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링 전설 '헐크 호건', 이제는 볼 수 없다...향년 71세 심장마비 '별세' 작성일 07-25 16 목록 <strong>24일 미국 플로리다 자택서 심장마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29/2025/07/25/202530111753404354_20250725095218418.jpg" alt="" /><em class="img_desc">전 세계 레슬링 팬들의 사랑을 받은 헐크 호건이 24일 7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밴스를 지지하는 퍼포먼스 장명./AP.뉴시스</em></span><br><br>] 미국 프로레슬링의 전설 '헐크 호건(본명 테리 진 볼레아)'이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1세.<br><br>미국의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경찰 당국은 24일 오전(현지 시간) 신고를 받고 헐크 호건 자택으로 출동해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신고 내용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br><br>1953년생인 헐크 호건은 사우스플로리다대학교를 중퇴하고 1977년 레슬링을 시작해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1980년대 중반부터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당시 TV 유행 프로그램이었던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따온 헐크를 예명으로 썼다.<br><br>2m 거구와 화려한 쇼맨십은 헐크 호건 이후 프로레슬링 자체의 특색으로 자리잡았다. 말발굽 모양 콧수염과 화려한 두건, 상의를 찢는 퍼포먼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단상에 올라 상의를 찢으며 '트럼프-밴스'라고 적힌 티셔츠를 드러내 주목받기도 했다.<br><br>미국 프로레슬링계를 대표하는 단체 WWE는 이날 성명에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를 상징하는 이름 중 헐크 호건만큼 유명한 인물은 거의 없다. 이 거대한 아이콘은 WWE가 지역적인 수준에서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리더로 부상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그의 업적을 기렸다.<br><br><b>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b><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br><br> 관련자료 이전 ‘슈퍼 1000 슬램’ 도전 안세영 8강전서 천위페이 잡고 순항 이어갈까 07-25 다음 최초 기록 노리는 '셔틀콕 황제' 안세영, 또 천위페이 만난다...중국오픈 8강 진출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