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1000 슬램’ 도전 안세영 8강전서 천위페이 잡고 순항 이어갈까

작성일 07-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대회 중에는 슈퍼 1000 등급이 가장 수준이 높은 대회다.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와 상금이 걸려 있다. 말레이시아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전영오픈과 중국오픈 등 한 시즌에 4개 대회가 전부다.&#160;<br>  &#160;<br>  ‘배드민턴 여제’&#160;안세영(삼성생명)이 ‘슈퍼 1000 슬램’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올해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전영오픈까지 석권한 마지막 슈퍼1000대회인 중국오픈에서도 8강에 진출하며 순항하고 있다.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은 지난&#160;24일 중국 창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오픈 여자단식 16강에서 대표팀 동료인 심유진(세계랭킹 14위)을 2-0(21-13 21-15)으로 완파하고 25일 오후&#160;중국의 천위페이(세계랭킹 5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5/07/25/20250725504936_20250725094909792.jpg" alt="" /></span>  </td></tr><tr><td>  사진=AFP연합뉴스  </td></tr></tbody></table>  역대 전적에서 안세영은 천위페이와 12승13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다만 올 시즌에는 3승1패로 앞서 있다. 그 1패가 안세영이 올해 당한 유일한 패배이기도하다. 바로&#160;지난 5월 싱가포르 오픈에서 였다. 하지만 직전 대회인 일본오픈에서 완벽하게 설욕했다. 이번에 안세영이 승리한다면 역대 전적을 동률로 맞출 수 있다.&#160;<br>  &#160;<br>  남자복식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도 16강전에서 일본의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일본)를 세트스코어 2-0(21-13, 21-13)으로 완파하며 역시&#160;‘슈퍼 1000 슬램’에 도전한다.&#160;이번 대회를 앞두고 세계 1위에 오른 서승재-김원호 조는 시즌 6승에 도전한다.<br>  &#160;<br>  이들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 3월 독일오픈에 이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전영오픈까지 제패했다. 한국 남자 복식조가 전영오픈에서 우승한 것은 2012년 정재성-이용대 이후 13년 만의 쾌거였다.&#160;지난 6월 인도네시아오픈에서도 우승한 서승재-김원호는 일본오픈에서도 우승해 세계 1위에 올랐다. 한국 남자 복식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건 2016년 이용대-유연성 이후 9년 만의 일이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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