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충청에서 다시 만나요'…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기 인수 작성일 07-28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28/0001279032_001_20250728115615119.jpg" alt="" /></span><br>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br> <br> 강창희 충청 U대회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명예 조직위원장인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U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대회기를 인수했습니다.<br> <br>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은 요르크 뵈어스터 독일 대학스포츠연맹 의장으로부터 대회기를 받아 강 위원장에게 전달했습니다.<br> <br> 각 시도지사는 차례로 대회기를 흔들며 2년 뒤 열릴 대회의 성공을 다짐했습니다.<br> <br> 인수된 대회기는 우리 선수단과 함께 한국으로 운반돼 2027년까지 조직위원회가 보관하게 됩니다.<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28/0001279032_002_20250728115615171.jpg" alt="" /></span>대회기 인수에 이어 다음 대회 장소인 충청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br> <br> 관중석 천장에서 내려온 가야금을 연주하는 박선주 씨의 무대로 시작된 공연은 도포와 갓을 입은 판소리 명창 정보권 씨의 '충청의 울림'으로 이어졌습니다.<br> <br> 이어 수묵화를 형상화한 영상이 무대를 가득 채웠고, 11명의 무용수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안무를 선보이며 관객을 매료시켰습니다.<br> <br> 무대 후반에는 전통 가야금 선율과 DJ의 빠른 비트, 판소리와 부채춤이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관중석에서는 기립박수가 쏟아져 나왔습니다.<br> <br> 문화 공연은 '스포츠 그 이상 의미 있고 색다른 여정'이라는 메시지로 마무리되며 2027년 충청에서 다시 만날 것을 세계에 약속했습니다.<br> <br>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충청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고 한국적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곳"이라며 "충청권 4개 시도는 연대와 화합을 통해 하나의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br> <br> "남은 2년 동안 참가 선수들의 도전이 의미 있고 색다르게 추억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전통과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케이팝, 케이푸드 같은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2년마다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세계 대학생 스포츠 최대 축제입니다.<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28/0001279032_003_20250728115615204.jpg" alt="" /></span>충청 U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개최되고, 양궁, 펜싱, 체조 등 18개 종목에 150개국의 1만 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br> <br> 한국에서는 1997년 무주·전주 동계와 2003년 대구 하계·2015년 광주 하계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됩니다.<br> <br> 올해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21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7개로 종합 4위를 차지했습니다.<br> <br> 일본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이 2위, 미국이 3위에 자리했습니다.<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28/0001279032_004_20250728115615239.jpg" alt="" /></span><br> (사진=국제대학스포츠연맹 SNS 캡처,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게임산업법 개정안 시행 '목전'…늘어나는 규제에 업계 '한숨' 07-28 다음 ‘모친상’ 김정민, 한국서 홀로 어머니 지킨 기러기 아빠의 슬픔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