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세상 떠난 레슬러 헐크 호건 애도…"그는 거대한 심장의 '마가'" 작성일 07-25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심정지로 사망…향년 71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25/NISI20241028_0001594106_web_20241028094044_20250725074516017.jpg" alt="" /><em class="img_desc">[뉴욕=AP/뉴시스] 전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이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무대에 올라 지지 연설 전 상의를 찢고 있다. 2024.10.28.</em></span><br><br>[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년 71세로 세상을 떠난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본명 테리 진 볼레아)을 추모했다.<br><br>트럼프 대통령은 25일(한국 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우리는 '헐크스터(헐크 애칭)'라는 훌륭한 친구를 잃었다"며 "헐크 호건은 강하고, 터프하며, 똑똑하지만 가장 거대한 심장을 지닌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였다"고 전했다.<br><br>이어 "헐크 호건은 과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완벽한 연설을 펼쳤다. 그는 전 세계 팬들을 즐겁게 했고, 그의 문화적 영향력은 엄청났다. 헐크 호건이 무척 그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br><br>미국 매체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헐크 호건은 심장 마비로 병원에 이송된 지 90분도 채 되지 않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헐크 호건은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챔피언십 통산 6차례 우승에 빛나는 전설적인 프로레슬러다.<br><br>그는 화려한 기술은 물론 말발굽 모양 수염, 휘황찬란한 두건, 셔츠를 찢는 퍼포먼스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br><br>'미스터 아메리카'라는 링네임으로도 불렸던 호건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를 향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br><br>호건은 작년 7월 공화당 전당대회 단상에 올라 "오늘 밤 내가 이 자리에 선 이유는 트럼프가 진정한 미국 영웅이라는 걸 전 세계에 알리고 싶기 때문"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힘을 실었다.<br><br>이후 호건은 자신의 겉옷을 찢으며 안에 입고 있던 '트럼프-밴스'라고 적힌 티셔츠를 드러내 트럼프 지지자들을 열광에 빠뜨렸다.<br><br>한편 WWE도 SNS를 통해 "헐크 호건은 1980년대 WWE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데 크게 기여했다. 헐크 호건의 가족, 친구, 팬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추모의 뜻을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사이클연맹 한국 대륙센터, 영주서 국제 산악자전거 훈련 개최 07-25 다음 ‘금융인♥’ 이상엽, 2세 계획은? “아내와 손만 잡고 잔다”(‘브레인아카데미’)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