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국대 AI' 매치… 빅테크·통신·게임사까지 뛰어들었다

작성일 07-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기부 독자AI 파운데이션 공모<br>네이버클라우드 등 10개팀 선정<br>내달말까지 정예팀 5곳으로 압축<br>엔씨 등 게임업계도 잇단 도전장<br>"IP기반 플랫폼 확장 전략 가속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DaaWlzTa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efd9b7e914d9484e966924f17ca5cf6faa355e66928ae197be109a56989ae9" dmcf-pid="HwNNYSqyA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fnnewsi/20250727184327749ccsh.jpg" data-org-width="800" dmcf-mid="Yeiils0Ca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fnnewsi/20250727184327749ccsh.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1d35a17869f7c1aa836a4ab41ed2c8e7a1e4604a4bafb2ac27563e7f9116748f" dmcf-pid="XrjjGvBWN9" dmcf-ptype="general">
           <br>정보기술(IT)업계가 정부가 지원하는 이른바 '국가 대표 AI' 사업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국내 게임업체들도 참전하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공모에 접수한 15개 컨소시엄 주관사를 지난 25일 서면 심사를 통해 10곳으로 추렸다. 정부는 10곳에 대해 향후 대면으로 사업계획 브리핑을 받은 뒤 8월 말께 5곳의 정예팀으로 줄인 후 2027년까지 2곳으로 최종 낙점할 계획이다. 
          </div>
          <p contents-hash="5d4ab23840782a76c678650b1d993464bad2ba8bb39ddb86bf42e54b18cce8d6" dmcf-pid="ZmAAHTbYcK" dmcf-ptype="general">■빅테크·통신·게임·AI스타트업 등 10곳 추려 </p>
          <p contents-hash="0e32d36af3aaca76cd949f4e3f1291387a1c38da41d2b570ee29367a77906f49" dmcf-pid="5Yhh73MUNb" dmcf-ptype="general">과기부가 추려낸 10개 팀은 △네이버클라우드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카카오 △KT △코난테크놀로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빅테크와 대기업, 통신사, AI스타트업 등으로 진용이 갖춰진 셈이다. 추후 5개 정예팀 안에 들어간 팀은 'K-AI', 'K-AI 개발사' 등의 브랜드를 공개적으로 쓸 수 있게 된다. 각 컨소시엄에는 학계·게임·교육·스타트업 등 5~10개 안팎의 업체들이 참여한 상태여서 약 50~70여개 안팎의 국가대표 AI 업체들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p>
          <p contents-hash="c24d92125c7ed142ae1c5b1f9bc941d9aab4b06bdf4f9ff47edd685ca9ffdc59" dmcf-pid="1Gllz0RujB" dmcf-ptype="general">국내 빅테크와 통신사들의 경우 컨소시엄 일부가 공개된 상황이다. 네이버 컨소시엄의 경우 영상 이해 AI를 개발한 업체 트웰브랩스와 일부 대학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SKT와 KT의 경우 각각의 컨소시엄이 공개된 상태다. SKT와 KT는 각각 '에이닷 3.1'과 '믿음 2.0'이라는 자체 개발 AI를 보유중이다. SKT의 경우 모빌리티 데이터분야 강자인 포티투닷, 신경망처리장치(NPU)개발사인 리벨리온, 검색 특화 AI에이전트 업체 라이너 등이 합류했다. KT의 경우 독자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솔트룩스와 함께 경찰청, 글로벌 AI학습 플랫폼 매스프레소 등으로 진용을 꾸렸다. </p>
          <p contents-hash="51609d9e6036bfb9e345472b8595cbaf43e893631991a6f57aa30626a29f0f15" dmcf-pid="tHSSqpe7Nq" dmcf-ptype="general">■게임사들도 도전하며 체질 개선 </p>
          <p contents-hash="bfd8a2f42a50dcc7e99cfa368e6f806f668131cd63f2af25e7b87747ce6df686" dmcf-pid="FXvvBUdzjz" dmcf-ptype="general">국내 대형 게임사들도 국가 대표 AI에 뛰어들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자회사 NC AI로 독자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크래프톤은 SK텔레콤 컨소시엄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끈다. </p>
          <p contents-hash="f445854adbab00ff13c3dffa1ee36e095864ba194795e15bfec4f3b4447d272e" dmcf-pid="3ZTTbuJqk7" dmcf-ptype="general">NC AI의 경우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 '바르코'(VARCO)를 밀고 있다. 현재 바르코는 게임 시나리오 자동 생성이나 아트, 디지털 휴먼 제작 등 실무에 직접 활용되고 있다. 바르코 기반의 생성형 AI 플랫폼 '바르코 스튜디오'와 AI 평가모델 '바르코 저지 LLM' 등 생태계 확장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오는 8월 10일부터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행사 'SIGGRAPH 2025' 참가를 시작으로, '바르코' 기술을 중심으로 한 AI 솔루션의 외부 라이선스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5001e1323b7e5bcd1c0c4d3079514804202bc50d4ea255ececc8676522f265de" dmcf-pid="05yyK7iBAu" dmcf-ptype="general">SKT 컨소시엄에 참여한 크래프톤은 게임 속에서 상호작용캐릭터(CPC)를 공개한 바 있다. CPC는 현재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에 적용됐으며, 크래프톤은 향후 배틀그라운드 등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1000억원 이상을 AI 분야에 투입해 기술력 확보에 주력해 온 크래프톤은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인 ICLR과 ICML에 올해 크래프톤이 제출한 논문 10편이 채택됐고, 이 중 3편은 ICLR 스포트라이트에 선정되는 성과도 올렸다. </p>
          <p contents-hash="98bb529ff30e354450e641c0012629adea0907ce95dcd069132f2646d511b711" dmcf-pid="p1WW9znbaU"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게임사가 기술 수요자가 아니라 공급자, 설계자가 되겠다는 신호"라며 "AI를 게임 안에만 가두지 않고, IP 기반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e01d77c11542ed57ef309f6af12d1f273426bcd114a07a11d8fdac8dbfe5987c" dmcf-pid="UtYY2qLKap" dmcf-ptype="general">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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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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