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잊을 수 없는 선물 작성일 07-27 11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4강 ○ 신진서 9단 ● 이지현 9단 초점7(77~90)</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7/27/0005531812_001_20250727174217852.jpg" alt="" /></span><br><br>바둑 공부에 더 정성을 들이자는 마음으로 꼭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고 시간을 들였는데 마음에 드는 성적은 나오지 않았다. 더는 늦출 수 없었다. 5년을 거슬러 간 2020년 4월, 스물여덟 살 이지현은 두 달 뒤 군에 들어가는 날짜를 받았다.<br><br>이지현은 2018년 국수산맥 국내프로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7단은 8단을 건너뛰고 9단을 달았다. 9단에게 주는 선물 같은 대회에 나갈 수 있어 좋았다. 2019년 20회를 연 맥심커피배에 처음 나가 첫판에서 졌다. 2020년 군에 들어가는 날을 받고 맥심커피배 대진표를 봤다.<br><br>대진에도 운이 있다. 구경꾼이 보는 강자들이 한쪽에 몰려 있다면 반대쪽에 있는 선수들은 운이 좋은 편이다. 이지현이 그랬다. 3연승으로 4강에 오른 뒤 어려운 형세를 뒤집으며 1승을 더했다. 결승에서 신진서의 프로 동기인 신민준을 2대0으로 누르고 "입대 전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7/27/0005531812_002_20250727174217886.jpg" alt="" /></span><br><br>흑77로는 이렇게 참아야 한다. <참고도> 1, 3으로 싸움을 거는 것은 용기는 넘치지만 앞을 보는 지혜가 모자라다. 흑이 왼쪽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워진다.<br><br>백이 위쪽에서 밀어붙인다. 백88로는 뒤 90을 몰아 축으로 잡히는 걸 피했다. <br><br>[김영환 9단]<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HBM 세계 1등 꿈 이루려 구성원 똘똘 뭉쳤죠 07-27 다음 전현무, 20살 연하 홍주연과 결별 인정? “헤어졌냐” 질문에 보인 반응(사당귀)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