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총성 두발..아버지는 왜 아들을 살해했나 작성일 07-25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rjGcPEQ7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ae4de2a6943a43fe0109848ae7690e5168f41623de1b530d607f73d1da0e2b" dmcf-pid="8scXExwMu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poChosun/20250725090546890bqqa.jpg" data-org-width="700" dmcf-mid="23Ka2Zf5u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poChosun/20250725090546890bqq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2943e4ac01aed9110d391486c59de681fd229677afe7dea12bf4a5c1be3819d" dmcf-pid="6EgyN4A8uJ"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strong>사제 총기 살인 사건, 아버지는 왜 아들을 살해했나</strong></p> <p contents-hash="3a8a46f9fe6ee7952260fccdf68a7a1584f45f9bbc511c7cd0bc19c354374d9f" dmcf-pid="PDaWj8c6Fd" dmcf-ptype="general">25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인천에서 벌어진 사제 총기 살인 사건에 대해 추적한다.</p> <p contents-hash="dd0ce0b57688105bad8e3e9afb1329ca1d995d30e3f54195ed25b591b7db0bfe" dmcf-pid="QwNYA6kPue" dmcf-ptype="general">지난 20일,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남성이 아들을 살해하는 총기 사건이 일어났다. 비극은 피의자의 생일을 맞아 며느리와 손주 등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시작됐다. 케이크를 나눠 먹던 중 남성은 갑자기 편의점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섰고 얼마 뒤, 자신이 제작한 산탄총을 가져와 아들을 향해 겨눴다. 결국 아들 조 씨는 총상으로 안타깝게 사망했다. 검거 후 확인한 피의자의 트렁크에는 총열에 해당하는 쇠파이프 11정과 실탄 86개가 발견됐다. 가장 안전해야 할 집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 아파트 주민들은 한밤중 들려온 총성과 안내 방송에 내내 불안에 휩싸였다며 입을 모아 말했다.</p> <p contents-hash="5aefa8e19c8f0fc37b1a37c9cb9ff12e8d29debf252e992899fbbf7f319d2d4d" dmcf-pid="xrjGcPEQ0R" dmcf-ptype="general">"밤에 총성이 두 번 들렸어요.</p> <p contents-hash="86c2874499e9ff82a8c7c1d92cc89f9d766eb20f5c290814f031259be3aa8aef" dmcf-pid="ybpeuvzTpM" dmcf-ptype="general">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구나. 그렇게 생각했지."</p> <p contents-hash="f599d69de84e9e28f6a00cf1ff9249883787b807110deb97662f359db543a926" dmcf-pid="WKUd7Tqy0x" dmcf-ptype="general">- 아파트 주민</p> <p contents-hash="76628bdc9e9c62a2e128d342639d0d5338b628086d9df454beaf4395c4cf6bfa" dmcf-pid="Y9uJzyBW3Q" dmcf-ptype="general">그런데 더욱 충격적인 건 피의자가 사건 당일 아들의 집에 오기 전 본인의 도봉구 자택 안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해 두고 왔다. 긴급 체포된 피의자는 21일 정오에 폭탄이 터지도록 설정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 사실을 확인한 경찰 특공대는 급히 출동해 폭발물을 제거했고, 미수에 그치면서 자칫 이어질 뻔한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피의자는 도대체 왜 총기에 이어 폭발물까지 제작했으며, 본인의 거주지에 사제폭탄을 설치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걸까?</p> <p contents-hash="2154c5260b1619a037d2d8264bb5689612251442d1120b09234cd258ea8e0c59" dmcf-pid="G27iqWbY3P" dmcf-ptype="general">"일단 총기 관련 전과는 없고요.</p> <p contents-hash="0ad0e037072c4b9366b0807427afe80e61b4f4afb090fd0ba58468026e2cfd62" dmcf-pid="HVznBYKG06" dmcf-ptype="general">정신 병력 역시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p> <p contents-hash="21cba76ecdb9aba778aa9e3eba4fdf41248a527d51578794b44c0e0082fe862b" dmcf-pid="X3HfZr1m08" dmcf-ptype="general">- 형사과장 브리핑 中</p> <p contents-hash="e6623f1cd89bcdf93abab792b68cd462a6cc47faa984ee7d1d8bdaffd14940ae" dmcf-pid="Z0X45mts74" dmcf-ptype="general">끔찍한 범행을 저지르고 '가정불화'라고만 말한 채 입을 굳게 닫은 피의자. 당시 마약도, 음주 상태도 아니었다는 피의자는 왜 이런 일을 벌인 것일까. 더 이상 대한민국도 총기 사고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상황. 전문가는 사제 총기를 규제할 방법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 그가 숨기는 진실은 대체 뭘까.</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f45fe407ec41d7390a8d32c538eac0625e2c9a831bd2c729288dccc05992c5" dmcf-pid="5pZ81sFOu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poChosun/20250725090547083aykq.jpg" data-org-width="700" dmcf-mid="VhSqTjWA3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poChosun/20250725090547083ayk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284e1b4c2b54af686dcdf3f76e3328745c6de24eb3692f9a22df1a071e3c5a5" dmcf-pid="1U56tO3I0V" dmcf-ptype="general"><strong>'전교 1등의 은밀한 비밀' 학부모와 교사는 왜 학교 담을 넘었나</strong></p> <p contents-hash="50b147576cdee3dc33cfa48630d2e6d007fea26cafeb0725ead303042d31df1a" dmcf-pid="tu1PFI0C72" dmcf-ptype="general">유교문화 중심지이자 교육도시로 유명한 안동. 이곳에서 전설처럼 회자하는 한 학생이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고등학교 진학 후 성적이 급상승한 19세의 권민아(가명) 양. 시험만 봤다 하면 올백. 고등학교 3학년 내내 전교 1등 자리를 놓친 적 없다는 그녀는 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p> <p contents-hash="93e68ffc8fc027c21637edac7c0b23d2ad4c342028572eaa2006cb26a87af155" dmcf-pid="F7tQ3CphF9" dmcf-ptype="general">하지만 지난 7월 4일, 기말고사 첫날. 권 양은 첫 시험을 치른 후 "몸이 아프다"라며 돌연 시험을 포기하고 모습을 감췄다. 고3 마지막 내신시험이었기에 중요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그녀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런데 민아가 사라진 7월 4일 새벽. 학교에서는 또 한 번의 소란이 일었다. 새벽 중, 교내에 의문의 침입자가 나타난 것.</p> <p contents-hash="15577d3f0bdf94cf4b7db608f40fd3d4054e25b7dcc675cc8b01b236e788e015" dmcf-pid="3zFx0hUl7K" dmcf-ptype="general">"CCTV 보니깐 엉금엉금 땅으로 기더라니까요</p> <p contents-hash="6194385cb0348537edd4364bd23dd2ea60e07752e47ef969bd034d7d6e31d4b2" dmcf-pid="0q3MpluSFb" dmcf-ptype="general">기어 와서 이렇게 교무실에 들어가는 거"</p> <p contents-hash="5e8a3242193b1b3bff966318de82030d62603cf9d14087f5cf43cc57f9256e22" dmcf-pid="pB0RUS7v3B" dmcf-ptype="general">- 학교 관계자</p> <p contents-hash="a510cd1bde372db4b7eacb3d581278a699fd637ccdac4d179d229bb1e782f69f" dmcf-pid="U9uJzyBWpq" dmcf-ptype="general">어둠 속 복도를 기어서 교무실로 향했던 인물의 정체는 前 기간제 교사 박 씨(가명). 그녀가 권 양을 위해 열 차례나 교무실을 드나들며 시험 문제를 유출했다고 자백했다. 경보가 울려 미수에 그치면서 시험 문제 조달에 실패했고, 훔친 시험지 없이 시험을 치른 전교 1등 권 양은 수학 36점, 윤리 84점이라는 믿기 어려운 성적을 받았다.</p> <p contents-hash="11a1fda1254438fcb102bb0920c33a8f909ef1c6b5375902e845d40f6abb785e" dmcf-pid="u27iqWbY3z" dmcf-ptype="general">"그 선생님이 학생 중학교 때 시절부터 과외 선생님이었어요."</p> <p contents-hash="4ffcf96e58cba2afb96bd4e5cb6e1d443024f58a6dbb4361a8a0ce6667beb1fd" dmcf-pid="7VznBYKGp7" dmcf-ptype="general">- 지역 신문 기자 인터뷰 中</p> <p contents-hash="1301de43fabed9fbe3eb3d520154d382bc4476760878b448e7beb37a7cda2f79" dmcf-pid="zfqLbG9Hpu" dmcf-ptype="general">알고 보니 4년 전 개인 과외를 하며 모녀를 처음 알게 됐다는 박 교사. 이후 권 양이 박 교사가 근무하는 고등학교로 진학 했다. 하지만 권 양이 입학한 지 1년 만에 학교를 떠난 박 교사. 그녀는 해당 학교 교사도 아니면서 대체 어떻게 한밤중 교무실에 숨어들 수 있었을까? 전교 1등 자리를 두고 벌어진 이상한 공생관계. 7월 25일 금요일 밤 8시 50분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그날 밤 학교에서 벌어진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p> <p contents-hash="2d9bb9a5dcf6e5f807a75bc3cf1f4c41cd0ab47906d49d954704fb5891f4f988" dmcf-pid="q4BoKH2X7U" dmcf-ptype="general">tokkig@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현역 입대 D-3' 차은우 "아직 실감 안 나, 잊지 말아줘…사랑해" 07-25 다음 이보영·이민기·강기영 '메리 킬즈 피플' 관전 포인트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