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전생체험 "아이 다섯+농장주 외국인… 걍남자였네" ('걍남자')

작성일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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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poHankook/20250725083542839aroi.jpg" data-org-width="600" dmcf-mid="9PmCTjWAC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poHankook/20250725083542839aro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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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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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정동원(JD1)이 전생체험을 통해 진정성과 유쾌함을 동시에 선보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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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4일 공식 유튜브 채널 '정동원 (JD1)'를 통해 정동원의 유튜브 콘텐츠 '걍남자'의 열두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 정동원은 전생체험에 도전하며 눈길을 끌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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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전생체험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정동원은 "혹시나 내가 전생에 장군이었지 않을까? 나라를 구하지 않았을까"라며 "현생엔 걍남자지만, 전생엔 상남자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면이 잘 안 걸릴까 2시간만 자고 왔다고 밝힌 그는 커피 대신 토마토 주스를 마시는 등 진지한 태도로 임하며 철저한 모습을 보여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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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체험에 앞서 "전생에 이순신 장군이었을지도 모른다"는 농담을 하며 웃음을 자아낸 정동원은 최면 전문가 장호와 함께 본격적인 최면에 돌입했다. 최면 유도 후에는 팔이 고정된 채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최면에 깊이 빠져든 듯한 모습을 보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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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현재의 삶에서부터 유년 시절까지 기억을 되짚은 그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전생 속 모습을 마주했다. 처음 등장한 전생의 정동원은 30대 외국인 남성으로,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은 채 사과 농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는 시장에서 '빈'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평범한 외모를 지닌 인물이라고 자신을 묘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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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사랑하는 존재를 떠올리는 질문에는 양갈래 머리에 멜빵바지를 입은 여성을 언급하며 "예쁘다"고 말했다. 상대방은 본인의 착한 면을 좋아해줬으며, 둘은 결혼해 5명의 아이들이 있다고 답했다. 비록 매우 가난했지만 가족들 덕분에 행복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전생에서의 따뜻한 가족애를 엿보게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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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poHankook/20250725083544190moqo.jpg" data-org-width="600" dmcf-mid="2DmCTjWAS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poHankook/20250725083544190moq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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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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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죽음의 순간으로 이동한 정동원은 "집에 아이들과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고, "그 생에서 후회가 남는 게 있냐"는 질문에 "못 살았다. 너무 일만 했던 거 같다"며 털어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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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가장 사랑했던 사람으로는 부인이 떠오른다며, 현재의 할머니와 닮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두 사람 모두 고생을 많이 했다는 점에서 닮은 것 같다고 말해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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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전생의 본인에게서 가장 간직하고 싶은 건 '착하게 사는 것'이라며, 전생 체험을 마무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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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후 힘겹게 눈을 뜬 정동원은 "신기하게 조금씩 보인다. 되게 힘들게 산 것만 느껴졌다"며 "전생이 힘들어서 편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생이 조금 불쌍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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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이번 생에는 일만 하다 죽지 않도록 좀 즐겨야겠다. 후회가 남지 않게 살아야 할 것 같다"고 덧붙인 뒤, "확실히 전생에도 걍남자였네"라고 말하며 유쾌하게 분위기를 마무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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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걍남자'는 정동원의 유튜브 콘텐츠로, 곧 성인이 되는 19살 '걍남자' 정동원이 상남자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새로운 영상이 업로드되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정동원의 다채롭고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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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정동원은 부캐릭터인 K팝 아이돌 JD1로서의 활동을 비롯해 콘서트, 음원 발매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육각형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지난 3월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을 발매했으며, 10대 마지막 전국투어 콘서트 '동화(棟話)'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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