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배우 아닐 때는 숨어 있고 싶어…책임감 갖고 자유 꿈꾼다" [RE:인터뷰②] 작성일 07-28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mI04wtsG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b339583d7f86025a5c5680e607806bbcd6c304d492271829f8a9c0cb2fe9174" dmcf-pid="3sCp8rFOZ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tvreport/20250728100657542vdow.jpg" data-org-width="1000" dmcf-mid="9I8cv9NfG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tvreport/20250728100657542vdo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170a4a3b6823ca7d8d9e3adeaea78f5ea88969eab546b6345bb22b57f118987" dmcf-pid="0OhU6m3IXD"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이민호가 30대 배우의 책임감을 언급하며 자신의 작업을 돌아봤다. </p> <p contents-hash="a695acc8601ebc13861dda6ee5b15bc5f7406e7172ac1163deea1eba41d6636c" dmcf-pid="pIluPs0CHE" dmcf-ptype="general">지난 23일,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이 개봉했다. 개봉일에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전독시'는 주말 극장가를 점령하는 기염을 토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p> <p contents-hash="0a40527e73ec880670921988f71f148b9e0e789e7d555988f30724a71caaeadd" dmcf-pid="UCS7QOphYk" dmcf-ptype="general">영화의 개봉을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전독시'에 출연한 배우 이민호를 만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영화에서 이민호는 압도적인 능력을 가진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p> <p contents-hash="c9fa7f91dec9e463e58c0232e22b22cb862c01a3de76992e47c9bb6417c6b0ce" dmcf-pid="uhvzxIUl1c" dmcf-ptype="general">2000년대부터 활동한 이민호는 어느덧 30대 후반의 베테랑 연기자가 됐다. 연차가 많아지면서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p> <p contents-hash="fe8b27ab031d75e8a85990be0ac91256d95aa78d9ad80694746c1f4770ef3d72" dmcf-pid="7OhU6m3IGA" dmcf-ptype="general">이민호는 "큰 틀에서 보자면 20대는 경험의 시기였고, 그다음 5~6년은 경험을 정의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지금 다시 경험하는 시기로 가고 있다"라며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그리고 "만족도는 요즘이 가장 높다. 책임감을 가진 상태에서 자유를 꿈꾸는 단계다"라고 현재의 상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225f0fe0fa72473b0849bbdba47642a8e4e11b9f0ed2aec239e1f667c2efce88" dmcf-pid="zIluPs0CHj" dmcf-ptype="general">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 촬영 때보다 젊어진 것 같다는 질문에 이민호는 "노안 소리 많이 들었다. 언제 동안이 되나 했는데, 서른 후반 들어가니 중반 같다는 소리 듣는다"라며 웃으며 답했다.</p> <p contents-hash="a1f60b4ae802cfea2ef515e7530629d1cb5013e8188f7978c4a00559e818dd6a" dmcf-pid="qCS7QOphGN" dmcf-ptype="general">20대 때의 경험에 관해 그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데 겁이 없는 편이다. 새로운 환경에 저를 던져 놓는 걸 좋아한다. 그 경험에서 오는 새로운 에너지로 저를 채우는 걸 즐기고 있다"라며 자신의 성향을 설명했다. 그리고 "새로운 것으로 나를 채워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야 앞으로 10년 뒤를 바라봤을 때 건강하게 갈 수 있을 거다"라고 생각을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917086e7b90eeb4abec5f79aaef4dfba73cfad9b58acf890cb3746d692afe2e" dmcf-pid="BhvzxIUlG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tvreport/20250728100658899sgwn.jpg" data-org-width="1000" dmcf-mid="txBnmUdzZ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tvreport/20250728100658899sgw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5ecf2be19e5bbdd3f1ac1fd070db525cdbd99089bddc4c2be111663f48009a3" dmcf-pid="blTqMCuSYg" dmcf-ptype="general">최근 도전하고 있는 것을 묻자 이민호는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게 있지만, 공개적으로 밝히고 싶지 않다. 배우라는 직업 외에는 늘 숨어있고 싶다"라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그리고 "삶의 다른 지점들까지 오픈하면서 무게를 느끼거나 자유롭지 못하는 상황은 추구하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배우 이민호와 인간 이민호의 삶을 구분하려는 모습을 보였다.</p> <p contents-hash="cb4f0ec31ab1a5fc7a0d174b2d7088b20a0d74809b4834f10d7fb6c6b0f7f867" dmcf-pid="KSyBRh7vXo" dmcf-ptype="general">'전독시'는 제작비가 300억 원으로 알려진 대형 프로젝트다. 한국형 블록버스터에 도전한 이민호는 "결국, 자본이 많이 순환돼야 좋은 콘텐츠 시장이 형성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지금은 콘텐츠 시장뿐만이 아니라 모든 산업이 안 좋은 시기다.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시대로 가고 있다"라며 어려운 상황을 언급했다.</p> <p contents-hash="6b70d6243c4dad12782cd2d5d33c8b4f3cb4e470e9c995e3f030940d286bb174" dmcf-pid="9vWbelzTHL" dmcf-ptype="general">그는 "이런 상황에서 큰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배우로서 감사하다. 그에 대한 책임감은 따라오는 것이고, 현장에서 후회 없이 창피함 없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 결과는 확신할 수 없지만, 잘 되길 바란다"라고 치열하게 작업했던 '전독시' 현장을 돌아봤다.</p> <p contents-hash="4a1c64fae5c4f3ada60c9c6f0a763e5766d696a5cb60150ec162b8d6aa2608a0" dmcf-pid="2TYKdSqy5n" dmcf-ptype="general">'전독시'는 속편까지 기획했지만, 흥행 성적이 뒷받침돼야 제작될 수 있다. 이민호는 "다들 조심스럽고, 결과를 봐야 한다. 흥행 성적이 좋다면, 이후 스케줄 체크부터 할 거다"라며 속편을 향한 생각을 전했고, "처음 이야기 나눌 때부터 이후의 이야기도 같이 말했었다. 유중혁은 전체 이야기 속에 완성될 수 있고, 속편이 있다면 더 멋진 캐릭터가 될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215821a29e7cf4a6d6cd2d919b6e259e364e223a789a21fe79542e22ca9cd0a" dmcf-pid="VyG9JvBWYi" dmcf-ptype="general">또한 "이번 '전독시'는 모험의 시작 같은 느낌이다. 이후에는 유중혁과 김독자의 가치관 대립이 있을 거고 아이러니한 선택을 하는 부분도 있을 거다"라며 이후의 전개를 살짝 언급했다.</p> <p contents-hash="3916709f05e089223a680152e24ea40421f46d601499f0a2704433f33866dfeb" dmcf-pid="fWH2iTbYHJ" dmcf-ptype="general">'강남 1970'(2015) 이후 10년 만의 영화 복귀작인 '전독시'는 이민호에게 어떤 의미로 남을 수 있을까. 그는 "저의 30대 필모그래피는 현재진행형이다. 앞으로 3~5개의 작품을 더 찍고 나면 이민호가 어떤 걸 추구했고, 어떤 길을 걸어갔는지가 완성될 거다"라고 이후의 작업을 예고했다.</p> <p contents-hash="928450517697057f09b353f5ccb4b4b2d49af0c839444b0f447c4b7d44ae99f3" dmcf-pid="4YXVnyKGGd" dmcf-ptype="general">한층 깊어진 이민호의 연기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p> <p contents-hash="15841f34e28a7ab9ca65cb55020e6943ace31c26d661935ef414581a379eab9b" dmcf-pid="8GZfLW9HGe"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MYM엔터테인먼트</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재형, ‘무한도전’이 큰일 했다‥엄정화 “이태원서 다 정재형만 따라가” 07-28 다음 김정민, 27일 모친상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