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끈 포항 해상케이블카 건립 자금난 등으로 끝내 무산 작성일 07-28 2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새 민간투자자 UAM 결합 개발 제안…시 "타당성 검토 거쳐 결정"</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8/AKR20250728071500053_01_i_P4_20250728113013439.jpg" alt="" /><em class="img_desc">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전경<br>[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에서 민간업체가 추진하던 해상케이블카 건립사업이 무산됐다.<br><br>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초 영일만 해상케이블카사업의 시행자인 포항영일만해양케이블카에 대해 시행자 지정을 취소했다.<br><br> 포항영일만해양케이블카는 포항 북구 환호공원에서 영일대해수욕장 앞바다를 건너 여객선터미널까지 1.8㎞ 구간에 자동순환식 모노 케이블카를 건립하기로 했다.<br><br> 그러나 2018년 협약식, 2020년 12월 착공식을 한 뒤 코로나19, 문화재 발굴조사, 자금난 등으로 사업을 진척하지 못했다.<br><br> 시는 허가를 연장했음에도 사업이 진척되지 않자 만기인 2023년 10월 이후에 자체 법률자문과 국민권익위원회의 권리해석, 지정 취소 청문 등 절차를 거쳐 이달 초 지정을 취소했다.<br><br> 시는 이와 별도로 같은 구간에 해상케이블카와 도심항공교통(UAM)을 결합한 복합관광개발사업 민간투자 제안을 받아 검토에 들어갔다.<br><br>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한 민간투자사는 1천400억원을 들여 해상케이블카를 놓고 케이블카 터미널 옥상에 3기의 UAM을 운용하겠다고 제안했다.<br><br> 시는 기존 해상케이블카 사업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타당성 검토, 시민 수용성 검토,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 시의회 동의 등을 거쳐 추진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br><br> 시 관계자는 "실현 가능성 등을 충분히 검토해 타당하다는 결론이 나오면 내년 하반기에 협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말했다.<br><br> sds123@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400M 계주 金 나온 유니버시아드, 2년 뒤엔 충청에서 만난다 07-28 다음 '약 5억 1천여만원 다음 회차로 이월’…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48회차 적중결과 발표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