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더빙 장착한 K야구…전세계로 생중계" 작성일 07-27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LG U+, 무료 스트리밍 채널로<br>북미 등 20국에 프로야구 송출<br>해설만 AI로 실시간 번역해<br>몰입감 살리는 현지화 전략<br>영화·K-POP 등 장르 확대<br>성장하는 FAST 시장 공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5smAoTNh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da5a83685fd500b0e6f6fe2cc39da0093bee17975eeed168725ab3f2289099" dmcf-pid="K1OscgyjC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유플러스의 FAST 사업을 추진 중인 이준우 캐스트이즈 대표,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커머스사업단장(상무), 신현진 허드슨 AI 대표(왼쪽부터). LG유플러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mk/20250727175408260rwhl.jpg" data-org-width="1000" dmcf-mid="qCbnx4kPv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mk/20250727175408260rwh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유플러스의 FAST 사업을 추진 중인 이준우 캐스트이즈 대표,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커머스사업단장(상무), 신현진 허드슨 AI 대표(왼쪽부터). LG유플러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67a99aa5d54c8f7fa41cadd7e5696fac61b680cee0ad101c5be76b278049b3b" dmcf-pid="9cQP9znbyF" dmcf-ptype="general">국내에서 역대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프로야구(KBO) 리그를 이제는 북미와 유럽 등 해외 팬 수십만 명도 시청하고 있다. 실시간 영어 더빙이 지원되는 LG유플러스 FAST 채널을 통해서다. LG유플러스는 KBO를 시작으로 더 다양한 콘텐츠를 해외로 송출하며 'K콘텐츠 수출 플랫폼'으로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c76517ab18e4ef5952d5b4be44930fcdd1899b93d913489b4512ec336258cc69" dmcf-pid="2kxQ2qLKht" dmcf-ptype="general">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커머스사업단장(상무)은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지난 4월 KBO 리그 생중계를 위한 FAST 채널을 신설하고 해외 송출을 시작했다"며 "현재 FAST 채널을 운영하는 통신사 중 실시간 채널을 편성한 건 LG유플러스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FAST는 광고 기반의 무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별도 구독 없이 스마트TV나 인터넷만 있으면 시청이 가능하다.</p> <p contents-hash="238a25273883cd8e72dc7a225aeefb971c9b13e880b6a5accc5b78d3a32f111e" dmcf-pid="VEMxVBo9v1" dmcf-ptype="general">김 상무는 "KBO는 미국, 일본과 함께 3대 프로야구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며 "경기의 실시간성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 그리고 한국만의 독특한 응원 문화까지 갖추고 있어 해외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인 콘텐츠로 다가갈 수 있다고 판단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5cd170dc9de947da49ed7b8c3910022747346d128e992b498297ba6083c430d" dmcf-pid="fDRMfbg2S5" dmcf-ptype="general">실제로 반응은 뜨겁다. 북미,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송출되는 KBO는 보름 만에 분당 최대 시청자 수가 1300명을 넘겼고, 하루 최대 접속자 수 25만명을 기록했다. 전체 FAST 채널 시청 시간도 개설 초기 대비 18배, 일평균 시청 시간은 약 16배 증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1de2bdb9465a79b2773d826dad54ddcbd2953e9961969b7b1b65bcb0e30517" dmcf-pid="4weR4KaVl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mk/20250727175409604eacj.jpg" data-org-width="300" dmcf-mid="BjBq3Z8th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mk/20250727175409604eac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5f344856aac77df16e983af4122bb41797b2714fab8fbbae2ded5d22c773d96" dmcf-pid="8rde89NfvX" dmcf-ptype="general">이 같은 성과의 핵심은 '현지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더빙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허드슨AI'와 협업해 KBO 해설을 영어·스페인어 등으로 실시간 번역 및 음성 합성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경기 현장의 사운드와 해설을 분리한 뒤 해설만 실시간 번역·더빙해 현지 팬들이 몰입감을 잃지 않고 박진감 있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p> <p contents-hash="27cde2f7800d2e49cda9656006c3348d26fd3193b92cfca41497d22311617b91" dmcf-pid="6mJd62j4hH" dmcf-ptype="general">신현진 허드슨AI 대표는 "국내 해설자의 말투와 메이저리그(MLB) 중계의 톤이 달라 북미 시청자들이 이질감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MLB 해설자 스타일의 목소리와 표현을 학습해 적용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71a4698335934e411ffce0e770aba3c79e5f1606aaec45723b924bc8f651fb1" dmcf-pid="PsiJPVA8yG" dmcf-ptype="general">또 다른 파트너는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을 지원하는 '캐스트이즈'다. 캐스트이즈는 초저지연 송출 기술과 함께 AI 기반 광고 마커 삽입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준우 캐스트이즈 대표는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큰 만큼 적절한 타이밍에 자연스럽게 삽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가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하고, 이닝 전환이나 투수 교체 등 중계 흐름을 파악해 자동으로 관련 광고를 넣는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4be06dc095cab5869f5fc0ec37800b1bbdf6fe273354c01e1f9e0df8f4fdc8dd" dmcf-pid="QkxQ2qLKCY"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KBO를 시작으로 추가 종목을 도입해 '라이브 K스포츠 패키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K드라마, K팝, 유튜브 크리에이터 콘텐츠까지 글로벌 시장에 유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아리랑TV와도 FAST 송출 계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의 이 같은 전략은 FAST 자체 성장세와 맞물려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FAST 시장 규모는 2023년 63억달러(약 8조7000억원)에서 2027년 120억달러(약 16조6000억원)로 두 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6d7c56aba81e50a51af1a3b717179cc3437c63ad797a7ddd2b99b353cc3516c0" dmcf-pid="xEMxVBo9vW" dmcf-ptype="general">특히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코드 커팅' 현상이 확산되면서 FAST는 새로운 콘텐츠 소비 방식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구독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는 이용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FAST는 이 틈새를 파고드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국내 FAST 사업자인 삼성전자, LG전자, SK브로드밴드, KT 등도 계속해서 콘텐츠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추세다.</p> <p contents-hash="4360858cb98f1e3f751a5faf5e374550805e04396f237770c07702d953031ce3" dmcf-pid="yzWyIwtsyy" dmcf-ptype="general">FAST</p> <p contents-hash="05f38e7dfae2f27ab073eb413714554835e8c06ac454845efa29e046d003742b" dmcf-pid="WqYWCrFOCT" dmcf-ptype="general">TV 프로그램 수준의 콘텐츠를 시청자에게 광고 기반으로 제공하는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말한다.</p> <p contents-hash="58e196f075d7d4b071fb650dfdc35d793e0c117931fe3d181f14fd83cf8dfd8a" dmcf-pid="YBGYhm3Ilv" dmcf-ptype="general">[안선제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컵밥 CEO 송정훈 “‘흑백요리사’ 출연 제의 받았지만 거절” (‘사당귀’) 07-27 다음 슈퍼1000 석권, 부상으로 놓친 안세영 “경기 준비할 때부터 무릎 불편했다”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