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 인터폴 '오퍼레이션 시큐어' 협력...국제 사이버 범죄 소탕 지원 작성일 07-25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6개국 참여 지난 1~4월 진행...30명 이상 용의자 체포하고 2만개 이상 악서 IP주소 폐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0fIDue7kw"> <p contents-hash="a00ede95a82bcb70d64ddd132a13b0ec9f935b357ac2fcbce98b7b2e0198968c" dmcf-pid="4p4Cw7dzAD"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 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업 카스퍼스키(한국지사장 이효은)는 사이버 범죄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에 기여하기 위해 인터폴의 최신 작전인 ‘오퍼레이신 시큐어(Operation Secure)’에 협력했다고 25일 밝혔다.</p> <p contents-hash="938b396c53e538a772598a68f8943a9f224088e5c8c65aae8ca0ec5aa17fbd20" dmcf-pid="8U8hrzJqjE" dmcf-ptype="general">'Operation Secure’는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infostealer) 위협을 차단하고 이를 호스팅하는 인프라를 폐쇄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번 작전에는 26개국 법집행 기관과 인터폴의 민간 부문 파트너들이 참여했다.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 관련 사이버 범죄에 연루된 30명 이상의 용의자가 체포되고, 2만 개 이상의 악성 IP 주소 및 도메인이 폐쇄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bb95a00bc2e31f6ce1ddb0afec7c3a30215067e71318c22351698987430e933" dmcf-pid="6mGR8I0CAk" dmcf-ptype="general">'인포스틸러'는 금융 정보, 계정 인증 정보, 쿠키 등 사용자 데이터를 탈취하기 위해 설계된 악성코드다. 수집된 데이터는 로그 파일 형태로 저장돼 다크웹에서 사이버 범죄자에 의해 유통된다.</p> <p contents-hash="d02a1fe3be9e920758436809c7ff84fd50abb0b6bd6689fd9e493d8a66357e26" dmcf-pid="PsHe6Cphac" dmcf-ptype="general">카스퍼스키 디지털 풋프린트 인텔리전스(Kaspersky Digital Footprint Intelligence) 팀에 따르면, 2023~2024년 사이 약 2600만 대의 윈도 기기가 다양한 형태의 인포스틸러에 감염됐고, 14건 중 1건꼴로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1234ee98d74184375b86a25d11b8f977c52a926bf5a4f0f32ab207dec8af8c6" dmcf-pid="QOXdPhUlc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ZDNetKorea/20250725100543124hztj.jpg" data-org-width="550" dmcf-mid="Vx4Cw7dzj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ZDNetKorea/20250725100543124hzt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3d2d04eaf6754ee07140df9b4a312ca904c4961a55367282c1e003d9e75b7a0" dmcf-pid="xIZJQluSkj" dmcf-ptype="general">이번 작전은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됐다. 서버 위치 추적, 물리적 네트워크 매핑, 표적 제거 활동을 통해 정보탈취형 악성 활동을 정확히 식별하고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p> <p contents-hash="256ea199d6c4388e65c43bb7e0a4508af1799d6f2717a15d9add96ca1729ab2f" dmcf-pid="yViXT8c6aN" dmcf-ptype="general">이 작전은 카스퍼스키를 포함한 인터폴의 민간 파트너들 지원으로 진행됐고, 카스퍼스키는 악성 인프라 정보, 특히 정보탈취형 악성코드의 C&C 서버에 대한 데이터를 공유했다.</p> <p contents-hash="41643c6b581071585ba2fbb0d6dad66973f9db6ade262b5313464e15685b966f" dmcf-pid="WfnZy6kPca" dmcf-ptype="general">전체적으로, 이 작전에서는 약 70종의 인포스틸러 변종과 2만6000개의 관련 IP 및 도메인이 조사됐고, 40개 이상의 관련 서버가 압수됐다. 작전 이후, 21만6000명 이상의 피해자 및 잠재적 피해자에게 통보돼 비밀번호 변경, 계정 정지, 무단 접근 차단 등의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고 카스퍼스키는 밝혔다.</p> <p contents-hash="ba8d380f2e5158a5b5336e4b1823f15da13f18cebba769f09bcf2a91807632ac" dmcf-pid="Y4L5WPEQkg" dmcf-ptype="general">회사에 따르면 작전에 따라, 스리랑카와 나우루에서는 각국의 법 집행 활동 일환으로 가택 수색이 실시됐다. 이 과정에서 스리랑카에서 12명, 나우루에서 2명, 총 14명이 체포됐고, 40명의 피해자가 식별되었다.</p> <p contents-hash="c5ec9291f1203797ab564e700372ca18dedef88b8647dd3c98ebe119eb0dce68" dmcf-pid="G8o1YQDxoo" dmcf-ptype="general">베트남에서는 경찰이 18명의 용의자를 체포하고, 주거지와 직장에서 디지털 장비를 압수했다. 이 그룹의 리더는 현금 VND 3억(1만1500달러), SIM 카드, 사업자 등록 서류 등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법인 계좌를 개설 및 판매하려는 조직적인 사기 수법의 정황으로 파악됐다.</p> <p contents-hash="dfa6b65f2ae8ba9526974147474426a906e0f430c4f9e3b8e76980463743ea04" dmcf-pid="H6gtGxwMNL" dmcf-ptype="general">홍콩에서는 경찰이 인터폴이 제공한 1700건 이상의 정보를 분석해 89개 ISP에 호스팅된 117개의 C&C 서버를 식별했다. 이 서버들은 피싱, 온라인 사기, 소셜 미디어 사기 등의 악성 캠페인 운영의 중추 허브 역할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p> <p contents-hash="3802a91ad949da0577ac802ea583e85ea140475ca5e710c9365a28598c89712e" dmcf-pid="XPaFHMrRan" dmcf-ptype="general">인터폴의 닐 제튼 사이버범죄국 국장은 “인터폴은 전 세계 사이버 위협에 맞서는 실질적이고 협력적인 행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Operation Secure는 악성 인프라를 차단하고 대규모 피해를 예방하는 데 있어 정보 공유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ad37019e77fceb8b76262339cd47f12c0a5b8a1e61534eff6d115f814ad44e9" dmcf-pid="ZQN3XRmeNi" dmcf-ptype="general">이번 작전에 참여한 카스퍼스키의 율리야 슐리치코바 글로벌 대외 협력 부사장은 “사이버 위협은 국경이 없으며, 국제 협력 또한 국경을 초월해야 한다. 민간 기업은 실시간 사이버 위협 데이터를 보유한 최전선의 수호자로서, 이를 법 집행 기관과 공유함으로써 위협 확산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은 공동 책임이며, 카스퍼스키는 더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연결하는 데 있어 인터폴의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2ef29f670e1750ba2bae560ee08afa71f32482082eca594da04f5f655696025" dmcf-pid="5xj0ZesdkJ" dmcf-ptype="general">카스퍼스키 이효은 한국지사장은 “한국 및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범죄 위협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카스퍼스키가 인터폴과 함께 ‘Operation Secure’ 작전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정보탈취 악성코드 네트워크를 해체하고, 데이터 유출 피해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디지털 전환율이 높은 한국에서는 이러한 공동 대응이 우리 국민의 금융 및 개인정보 보호에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6b8aa4da7bef0a5268e22c4effd3230c223b8d4906fb435b2067ce12499729d" dmcf-pid="1MAp5dOJcd" dmcf-ptype="general">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장훈, 차에서 뛰어내리려는 아내에게 "위자료 달라고 할 처지 아냐" ('이숙캠') 07-25 다음 1030 몰리더니 "없어서 못 팔지도"…삼성 폴더블폰 '역대급 반응'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