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꼬꼬무' 강화도 괴담, "권 씨와 엮이면 죽는다"···그를 둘러싼 4건의 강력 사건, 그 진실은? 작성일 07-25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67SvNyjv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85afacf1bbed2c7dd1686752827b0267481b405dde6936f682ee7a44fc315f" dmcf-pid="qPzvTjWAh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BSfunE/20250725073015419pgij.jpg" data-org-width="700" dmcf-mid="7HoK9XVZC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BSfunE/20250725073015419pgi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a661be0342d89f07a923ff6e0d4dd8b94b00cb998f54629a096cb5de4b2da20" dmcf-pid="BQqTyAYcTg" dmcf-ptype="general">[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권 씨만 만나면 사라지는 사람들, 강화도 괴담의 진실은?</p> <p contents-hash="d9d43e72d64eac8b5286371d4631cb51f5b8f274ef4988367960c2e5a801d328" dmcf-pid="bxByWcGkCo" dmcf-ptype="general">24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강화도 괴담-그를 만나면 사라진다'라는 부제로 강화도 일대를 공포에 떨게 만든 괴담을 추적했다.</p> <p contents-hash="b506b887c703419c09c83cac060468f344da81cb3d5f1719eb2f62da8b3eef73" dmcf-pid="KMbWYkHECL" dmcf-ptype="general">지난 2001년 집으로 돌아간다던 연주 씨의 어머니가 사라졌다. 일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지내던 이윤희 씨는 딸을 만나기 위해 친정에 다녀간 후 연락이 두절된 것.</p> <p contents-hash="ea0512b8b18f75efc1a8f502e00d783ab87f74638157f2b0e2413da4522ed337" dmcf-pid="9RKYGEXDln" dmcf-ptype="general">이에 실종 신고를 했지만 한 달이 지나도 일 년이 지나도 이 씨는 찾을 수 없었다.</p> <p contents-hash="51df6f02ae47aef96757015875c5499e572b7ac03ec2466e1c45d4ac66e6a1ca" dmcf-pid="2ARUuvzTyi" dmcf-ptype="general">그리고 13년이 흐른 2014년 한 건의 실종 신고. 그런데 형사들은 실종된 임 씨가 권 씨를 만나러 간 후 사라졌다는 이야기에 이것은 단순 실종이 아닌 살인 사건이라 확신했다.</p> <p contents-hash="42c21970eaddb69b9c493c2f9d8342c066279de48c199383ec0eaf862d448cbb" dmcf-pid="Vceu7TqySJ" dmcf-ptype="general">앞서 권 씨를 만난 후 사라진 인물이 셋이나 더 있었던 것. 그리고 그 첫 번째는 바로 연주 씨의 어머니인 이 씨였던 것이다.</p> <p contents-hash="c36844b1ae2d803a2ddcd15853be77219df8dc2cae023b006f61aa90863cf4d3" dmcf-pid="fkd7zyBWTd" dmcf-ptype="general">당시 권 씨가 운영하던 횟집에서 일하던 이 씨는 권 씨와 내연 관계였다. 그리고 이 씨는 권 씨와 다툰 후 행적이 묘현 해졌던 것.</p> <p contents-hash="9a3ee087375d9586bf990fb848eb39fec909527b7e882105736ebfe9caa2a649" dmcf-pid="4EJzqWbYve" dmcf-ptype="general">하지만 당시 수사에서 권 씨는 허무맹랑한 거짓말로 자신과 관련 없는 사건이라고 했고 수사에서도 그는 거짓말로 일관했다. 그러나 이후 권 씨를 용의자로 특정할 수 있는 증거는 찾지 못했고 이에 권 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p> <p contents-hash="6568880d37bcd57210b8023665974b8537f2a46588c191e657727ba7f530adc9" dmcf-pid="8DiqBYKGyR" dmcf-ptype="general">그런데 이후 또 한건의 실종 사건이 발생했다. 몇 년 뒤엔 권 씨가 수족처럼 부리던 조 씨도 사라진 것이다. 앞서 조 씨는 이 씨의 실종 사건 이후 술만 마시면 "내가 말하면 그 사람은 징역형이다"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기도 했던 것.</p> <p contents-hash="9003a7b18e7836d4a8b103819f35921b7c6440b3b1e3da5ac9ab0cfa2ffac67c" dmcf-pid="6wnBbG9HhM" dmcf-ptype="general">그리고 조 씨는 실종 직전 권 씨와 다퉜고 이에 자신과 친분이 있던 형사에게 "모든 것을 말하겠다"라는 의미심장한 이야기까지 했던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p> <p contents-hash="fde9c46e1def0bb386b0ae825369356598f443d8b7f7e00a627f9835f46cff9d" dmcf-pid="PrLbKH2Xvx" dmcf-ptype="general">조 씨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권 씨. 하지만 그는 "시신을 찾아오면 인정하겠다"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고 그 어떤 결정적 증거를 찾지 못해 이번에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p> <p contents-hash="38d3e7c5b3e115f6450c58ee894845d8c46b773627df00e1192b15b818586881" dmcf-pid="QmoK9XVZWQ" dmcf-ptype="general">그런데 또 몇 년 후 권 씨는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떠오른다. 권 씨와 땅 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펜션 관리인 박 씨의 시신이 야산에서 발견되었고, 시신이 발견된 야산을 내려오는 모습이 포착된 권 씨는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것.</p> <p contents-hash="f7e265e439ff88779958dd6ed92d84670edf1a4d2636b9ca296dff7f9bc315db" dmcf-pid="xsg92Zf5lP" dmcf-ptype="general">이에 경찰은 권 씨를 체포했고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구치소에 갇힌 권 씨는 불안 증세를 보이며 형사에게 우발적 범행인 경우 형량이 어느 정도 되는지 물었다. 그리고 고민해 보겠다고 했던 것.</p> <p contents-hash="def1468b2fcab155386e27419d0c25c74b20cc2c1cd923ed813a776270fa6150" dmcf-pid="ySk6P0xpy6" dmcf-ptype="general">하지만 동기 불충분으로 구속 영장이 기각되자 그는 언제 그랬냐는 듯 범행을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렇게 다시 한번 풀려난 권 씨, 그리고 8년 뒤 또다시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떠오른 것.</p> <p contents-hash="f43d72a8d0de5ba52db8c7b09e20503acec09ca5e710d2a098ffc3094d08ba30" dmcf-pid="WvEPQpMUh8" dmcf-ptype="general">권 씨와 엮이면 죽는다는 괴담이 돌기 시작한 강화도. 이에 주민들은 그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7a0d566d57e5b062cd25837ca144c4e633cbbcfc59bf78a87c5a8528094d2880" dmcf-pid="YTDQxURuh4" dmcf-ptype="general">강화도에서 땅부자로 유명했던 권 씨. 하지만 그는 땅을 담보로 돈을 빌리고 그 돈으로 땅을 사고, 다시 그걸 담보로 돈을 빌리고 또 땅을 사는 이른바 땅 돌려 막기를 했고 이에 빚더미에 올랐다.</p> <p contents-hash="c2c0133531ada8ce55057920489609982320526be293fbada251d8d84beaef1b" dmcf-pid="GywxMue7vf" dmcf-ptype="general">그가 은행에 빌린 돈은 원금만 약 25억 원에 한 달에 이자 800여만 원을 납부해야 했던 것. 이에 권 씨는 땅 강매를 했고 많은 이들과 충돌이 일어났던 것.</p> <p contents-hash="296769a042dc964e7f169407067ccb954522ab70dacdb6b8a191a5c97b2066d4" dmcf-pid="HWrMR7dzvV" dmcf-ptype="general">특히 권 시는 친한 친구와도 땅 때문에 갈등을 빚어 친구를 해하려고 했다. 절도, 사기 등 전과 33범이 된 권 씨는 경찰서를 제집처럼 드나들었고 네 건의 강력사건 유력 용의자로 떠오른 것.</p> <p contents-hash="4b1d0f69ec44277c1cb66b40b4920dea3d3a44fed72f5281a65f260d76b86674" dmcf-pid="XYmRezJqC2" dmcf-ptype="general">권 씨는 실종된 임 씨와도 땅 문제로 엮인 사이였던 것. 이에 경찰들은 이번에는 권 씨를 붙잡기 위해 비밀 수사를 시작했다.</p> <p contents-hash="40e432dc4a0683892d7e2bd990900288b7f2b4a5d8b0b4bebdaf2eeadea03c8b" dmcf-pid="ZGsedqiBh9" dmcf-ptype="general">경찰들은 임 씨의 시신이 발견되자 CCTV를 통해 권 씨의 행적을 포착했다. 이에 임 씨가 권 씨를 만나러 갈 때 탔던 차량을 몰고 이동하는 권 씨가 포착되었다. 이후 권 씨의 행적을 추적하며 임 씨의 유류품들도 발견되었고 그것에서 권 씨의 지문이 검출되었다.</p> <p contents-hash="389ec2d893e72cc2e8d78b44d02f0cb7d5d136c953253a8ab32a602de3d39ba9" dmcf-pid="5HOdJBnblK" dmcf-ptype="general">이번에도 권 씨는 거짓말로 둘러대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경찰들의 끈질긴 추적에 권 씨의 집에서 임 씨의 혈흔이 발견되었고 수색 중 유력한 범행 도구까지 발견하며 권 씨를 구속시켰다.</p> <p contents-hash="75c72705f4f7d1c718ecf43bf7ef03889a6033e2214bd142ee4cc0f6f0af8f5a" dmcf-pid="1XIJibLKWb"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권 씨는 끝까지 반성은커녕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해 보는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결정적 증거가 나온 임 씨의 사건에도 무혐의를 주장한 권 씨. 그는 이 씨와 조 씨 실종 사건에 대해서도 끝까지 무혐의를 주장했다.</p> <p contents-hash="7dbbb994ff126d63c430ee1b8dbeff79bddf46bfa805245f0212bcc0dbb5f490" dmcf-pid="t5hnL9g2TB" dmcf-ptype="general">임 씨 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형을 받게 된 권 씨. 이에 경찰은 앞서 세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결정적 증거를 잡지 못했고 권 씨는 수감 생활 중 모든 진실을 묻어둔 채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아쉬움을 남겼다.</p> <p contents-hash="aca23030a7ac9b919874f7a749cfa42af0f4984e90138db78c3833aa7ccd9161" dmcf-pid="F1lLo2aVCq"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방송은 어머니 실종 사건에 대한 어떤 실마리라도 잡기 위해 24년 전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지 못하는 연주 씨의 이야기를 전하며 진실을 아는 또 다른 이의 제보를 부탁했다. <link href="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304207" rel="canonical"></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3기 옥순 “연애세포 다 죽어”, 역대급 솔로녀 우르르 (나솔사계)[TV종합] 07-25 다음 인텔, 2분기 순손실 4조원…“독일·폴란드 파운드리 취소”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