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터파크’ 막아준다더니 약이었어?”…여름철 데오드란트, 알고 쓰자

작성일 07-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땀 막는 건 의약외품, 냄새 가리는 건 화장품<br>식약처, 여름철 데오드란트 사용법 안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94hiG9HW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0a6be007b3b1d51281a549d8afe964e203619ba71fc65273d897192e4ed996" dmcf-pid="b28lnH2Xh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여름철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는 남성의 모습. 사진=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mk/20250725094802736gsvb.png" data-org-width="300" dmcf-mid="qHn5Due7v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mk/20250725094802736gsv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여름철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는 남성의 모습. 사진=챗GPT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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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f37019cfcde9b6b6a01caea2da072395d432d2767af186233343b92f6645e716" dmcf-pid="KV6SLXVZy5" dmcf-ptype="general">
           찜통더위 속에 외출 전 꼭 챙기게 되는 아이템, 데오드란트. 겨드랑이 땀과 냄새를 막기 위한 필수품이지만, 우리가 무심코 쓰는 이 제품이 사실 ‘의약외품’일 수도, ‘화장품’일 수도 있다.
          </div>
          <p contents-hash="c1099b5bd8cf91c845e49e48f7c4c7f988eac8ddf554d7e4aac3e761cfefd91b" dmcf-pid="9fPvoZf5TZ" dmcf-ptype="general">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데오드란트로 통칭되는 여름철 다한·체취 관련 제품의 정확한 구분과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했다. 제품의 주성분과 작용 방식에 따라 ‘액취방지제(의약외품)’와 ‘체취방지제(화장품)’로 나뉘며 구매 전 제품의 용도와 사용 방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는 내용이다.</p>
          <p contents-hash="c4365bf185acf1460a2c0a84f710972314fefde0737b1cc928e5b16e754c22f2" dmcf-pid="24QTg541CX" dmcf-ptype="general">의약외품으로 분류되는 액취방지제는 땀샘에 작용해 땀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는다. 주로 겨드랑이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땀이 나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반면 체취방지제는 화장품에 해당하며, 땀을 직접 억제하기보다는 체취를 향으로 덮거나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은 땀이 날 때마다 수시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p>
          <p contents-hash="bfaa8b5e6f757fdc71b5160e83117e48a92523e2b8cc8cee8fbab826c7cbe9a0" dmcf-pid="V4QTg541vH" dmcf-ptype="general">형태도 다양하다. 흔히 알려진 스프레이 타입(에어로솔제) 외에도 액제, 스틱형 외용 고형제, 심지어 물티슈 형태의 제품까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에어로솔형 제품은 겨드랑이에서 약 15c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2초 정도 분사하는 것이 적절하며, 사용 전에는 흔들어야 한다.</p>
          <p contents-hash="2e7310b119ea0264574aed9206d0f4f316cefa654aca21240c829edfa7a12d6d" dmcf-pid="f8xya18tvG" dmcf-ptype="general">이때 눈 주위나 점막, 옷 위에 직접 분사해서는 안 되며,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할 경우 충분한 환기도 필요하다.</p>
          <p contents-hash="44bb39c6c87012e7442601a8955cff5331e7bf1e3898eed5fa070dc0c1937ec8" dmcf-pid="46MWNt6FTY" dmcf-ptype="general">액제나 스틱형 제품은 겨드랑이에 적당량을 바르고 부드럽게 펴 바른 뒤 완전히 건조된 후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제품에 따라 흡수가 다르기 때문에 사용 후 즉시 옷을 입으면 얼룩이 생기거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p>
          <p contents-hash="67b7f5ca11304037de5fc926d1cc6d40b1e3fa220aaf37f257df4d94555cc0c3" dmcf-pid="8PRYjFP3hW" dmcf-ptype="general">사용 시 주의사항도 함께 안내됐다.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제모 직후, 알레르기, 습진, 피부염 등의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제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사용 중 붉은 반점, 가려움, 자극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 상담을 받아야 한다.</p>
          <p contents-hash="4e1279161376dd599fd931531e55f082040e90449f68b7ade1a81ea69d18b1fc" dmcf-pid="6QeGA3Q0Wy" dmcf-ptype="general">보관 시에도 유의해야 한다. 에어로솔제는 특히 고온·화기 근처 보관을 피해야 하며, 직사광선이 닿는 곳이나 어린이 손이 닿는 장소에 두는 것은 금물이다. 마개를 꼭 닫아 밀봉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기본이다.</p>
          <p contents-hash="034d51186fa081385d00f6507e29a00c9159551b0821b551051c874c8a70614d" dmcf-pid="PxdHc0xpCT" dmcf-ptype="general">소비자가 가장 헷갈려할 수 있는 부분은 제품을 구매할 때다. 식약처는 “의약외품인 액취방지제를 구매할 경우, 제품 겉면에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 꼭 확인하고, 식약처의 ‘의약품안전나라’ 사이트를 통해 허가 여부도 조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a4c8e12b565a6525b1439a0662dbdb443d3b82e002c840d01703211e261f2a5" dmcf-pid="QMJXkpMUhv" dmcf-ptype="general">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직구 제품의 경우, 해당 국가의 안전성·효과성 기준이 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외국 판매자가 직접 유통하는 제품은 국내 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9ca7e92f0a9d05494f21b509ee350719812d9df1bd1ce7a3f7283b35f397de10" dmcf-pid="xRiZEURuCS" dmcf-ptype="general">식약처 관계자는 “더운 여름철 소비자들이 올바른 제품을 선택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약외품 및 화장품의 안전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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