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운드리, 글로벌 빅테크와 '23조 계약'…기술력 인정 받았다 작성일 07-28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상보)삼성전자, 22조7648억원 규모 반도체 위탁 생산 체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TZOVE5rt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692c634fe8cb08d322dc37be087d6ff7215d11a848ffafe96fe2c0951a632b" dmcf-pid="zy5IfD1mH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moneytoday/20250728095059311ssru.jpg" data-org-width="1200" dmcf-mid="U80IfD1m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moneytoday/20250728095059311ssr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b3bb84b51754ce41dfc36030feec39bec880be10d60edff27dd77b677ab4ff4" dmcf-pid="qW1C4wts13"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23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파운드리 부문에서 대형 계약에 성공하면서 기술과 양산 측면에서 신뢰성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p> <p contents-hash="7bef9a9f8470628c878f10a910b21d6f123bfbca9558292de801fabc587d2a22" dmcf-pid="BYth8rFOGF"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반도체(DS)부문 파운드리 사업부가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매출(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올해 7월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로 8년이 넘는 장기 계약이다.</p> <p contents-hash="11eac75ac1c1e47eb3f4463f60190004e9049e000dfc54edb3f3f3309d0bda68" dmcf-pid="bGFl6m3I1t" dmcf-ptype="general">계약 상대는 글로벌 대형기업으로 공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수주 규모가 매출액의 5%를 넘어 공시했다"며 "계약 상대방은 경영상의 비밀 유지 조약 등에 따라 밝힐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기업의 차세대 제품에 사용될 반도체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p> <p contents-hash="086a63a6d9503c10f570e5ac3a40a0fc69e8d88b5e40ad27a001f7d2401f3a26" dmcf-pid="KDCa0JhLG1" dmcf-ptype="general">이번 공급계약은 부진에 빠진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숨통을 틔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는 대형 고객사 확보를 위해 경기 평택과 미국 텍사스 테일러에 파운드리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지만 고객을 유치하지 못하면서 가동 시점이 연기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6b9021f54344e067cb219d74552aa7d602d9059741c1176c41f87a04e94d3e" dmcf-pid="9whNpiloZ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실적 추이/그래픽=김지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moneytoday/20250728095100639koca.jpg" data-org-width="680" dmcf-mid="upYwbjGk1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moneytoday/20250728095100639koc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실적 추이/그래픽=김지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feadebb8ef7ff3cc246912c157823a9fd56da15599a141844b7b00ced2391fd" dmcf-pid="2rljUnSg1Z" dmcf-ptype="general">최근 삼성전자 실적 부진한 이유도 파운드리 부문이 분기에 2조원대의 손실을 내서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시스템 LSI 부문은 올해 초부터 내부 경영진단까지 받았다. 대만 TSMC에 밀리면서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8.1%에서 지난 1분기 7.7%까지 떨어졌다. </p> <p contents-hash="62f422c0535a11da192cd5acd7fbdf7ba9eb3f74a732acb312a03168f2acd981" dmcf-pid="VmSAuLva1X" dmcf-ptype="general">하지만 초대형 고객사 유치로 파운드리 실적 개선과 신뢰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물량을 수주하면서 기술력과 양산성을 확인했다. 향후 다른 고객사 유치에서도 유리한 지점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TSMC 출신의 임원을 영입하는 등 파운드리 고객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ffb5516f2a97b565a8d6597a36756e0ad3a17900b14b5e601c1ec6f090745442" dmcf-pid="fsvc7oTNHH" dmcf-ptype="general">아울러 미국 테일러 공장 가동에도 긍정적이다. 테일러 공장은 가동 시점은 내년으로 그간 고객사 계약이 없어 실제 가동에 '물음표'가 붙은 상황이었다. 테일러 공장을 가동할 수 있는 장기 계약을 확보했다는 것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p> <p contents-hash="b0a3501f4585eabaa82b1e250bcb69863a2591bfc6b6d9632c0d18090efe0ce1" dmcf-pid="4OTkzgyjZG"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실적 개선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통해 기술력을 확인받았다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며 "파운드리 영업에서는 수주 실적이 중요한데 이 부분을 채우면서 향후 영업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2aca666a25cc320273a8c33fd5561d6aed7f53b7514ff17372581e76a72a18fa" dmcf-pid="8IyEqaWAtY" dmcf-ptype="general">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동엽, 김준호♥김지민 결혼식 규모에 "두 번째도 이렇게 화려하게 하나" 07-28 다음 '2027년 충청에서 다시 만나요'…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기 인수(종합)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