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3' 후광? '트리거'의 믿는 구석은 김남길 작성일 07-25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프리뷰] 25일 공개되는넷플릭스 드라마 에 출연하는 김남길 트리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sCQ4O3IFt"> <p contents-hash="803d60f1904398e27f7b48c76859b7d9a2fdcc3352a9eb9a4eaf53cccb1735e2" dmcf-pid="qOhx8I0Cu1" dmcf-ptype="general">[양형석 기자]</p> <p contents-hash="7226cfa49efd17e7406f0665fa28bccfa5674e0de0535e9437a0257a23111979" dmcf-pid="BIlM6Cphu5" dmcf-ptype="general">방송가에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인기 드라마가 종영하면 전작의 후광에 힘입어 다음 드라마의 첫 회 시청률이 높게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후속 드라마의 재미와 완성도가 떨어지면 냉정한 시청자들은 얼마 가지 않아 다른 곳으로 채널을 돌리고 그 드라마의 시청률은 점점 떨어진다. 하지만 높은 시청률로 신작을 시작하는 것만큼 방송국을 기쁘게 하는 일도 드물다.</p> <p contents-hash="fc7590af411070437667556c7aed1df48c1ac22e835dee4d94c274b823c0fc62" dmcf-pid="bCSRPhUl7Z" dmcf-ptype="general">이 같은 현상은 OTT 드라마에서도 나타난다. 대표적인 작품이 지난 1월에 공개됐던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였다. 물론 <중증외상센터>는 주지훈을 비롯한 배우들의 좋은 연기와 로맨스와 신파를 버린 속도감 있는 빠른 전개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하지만 <중증외상센터>의 인기에는 작년 연말에 공개돼 올해 1월까지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오징어게임2>의 후광이 없었다고 할 수 없다.</p> <p contents-hash="565fecc14355c09ab2385cb7bb6b97cc4157a33ff4a35f79147609209bfadf55" dmcf-pid="KhveQluS0X" dmcf-ptype="general">25일 <오징어게임3>의 뒤를 잇는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트리거>가 공개된다. <오징어게임3>가 많은 논란 속에도 8억 시간 가까운 누적 시청 시간으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후속작 <트리거> 역시 '<오징어게임3>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넷플릭스 TOP 10 집계 기준). 하지만 <트리거> 제작진이 정말로 기대하는 것은 <오징어게임3>의 후광이 아닌 작품을 이끌어갈 '믿고 보는 배우' 김남길이다.</p> <div contents-hash="d9c3d2b134f55f65db43040e4849262b6164a3d9ad7f864894b146e1eb87b24d" dmcf-pid="9lTdxS7vUH" dmcf-ptype="general"> <strong>'비담'으로 비상한 후 꾸준한 성장</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ece97fad7d0429b5f53ae6fd6c15e7ef3a46039a449c1663fe69d3c996fa984b" dmcf-pid="2RJFZesduG"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ohmynews/20250725101202797pffn.jpg" data-org-width="600" dmcf-mid="4a1oJYKGF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ohmynews/20250725101202797pffn.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김남길의 배우 인생은 <선덕여왕>의 비담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해도 전혀 과장이 아니다.</td> </tr> <tr> <td align="left">ⓒ MBC 화면 캡처</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5500100994e51707b25e898e1a6b294e3bdd0c5624f936b56b0e698a2e86c060" dmcf-pid="Vei35dOJUY" dmcf-ptype="general"> 1999년 KBS 드라마 <학교>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다가 2003년 MBC 3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남길은 여느 공채 배우들처럼 MBC의 여러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데뷔 초 이한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던 김남길은 2005년 MBC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나금순(한혜진 분)의 남편 노정완 역을 맡으며 주목 받았다. 2006년에는 이송희일 감독의 퀴어 독립영화 <후회하지 않아>에 출연했다. </div> <p contents-hash="85ef15b696380e5f74f3b32523438b03e104cbefc295516d88acafdb009291fb" dmcf-pid="fdn01JIi3W" dmcf-ptype="general">김남길은 MBC와의 공채 기간이 끝난 후 KBS의 <굿바이 솔로>와 <꽃피는 봄이 오면>, SBS의 <연인> 등에 출연했고 2008년에는 영화 <강철중:공공의 적 1-1>에서 이원술(정재영 분)의 오른팔 박문수 역을 맡았다. 하지만 김남길이라는 배우가 대중들에게 각인된 작품은 따로 있었다. 활동명을 다시 본명으로 바꾸고 출연한 MBC 복귀작이자 43.6%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선덕여왕>이었다(닐슨코리아 시청률 기준).</p> <p contents-hash="b7c0799f49ac69d0d14c8e2709aaa131a27dcd950eb2fc022ffbcc27d9acf2ad" dmcf-pid="4JLptiCn0y" dmcf-ptype="general">김남길은 <선덕여왕>에 등장하기 전부터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선덕여왕>의 비밀병기'로 소개할 정도로 큰 공을 들여 만들어낸 캐릭터인 미실(고현정 분)의 아들 비담을 연기했다. 비담은 62부작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1/3에 다다를 무렵인 21회부터 등장했지만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남길은 <선덕여왕>으로 MBC 연기대상 우수상과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p> <p contents-hash="17f89ecb38bf2b3059d3b690660fd09cb687f2aab45da2bf77758e0167e1ec06" dmcf-pid="8ioUFnhL7T" dmcf-ptype="general"><선덕여왕>을 통해 인지도가 급상승한 김남길은 2010년 KBS 드라마 <나쁜 남자>에서 자신의 야망을 위해 여자의 마음을 이용하는 스턴트맨 심건욱을 연기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2013년 손예진과 함께 드라마 <상어>에 출연한 김남길은 2014년 손예진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춘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866만 관객을 동원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p> <p contents-hash="f64631237b3430867c0408dda1c4dad27efac43ab0313c3a487485bad86cbffe" dmcf-pid="6ngu3Llozv" dmcf-ptype="general">김남길은 2015년 전도연과 함께 영화 <무뢰한>에 출연했고 박찬욱 감독이 기획을 맡은 <무뢰한>은 2016년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2016년에는재난영화 <판도라>로 458만 관객을 동원했고 2017년에는 영화 <어느날>과 <살인자의 기억법>에 출연했다. 김남길은 같은 해 여름에 방송된 타임슬립 의학 드라마 <명불허전>에서 김아중과 호흡을 맞추며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p> <div contents-hash="73356a0197587a47d50c5bbf27bd3b89e7c1aabffa9650dc3b78b0c1f00c7289" dmcf-pid="PLa70oSgUS" dmcf-ptype="general"> <strong>총기 액션 재난 스릴러로 넷플릭스 컴백</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85db3c77de1b5b2f92e913aac08a296cf6e1d96b04b6d0e8b8e54e777eaf29e0" dmcf-pid="QoNzpgvaUl"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ohmynews/20250725101204160cowb.jpg" data-org-width="600" dmcf-mid="Z6TdxS7vp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ohmynews/20250725101204160cowb.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김남길은 2019년 SBS의 첫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를 성공으로 이끌고 그 해 커리어 첫 연기대상을 수상했다.</td> </tr> <tr> <td align="left">ⓒ SBS 화면 캡처</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d115d01b4666ad407e70e10e973ad65fc057e3bf44ff243f9da8119f1a5574b7" dmcf-pid="xB9lObLK7h" dmcf-ptype="general">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던 김남길에게 '최고의 배우'라는 타이틀을 안겨준 작품은 2019년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였다. 김남길은 <열혈사제>에서 국정원 대테러 요원 출신의 가톨릭 수도사제 김해일을 연기했고 <열혈사제>는 김남길의 열연에 힘입어 22%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남길은 <열혈사제>로 2019년 연기대상 대상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 </div> <p contents-hash="3c07f0cda21383369b3ecede5c8208c22cdc3a475a5301a0a4ee7f9d22a3526d" dmcf-pid="yws82r1m7C" dmcf-ptype="general">김남길은 2022년에도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출연하며 2년 만에 다시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2020대 들어 지상파 연기대상에서 대상 트로피를 2회 이상 차지한 배우는 남궁민(3회 수상)과 김남길 뿐이다. 김남길은 2022년 인기 웹툰 원작의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아일랜드>에 출연했고 2024년에는 <열혈사제2>에서 5년 만에 김해일 신부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을 만났다.</p> <p contents-hash="7f83f4b22638b2d6e0aa988bf38ce91016cdaf2aa2ddbb007ef56b2a363575d8" dmcf-pid="WrO6VmtsFI" dmcf-ptype="general">김남길은 2023년에 출연했던 <도적: 칼의 소리>에 이어 2년 만에 넷플릭스 드라마 <트리거>에 출연한다. <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총기 액션 재난 스릴러'를 표방한 드라마다. 김남길은 <트리거>에서 스나이퍼로 활동했던 전직 군인이자 연속으로 일어나는 총기 사건의 중심에서 불법 총기의 출처를 찾는 정의감 넘치는 경찰 이도 역을 맡았다.</p> <p contents-hash="9fd74261d3f8e76cbed281f0e74b5024f3ac6500dc48bf13183994d4df7acdea" dmcf-pid="YmIPfsFO7O" dmcf-ptype="general"><트리거>에는 김남길 외에도 모델 출신의 배우 김영광이 능청스러워 보이지만 치밀하게 세운 계획을 이어가는 무기 브로커 세계의 핵심 인물이자 이도의 미스터리한 조력자 문백을 연기한다. jtbc 드라마 <착한 사나이>에 출연하고 있는 박훈은 조직 보스의 뒷일을 담당하는 심부름꾼이지만 우연히 손에 넣게 된 총을 '기회'로 여기는 구정만 역을 맡아 김남길, 김영광과 함께 <트리거>를 이끌 예정이다.</p> <div contents-hash="be77a54ad0377b0554b210c39a8511ef70ee5c2d56d0880eda779cc7216062f1" dmcf-pid="GsCQ4O3I7s" dmcf-ptype="general"> 정확한 대사 전달력과 중저음의 좋은 목소리를 가진 배우로 유명한 김남길은 <아마존의 눈물>을 비롯해 여러 다큐 프로그램에서 내레이션을 맡았고 지난 2019년 제71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는 제헌 헌법 전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지난 2012년 문화 예술 NGO(비정부기구) '길스토리'를 설립한 김남길은 다양한 기부와 봉사 활동,자선공연 등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모범적인 배우이기도 하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5769ef902296469bbbffa0da4b31232c3b750478348cd0d0fac22e86d16d54bc" dmcf-pid="HOhx8I0Cum"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ohmynews/20250725101205474qgwh.jpg" data-org-width="400" dmcf-mid="7UYneyBWU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ohmynews/20250725101205474qgwh.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김남길은 25일 공개되는 <트리거>를 통해 2023년 <도적: 칼의 소리> 이후 2년 만에 넷플릭스 드라마에 출연한다.</td> </tr> <tr> <td align="left">ⓒ 넷플릭스</td> </tr> </tbody> </tabl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남길X김영광 뭉쳤다…오늘(25일) 개봉하는 넷플릭스 '트리거' 07-25 다음 혼밥 유튜버에 “빨리 먹고 나가” 꾸짖던 여수 식당, 과태료 처분+사과 결말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