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사라진 첫 주말 '휴대폰 대란' 없었다 작성일 07-28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단통법 폐지 첫 주말 번호이동 하루 1.4만명 그쳐<br>SKT 위약금 면제 기간 때보다 번호이동 많지 않아<br>"주말되면 분위기 바뀌나 했지만 달라진 게 없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5RhaHf5H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d2add052715857b1a8c98179e8a5923da0df0f5367ed0363af6ec17d7e7023" dmcf-pid="WW8rJvBWG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첫날이었던 지난 22일 서울 시내의 한 휴대폰 대리점에 관련 홍보물이 붙어 있다. 2025.07.22. xconfind@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newsis/20250728113543127dpvb.jpg" data-org-width="720" dmcf-mid="Q7tRqaWAY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newsis/20250728113543127dpv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첫날이었던 지난 22일 서울 시내의 한 휴대폰 대리점에 관련 홍보물이 붙어 있다. 2025.07.22. xconfind@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19021fb233813a51778d30c79b1b0f91837ec6a514e1cf6dbd7a2cc6083f727" dmcf-pid="YY6miTbY5L"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폐지된 뒤 맞은 첫 주말 휴대전화 유통시장은 비교적 잠잠했다. 단통법 폐지로 지원금 경쟁이 본격 촉발될 것으로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현장 분위기는 달랐다. "휴대폰을 당장 구입하지 않고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발걸음을 돌린 고객들도 있었다.</p> <p contents-hash="ab57e1a9a08d79f09f34ae2a371b3fe14faa560dbcf6bf7c4ab14b253a2317e8" dmcf-pid="GGPsnyKG1n" dmcf-ptype="general">2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단통법이 폐지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누적 번호이동 건수(알뜰폰 제외)는 9만5233건으로 집계됐다.</p> <p contents-hash="3c110b78de02359ebcd7ad3246e40773c180c6238c64cc9d8b263b43f86c13ee" dmcf-pid="HHQOLW9HXi" dmcf-ptype="general">평일보다 주말에 휴대폰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 보조금이 상향될 수 있다는 일부 관측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별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번호이동 추이도 눈에 띄는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e7f386794d6f3b2c9862515d3f25920a9c22ee1fc065b2240a87555a343b957a" dmcf-pid="XXxIoY2XZJ" dmcf-ptype="general">토요일이었던 지난 26일 이통3사간 번호이동은 1만4076명에 그쳤다. 일요일은 개통이 이뤄지지 않아 번호이동 수치가 0이다. 단통법 폐지 첫 날 3만5000명 넘게 번호이동한 반면 그 다음날부터는 1만명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231970c020c04a83bea55180fc05a4ddbf624ea8e32969b96b8aaa8c752173f" dmcf-pid="ZZMCgGVZHd" dmcf-ptype="general">지난 4일 SK텔레콤이 가입 해지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한 뒤 매일 2~3만명씩, 이보다 많을 때는 하루에만 6만명 넘게 번호이동한 것에 비하면 주춤한 모습이다.</p> <p contents-hash="4ce19fd9ee747515563772ea5715c2d0a2ff53d48cc50626fc5c3e50c27dda3c" dmcf-pid="55RhaHf5Ge" dmcf-ptype="general">이통사별로 보면 SK텔레콤만 지난 주말 유일하게 가입자가 순증했다. SK텔레콤이 6418명 유입돼 428명 순증한 반면 KT는 3288명 유치해 292만명 순감했고, LG유플러스는 4370명이 가입해 136명 순감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e14260c45f79bb94da83d77233d34708ffecbebc007324a119ed16e6ed23bd6c" dmcf-pid="11elNX41XR" dmcf-ptype="general">단통법 폐지 이후 기기변경과 번호이동 지원금에 차별을 둘 수 있고, 이에 따라 집토끼를 지키는 기기변경보다는 경쟁사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는 번호이동 지원금이 더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그런 번호이동 추이조차 유의미한 변동은 없었던 것이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94a76061ffb8b5d40df1d9321bfe015ee5b352cceaf9d3e5f82b85f1ae5e41" dmcf-pid="ttdSjZ8t1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22일 서울 시내의 한 휴대폰 대리점에 단통법 폐지 관련 홍보물이 붙어 있는 모습. 2025.07.22. xconfind@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newsis/20250728113543264opii.jpg" data-org-width="720" dmcf-mid="x1bjPs0CY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newsis/20250728113543264opi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22일 서울 시내의 한 휴대폰 대리점에 단통법 폐지 관련 홍보물이 붙어 있는 모습. 2025.07.22. xconfind@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f395bad4b419dd288309969bfc92707a7186f1a8a995006add7a40e1c891284" dmcf-pid="FFJvA56FHx" dmcf-ptype="general"><br> 통상적으로 번호이동 건수는 이통시장 과열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역할을 한다. 시장에서는 SK텔레콤이 먼저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지 않는 이상 현 시장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a7b9be62411beb8279284492ddfe72b17a21d6e67f4ae55467faeeebda88f6f4" dmcf-pid="33iTc1P31Q" dmcf-ptype="general">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통사별로 재원 이슈가 있고 1년간 편성해 놓은 마케팅 비용을 무한정 쓸 수는 없을 것"이라며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KT와 LG유플러스가 가만히 앉아서 10년치 가입자를 모았는데 두 회사가 굳이 먼저 나서 경쟁할 생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1885f73d33b280bb980abb97004754d9d5db0b118b3013fb1db3ad7dff67c95" dmcf-pid="00nyktQ0HP"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시장점유율 40%가 무너진) SK텔레콤 입장에서는 가입자를 찾아와야 할 것이고, SK텔레콤이 보조금 정책을 어떻게 내놓느냐에 따라 경쟁 수위가 정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4ca5232c86b56dfa76e10537bb7a0cd11192d6aa4bbccc5bb710b688ff769eb" dmcf-pid="ppLWEFxpX6" dmcf-ptype="general">다만 SK텔레콤의 경우 해킹 사태를 수습하면서 비용이 대거 발생한 상황이다. 가입 해지시 위약금을 면제하면서 전 고객 8월 통신료 50% 할인 등 5000억원 규모의 고객 보상안을 내놓은 바 있다.</p> <p contents-hash="d4f850253fd20b3e2593cbfbf962b36803bc500d4a5cffaea677d845da601fd6" dmcf-pid="Ufrpv9Nft8" dmcf-ptype="general">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단통법 폐지 직후 불법·편법 영업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현장 점검 중이다. 다음달까지 시장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p> <p contents-hash="ee3c863fa91d420b94e8dd34a3789d6a1495c201ed4722f342aaa27e21d10471" dmcf-pid="u4mUT2j4t4"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silverline@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해상풍력 시장 선점' LS마린솔루션…중장기 성장 기대감 커진다 07-28 다음 한국 양궁, 하계U대회 1위…문예은 2관왕·남수현 개인 金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