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비만 스페이스X 10배인데…누리호로 돈벌어야 하는 한화 작성일 07-25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민간 수요도 부족해 홀로서기 힘들어…국방위성 일감 대줘야"<br>"누리호 계속돼야 발사체 생태계 산다…발사체 주권에도 도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mkFcPEQZ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929e79f543c1228bb09b4d6f2509c7108dca3678abbab819897faa0f96a75f" dmcf-pid="VsE3kQDxY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 3차 발사. (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23.5.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NEWS1/20250725080129407bpjk.jpg" data-org-width="1400" dmcf-mid="9iRlMue71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NEWS1/20250725080129407bpj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 3차 발사. (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23.5.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0f96b542ef0f2e825c72a7437b8613905859122812420e92bfe303d3dda3ad6" dmcf-pid="fOD0ExwM11"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누리호 기술이전을 받지만, 제작·발사 비용이 비싸고 민간 수요가 부족해 당장의 안정적인 사업이 어려울 거란 지적이다.</p> <p contents-hash="dede13a4e24ac7bbeb20eaa6af2ae2130c9b56105bd98683d4af3fcbb45a47ad" dmcf-pid="4IwpDMrR55" dmcf-ptype="general">국방위성 일감으로 초기 수요를 대주는 한편 운용 효율성을 개선하는 추가 연구개발(R&D)이 숙제로 제시된다.</p> <p contents-hash="2634722d7a4beb75aefb797b2f927ef70b3f7ec62371d689436049631f0d2caa" dmcf-pid="8tHPGEXDZZ" dmcf-ptype="general">한화에어로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누리호 기술이전 협정을 25일 체결한다. 한화에어로가 기술이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2년 10개월 만이다.</p> <p contents-hash="8a25f1a422156774595e6ce11e10366474a5dccf1d077316881fa6e6931f3df3" dmcf-pid="6FXQHDZwtX" dmcf-ptype="general">모든 기술은 아니지만, 누리호 도면 등 주요 기술은 한화에어로가 전용 실시권을 가지게 된다. 회사가 주도적으로 발사체를 만들고 수송 일감을 영업해야 한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07c5b3678ec2f865c439324ebc7d9ebbc2ba966dcdec104da285fa63702bec2a" dmcf-pid="P3ZxXw5rtH" dmcf-ptype="general">하지만 현재 누리호의 페이로드(탑재 가능 무게) 당 단가와 지구저궤도(LEO) 투입 성능은 글로벌 주요 발사체 중 최하위 수준이다. 시장을 독점하는 스페이스X 재사용발사체 '팰컨9'는 ㎏당 발사 비용이 300만~400만 원 선이라면, 누리호는 그 10배다.</p> <p contents-hash="80b31dd766cd8ccd5cd2cb01e7149b7c2821166aa939bd85f31caf04fda93a1f" dmcf-pid="Q05MZr1mHG" dmcf-ptype="general">민간 우주수송 수요도 충분치 않은 상황이다. 외부 도움이 없다면 한화에어로가 누리호로 수익을 내기 힘들 거라는 게 업계의 지배적 시각이다.</p> <p contents-hash="5077e55d0ccd774276240ec163621c43723a257ece2e639c64adf696b316be34" dmcf-pid="xp1R5mts1Y" dmcf-ptype="general">하지만 누리호가 연구용 발사체로 머문 채 추가 제작되지 못한다면, 국내 발사체 생태계는 동력을 잃을 거라고 업계는 우려한다. 대다수 영세한 발사체 부품 벤더사들이 인력·인프라 투자를 멈출 수밖에 없고, 이것이 기술 사장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ba55ed961c8285e22a13e3f240581c77158c3046ddac62e092f1d9b6ea901d90" dmcf-pid="yjLYnKo9GW" dmcf-ptype="general">업계는 우주항공청이 기획 중인 '누리호 헤리티지' R&D가 이를 타개할 수 있다고 본다. 2027년 6차 발사로 끝나는 누리호 고도화 사업 이후의 추가 발사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p> <p contents-hash="ff80482143a0e9723fd18da537f89305568b67c7fb4bed07f5977dc72fd2e012" dmcf-pid="WAoGL9g2ty" dmcf-ptype="general">구체적으로 우주청은 국방부와 협력해 시험용 국방위성 2기를 누리호로 쏘는 걸 계획하고 있다. 또 페어링(탑재체 덮개) 확장을 통한 다중위성 탑재 기술, 군에서 관심 있는 경사궤도 발사 이력 확보 등도 함께 추진한다.</p> <p contents-hash="96a625917037a96baa8edea91ff8ee575352a884659a7d6651c1684fb6bbf931" dmcf-pid="YcgHo2aV1T"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헤리티지 사업으로 누리호가 국방위성을 성공적으로 수송할 수 있음이 입증된다면, 향후 한화에어로가 국방 일감을 수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년간의 일감이 보장되는 '블록 바이(Block-Buy)' 계약을 기대할 수 있다. 누리호를 미리 양산하면 가격 경쟁력도 높아진다"고 기대했다.</p> <p contents-hash="1e98f41d04238b9fbf569dca1c3833e4e464765031c2decb8e32cf2737153cd7" dmcf-pid="GkaXgVNfYv" dmcf-ptype="general">또 우리 국방 위성을 해외 발사체가 아닌 누리호로 쏴야, 안보 및 발사 적시성 차원에서 유리하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유럽 발사체에 기댔던 한국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6호는 현지 기술적 이슈 등으로 인해 일정이 연거푸 미뤄졌다.</p> <p contents-hash="42ab8e325f842827c84bacfdfff083a04097ca07aba29cddfdec66ef029f9095" dmcf-pid="Hls7mdOJ5S" dmcf-ptype="general">한편 우주청은 누리호 헤리티지 R&D의 사업 기한을 2026~2028년, 사업비를 1578억 원으로 잡았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적극 타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069368858e6bbcca4eaec924e02ebfb779e08772a236f356da79bc5de215f7e" dmcf-pid="XSOzsJIitl" dmcf-ptype="general">legomaster@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현무 "기괴해, 이런 기분 처음"…살아 있는 소 앞에서 국밥이라니 ('전현무계획') 07-25 다음 토종 음원 앱, 유튜브 뮤직 넘었더니 이번엔 네이버가 문제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