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쾌거'…한국태권도, 남녀 동반 종합우승으로 아시아 정상 복귀 작성일 07-27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406명 경쟁 속 체계적 준비 빛났다…이경배 회장 "지속 투자가 힘"<br>국내 환경 국제 수준 대회로 격상…청소년 국제 경쟁력 한 단계 도약</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27/0000323340_001_20250727182012000.jpg" alt="" /></span><br><br>(MHN 이규원 기자) 한국 태권도 청소년 대표팀이 10년 만에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동반 종합우승을 차지했다.<br><br>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은 지난 25일과 26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치러진 2025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대표 선수단 모두가 정상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br><br>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36개국에서 총 40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남자부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얻었으며, 여자부에서는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강력한 경쟁력을 드러냈다.<br><br>이란이 남녀부 모두에서 종합 2위를 기록했으나,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과 전체 메달 획득에서 우위를 보였다.<br><br>우리나라가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서 남녀부 동반 종합우승을 이룬 것은 2015년 대만 대회 이후 처음이다.<br><br>대표팀은 체계적인 준비와 높은 수준의 경기력으로 대회 내내 아시아 최정상의 실력을 증명했고, 다양한 선수들이 고루 메달을 따내며 두터운 선수층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br><br>중고등학교연맹은 국내 청소년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환경 개선과 단계적 시스템 정비에 힘써왔던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br><br>특히 국내 대회 운영을 국제대회 수준의 조명, 연출, 환경으로 개선해 선수들이 실제 국제무대에 적응할 수 있는 경험을 쌓도록 지원해왔다.<br><br>이경배 회장은 이번 종합우승에 대해 "단발적인 성공이 아니라 지속적 훈련 시스템과 대회 운영 방향의 변화, 그리고 선수와 지도자, 연맹 관계자가 긴밀하게 협력한 소중한 성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청소년 태권도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세계 대회 진출을 위한 미래지향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美 TV 1위 유튜브, '韓 리모컨' 장악 초읽기 07-27 다음 송필근 "괴사성 췌장염으로 35㎏이나 빠져…죽을 수도 있다고"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