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총기 살인 사건, 아버지는 왜 아들을 살해했나[궁금한 이야기 Y] 작성일 07-25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YF2uNyjZ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2b7f79934bf642c5246b66adfe7019580680ea3735e04ea9224f32ddd9bfa9" dmcf-pid="fG3V7jWAX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제 총기 살인 사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ned/20250725114948205arvw.jpg" data-org-width="941" dmcf-mid="2eOXSfj4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ned/20250725114948205arv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제 총기 살인 사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0cb99e9514bc072458c54e6de33482cff2d6d59ab58555202dfb36b2fef7d54" dmcf-pid="4SXqFnhLtW"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서병기선임기자]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5일 밤 8시 50분에 인천에서 벌어진 사제 총기 살인 사건에 대해 추적하는 ‘사제 총기 살인 사건, 아버지는 왜 아들을 살해했나’편을 방송한다.</p> <p contents-hash="844e8412d146bffc21f78d2f3c564e6b947bfdf3dcad688b8c116379ee40c4a2" dmcf-pid="8vZB3Llo1y" dmcf-ptype="general">지난 20일,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남성이 아들을 살해하는 총기 사건이 일어났다. 비극은 피의자의 생일을 맞아 며느리와 손주 등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시작됐다.</p> <p contents-hash="d22f3341386f50392937f55a682a46dcd3d3c7e8856d4d0099d9b14dd8b0aaf8" dmcf-pid="6T5b0oSg1T" dmcf-ptype="general">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벌인 이 60대 남성은 경찰 프로파일러 조사에서 “가족 회사서 월 300만 원씩 받다 지난해 어느 시점부터 끊겼다고 밝혔다”고 한다.</p> <p contents-hash="4d1e5b7494557bb37b25cc9ff5737de804853b2f548f8794aad9101e93f63971" dmcf-pid="Py1KpgvaZv" dmcf-ptype="general">케이크를 나눠 먹던 중 남성은 갑자기 편의점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섰고 얼마 뒤, 자신이 제작한 산탄총을 가져와 아들을 향해 겨눴다. 결국 아들 조 씨는 총상으로 안타깝게 사망했다.</p> <p contents-hash="73e27ae3623a522b2d806ec9b9ce0093af71ccc5ddb6388283e421010a00ca10" dmcf-pid="QWt9UaTNXS" dmcf-ptype="general">검거 후 확인한 피의자의 트렁크에는 총열에 해당하는 쇠파이프 11정과 실탄 86개가 발견됐다. 가장 안전해야 할 집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 아파트 주민들은 한밤중 들려온 총성과 안내 방송에 내내 불안에 휩싸였다며 입을 모아 말했다.</p> <p contents-hash="956a132729350986f3b49e562a72c2cf7b7bf164d29064a78de936a2d647bd65" dmcf-pid="xYF2uNyj5l" dmcf-ptype="general">“밤에 총성이 두 번 들렸어요.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구나. 그렇게 생각했지.”- 아파트 주민</p> <p contents-hash="e6b2b5ecb9c873c41a1ee011b9bc7e8ab2e2fe23371d0528820a9b96dd8f6ef7" dmcf-pid="yRgOc0xpYh" dmcf-ptype="general">그런데 더욱 충격적인 건 피의자가 사건 당일 아들의 집에 오기 전 본인의 도봉구 자택 안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해 두고 왔다. 긴급 체포된 피의자는 21일 정오에 폭탄이 터지도록 설정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p> <p contents-hash="2587d0d59d07ff6398167529903b1e1fa98b4360b2c989d17aa840cad3a62f43" dmcf-pid="WeaIkpMUYC" dmcf-ptype="general">이 사실을 확인한 경찰 특공대는 급히 출동해 폭발물을 제거했고, 미수에 그치면서 자칫 이어질 뻔한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피의자는 도대체 왜 총기에 이어 폭발물까지 제작했으며, 본인의 거주지에 사제폭탄을 설치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걸까?</p> <p contents-hash="b6b101f027b0397a3db5ac81ce487bf3c5ceec7da10f060fd3dc480c1c02588e" dmcf-pid="YdNCEURutI" dmcf-ptype="general">“일단 총기 관련 전과는 없고요. 정신 병력 역시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형사과장 브리핑 中</p> <p contents-hash="adc754540e3cfd062dbe0983ba99ce404dadbb23cb3305e08a0584eb3646854b" dmcf-pid="GJjhDue7YO" dmcf-ptype="general">끔찍한 범행을 저지르고 ‘가정불화’라고만 말한 채 입을 굳게 닫은 피의자. 당시 마약도, 음주 상태도 아니었다는 피의자는 왜 이런 일을 벌인 것일까. 더 이상 대한민국도 총기 사고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상황. 전문가는 사제 총기를 규제할 방법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 그가 숨기는 진실은 대체 뭘까.</p> <p contents-hash="16f95bfe2d813392203bd5e5c7ba6e0b8827207029c5ddc4607c2795b7b2e267" dmcf-pid="HiAlw7dzGs" dmcf-ptype="general">이어 ‘전교 1등의 은밀한 비밀, 학부모와 교사는 왜 학교 담을 넘었나’편도 방송한다.</p> <p contents-hash="5e4880e911635b34b16a8abd684ec0ed0f7a9cdfbc0289e6a75aae4b9b7efe1f" dmcf-pid="XLkvmqiBHm" dmcf-ptype="general">유교문화 중심지이자 교육도시로 유명한 안동. 이곳에서 전설처럼 회자하는 한 학생이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고등학교 진학 후 성적이 급상승한 19세의 권민아(가명) 양. 시험만 봤다 하면 올백. 고등학교 3학년 내내 전교 1등 자리를 놓친 적 없다는 그녀는 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p> <p contents-hash="ed2018299575d50e51b0fb5d271aa9d6f8360a44b0e25eea70e809d75f2ce3e5" dmcf-pid="ZoETsBnbZr" dmcf-ptype="general">하지만 지난 7월 4일, 기말고사 첫날. 권 양은 첫 시험을 치른 후 “몸이 아프다”라며 돌연 시험을 포기하고 모습을 감췄다. 고3 마지막 내신시험이었기에 중요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그녀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런데 민아가 사라진 7월 4일 새벽. 학교에서는 또 한 번의 소란이 일었다. 새벽 중, 교내에 의문의 침입자가 나타난 것.</p> <p contents-hash="bc0e726348ccf11adaa9b448e5693de09187b7ab32bf89bbf58bc089aca839c6" dmcf-pid="5gDyObLK5w" dmcf-ptype="general">“CCTV 보니깐 엉금엉금 땅으로 기더라니까요. 기어 와서 이렇게 교무실에 들어가는 거”- 학교 관계자</p> <p contents-hash="77bf0aee02a5619de806a28a44b86e204d3b70ff551fd2aa846369a695afd52a" dmcf-pid="1awWIKo91D" dmcf-ptype="general">어둠 속 복도를 기어서 교무실로 향했던 인물의 정체는 전(前) 기간제 교사 박 씨(가명). 그녀가 권 양을 위해 열 차례나 교무실을 드나들며 시험 문제를 유출했다고 자백했다. 경보가 울려 미수에 그치면서 시험 문제 조달에 실패했고, 훔친 시험지 없이 시험을 치른 전교 1등 권 양은 수학 36점, 윤리 84점이라는 믿기 어려운 성적을 받았다.</p> <p contents-hash="a06795dc68da04f0c580729bb0e9827ec29ce7fa5de283876b5f5a30d49a9493" dmcf-pid="tNrYC9g25E" dmcf-ptype="general">“그 선생님이 학생 중학교 때 시절부터 과외 선생님이었어요.” - 지역 신문 기자 인터뷰 中</p> <p contents-hash="65e4dc52b1de7702bbc6b6f69474285ff728e8f925f5ed5304f332a3696fe54c" dmcf-pid="FjmGh2aVZk" dmcf-ptype="general">알고 보니 4년 전 개인 과외를 하며 모녀를 처음 알게 됐다는 박 교사. 이후 권 양이 박 교사가 근무하는 고등학교로 진학 했다. 하지만 권 양이 입학한 지 1년 만에 학교를 떠난 박 교사. 그녀는 해당 학교 교사도 아니면서 대체 어떻게 한밤중 교무실에 숨어들 수 있었을까? 전교 1등 자리를 두고 벌어진 이상한 공생관계.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그날 밤 학교에서 벌어진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독시’ 블핑 지수 연기력 논란에…“오히려 잘된 캐스팅”[편파적인 디렉터스뷰] 07-25 다음 'F1 해설' 윤재수 "서울대 나왔지만…사회생활 잘 못 해" 고백 (라디오쇼)[종합]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