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허풍”…삼성 폰보다 얇다던 중국 폴더블폰 측정해보니 ‘과장 광고’ 작성일 07-25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 폴더블폰 두께 실측 공개<br>아너·화웨이 등 약 0.6㎜ 두꺼워...폴드7는 더 얇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XZWHDZwW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325113cde65432bc1e4035734bcdedc406d775e2b0f4b0d66485828389ab6c" dmcf-pid="KZ5YXw5r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mk/20250725081509197nxnd.jpg" data-org-width="700" dmcf-mid="qzVB9XVZS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mk/20250725081509197nxn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0743b41367f0897e10a61e59bf3da9bde2da6ca4a945d9769b4c95fa6db9658" dmcf-pid="951GZr1mlC" dmcf-ptype="general">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라고 홍보하며 출시한 ‘매직 V5’의 두께가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보다 더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 폴더블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제품은 두께를 1㎜ 줄이는 데에도 첨단 기술과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만큼 중국 업체들의 과장 광고에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div> <p contents-hash="0b8a7f26a780bc6ba6569815ab2ee48347e982e97cf1c8fdbd6e891984c7d94c" dmcf-pid="21tH5mtsyI" dmcf-ptype="general">지난해 출하량 기준으로 2520만대에서 올해 7000만대로 폴더블폰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소비자들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업체들은 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f9edf2a1bda973cea311ef44c4f660120596e3d0710e603f334ff859971a2e31" dmcf-pid="VtFX1sFOWO" dmcf-ptype="general">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는 매직 V5와 갤럭시 Z 폴드7을 포함해 ‘비보 X 폴드5’ ‘샤오미 믹스 폴드4’ ‘화웨이 메이트 X6’ 등 현재 시중에서 유통·판매되는 국내외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두께를 측정해보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p> <p contents-hash="27a6ca5c2cc452a71eaed519ba162dffdaaab65e4a3dfd8a5b30a84aa371b206" dmcf-pid="fXM8QpMUWs" dmcf-ptype="general">협회가 외측 초정밀 마이크로미터를 사용해 접은 상태에서 동일 조건 하에 카메라 돌출부와 테두리 부분을 제외한 두께를 측정한 결과 브랜드별 제조사가 제공하는 제품 정보와 실제 측정값은 최대 0.6㎜ 정도 차이가 있었다.</p> <p contents-hash="2f847b4e679c2eaf82ff7fcdfc649da93b712f3988ca984067187d81df980694" dmcf-pid="4ZR6xURuCm" dmcf-ptype="general">이 중 중국 폴더블폰은 모두 공식 사양으로 제공하는 정보보다 실제 더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 매직 V5는 두께가 8.8㎜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라고 주장했으나 실제 측정값은 이보다 0.54㎜ 두꺼운 9.34㎜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23e85aebb54059066743ed961f40a175a1c681c9f0a516c3e27441b2527101" dmcf-pid="85ePMue7C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아너의 매직 V5(왼쪽)와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의 실제 두께 측정 결과.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mk/20250725081509444zbzs.jpg" data-org-width="700" dmcf-mid="BwENcPEQT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mk/20250725081509444zbz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아너의 매직 V5(왼쪽)와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의 실제 두께 측정 결과.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9f45c7a19931ae17a3726b8ca59f516e9e09fc80ebb54a71042e2821959d56a" dmcf-pid="61dQR7dzyw" dmcf-ptype="general"> 특히 이는 내외부 화면 보호필름을 계산하지 않은 수치여서 이를 포함하면 두께는 더 늘어난다. 비보 X 폴드, 샤오미 믹스 폴드4, 화웨이 메이트 X6도 공식 사양 대비 실제 두께는 각각 0.57㎜, 0.14㎜, 0.62㎜ 더 두꺼운 것으로 조사됐다. </div> <p contents-hash="2d42bde637d889b69e777e54acd472dab8f2046cc74d6e464d76004d9722cd13" dmcf-pid="PtJxezJqhD" dmcf-ptype="general">반면 갤럭시 Z 폴드7은 8.9㎜라고 한 공식 수치보다 오히려 0.08㎜ 더 얇은 8.82㎜로 측정됐다. 아너의 주장과 달리 실제로는 갤럭시 Z 폴드7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으로 판명된 것이다.</p> <p contents-hash="d7cc5a908be17140f11e6b62d61a4267c1cf6eaaa8b7dc6c47e15be62296f122" dmcf-pid="QFiMdqiBSE" dmcf-ptype="general">협회는 “폴더블폰의 경우 제조 단계에서부터 화면 보호를 위한 필름이 내장돼 있어 소비자가 내외부 보호필름을 탈부착해 사용할 수 없도록 구성·설계돼 있다”며 “제품에 내장된 내외부 보호필름을 제외한 두께 정보는 완제품을 구매해 사용하는 소비자의 실제 사용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정확한 소비자 정보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61d1ccc3df3963a9117824470323e75e9d93ccffdaf5ea54f9c1b2a7414c04e2" dmcf-pid="x3nRJBnbTk"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주요 속성에 대한 소비자 데이터는 실제 유통·판매되는 제품에 관한 정확하고 충분한 정보 형태를 갖춰야 한다”며 “슬림화 경쟁 가열로 0.1㎜ 단위 차이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 소비자 사용 상황에 맞춰 최종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소비자도 정보의 정확성을 면밀히 확인해 구매를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언어는 비용이 아니라 촉매"··· 서비스 확장 나선 언어 AI 기업 딥엘 07-25 다음 전설의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71세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