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보아 '시즌 7승' 쾌투…롯데 2연승 질주 작성일 07-25 20 목록 <앵커><br> <br> 프로야구 3위 롯데가 최하위 키움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에이스로 떠오른 알렉 감보아 투수가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눈부신 역투를 펼쳤습니다.<br> <br> 전영민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비둘기가 난입해 잇달아 경기가 중단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도 감보아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br> <br> 1회 2아웃에서 이주형에게 안타를 내준 뒤, 최고 시속 155km의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며 10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해냈습니다.<br> <br> 5회 선두타자 최주환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후 9타자에게 단 한 번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br> <br> 감보아가 7회까지 피안타 단 1개, 9탈심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7승째를 올린 가운데, 롯데는 고승민의 시즌 3호 솔로포와 손가락 부상을 털고 한 달 만에 돌아온 손호영의 맹타를 더해 키움을 누르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br> <br> LG는 12년여 만에 광주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습니다.<br> <br> 선발 투수 손주영이 7회 원아웃까지 탈삼진 5개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틀어막았고, 8회 김현수의 쐐기 석점 포를 포함해 타자들이 무려 8점을 뽑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br> <br> KIA 양현종은 리그 역대 두 번째로 2천600이닝을 돌파했으나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br> <br> 배제성이 672일 만에 선발승을 챙긴 KT는 NC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4위로 도약했습니다.<br> <br> 김재환이 통산 273호 포로 김동주와 베어스 통산 최다 홈런 타이를 이룬 두산은 연장 승부 끝에 한화와 4대 4로 비겼습니다.<br> <br> SSG는 에레디아의 엄청난 호수비와 7회 터진 안상현의 솔로포를 앞세워 삼성을 꺾고 연패를 끊어냈습니다.<br> <br> 프로야구는 역대 가장 적은 465경기 만에 8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br> <br> (영상편집 : 장현기) 관련자료 이전 ‘프로레슬링 전설’ 헐크 호건,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71세 07-25 다음 세계사이클연맹 한국 대륙센터, 영주서 국제 산악자전거 훈련 개최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