실버서퍼의 뜬금없는 가족 서사와 2세 프랭클린을 품에 안은 수잔의 일장연설이 그 예다.</p> <p contents-hash="5378f45c316e858ea764b00c2c4e594c276f64ce3d43fc9354ebca2531254cae" dmcf-pid="Xldl2Zf5lB" dmcf-ptype="general">전개 속도가 빠른만큼 개연성은 떨어진다. 빌런 갤럭투스가 가진 위력은 긴 대사로 풀어져 오히려 공포심이 반감된다. ‘판타스틱4’가 갤럭투스를 물리치는 방식도 엉성하다. 히어로물에서 기대하는 화려함, 통쾌함, 짜릿함은커녕 가족애 메시지만 연신 강조된다. 시원함보단 답답함이 더 크다. 맷 샤크먼 감독이 야심차게 드러낸 레트로 퓨처리즘 스타일의 배경만 눈길을 끌 뿐이다.</p> <p contents-hash="d93c7309e4d92502955993385baa6075ded8c7f67610d692cd12ef520a945c0f" dmcf-pid="ZSJSV541Cq" dmcf-ptype="general">결국 중요한 것은 이야기와 캐릭터다. 메시지에 매몰돼 이야기의 재미는 놓친 듯 보인다. 당초 ‘판타스틱4’는 마블 스튜디오 CCO 케빈 파이기가 꼽은 2025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어벤져스: 둠스데이’까지 이어질 스토리를 예고했다. 그러나 집 나간 마블 팬을 되돌리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 러닝타임은 114분, 쿠키 영상은 두 개다. sjay0928@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6년 전 신예은과 ♥핑크빛 터진 '에이틴' 남주, 필리핀서 충격적인 근황…"압박감 느껴" 07-25 다음 김수용, 여의도 도련님이었다…“대대로 의사 집안, 침대도 중학교 때 그대로”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