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김승원, 세계선수권 女 배영 200m 준결승 진출!...이주호는 0.01초 차 '예선 탈락' [싱가포르 현장] 작성일 07-28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28/0001897170_001_20250728140011086.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칼랑(싱가포르), 유준상 기자) 한국 여자 수영의 희망 김승원(경기구성중)이 국제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배영 100m 준결승에 진출했다.<br><br>김승원은 28일 싱가포르 칼랑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수영연맹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배영 100m 예선에서 1분00초51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br><br>이로써 56명 중 15위에 오른 김승원은 16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행 티켓을 차지했다. 준결승은 이날 오후 8시 52분(한국시간 기준)에 진행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28/0001897170_002_20250728140011161.jpg" alt="" /></span><br><br>5조 7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승원은 10명의 선수 중에서 4위로 첫 50m 구간을 지났다. 기록은 28초74였다.<br><br>김승원은 마지막 50m 구간에서 7위까지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삼켰지만, 준결승 진출에 위안을 삼았다.<br><br>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단독으로 만난 김승원은 "이번 대회를 열심히 준비했다.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예선에 임했는데, 그 노력이 준결승 진출로 이어진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이어 "첫 50m 구간은 크게 문제가 없었던 것 같은데, 마지막 50m 구간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였던 것 같다"며 "오후에 진행되는 준결승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28/0001897170_003_20250728140011238.jpg" alt="" /></span><br><br>이번 대회에서 남자 경영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이주호(서귀포시청)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br><br>이주호는 53초79의 기록으로 남자 배영 100m 예선을 마치면서 59명 중 17위에 그쳤다. 16위를 차지한 아담 자쇼(헝가리·53초78)와의 격차는 0.01초에 불과했다.<br><br>이주호는 "앞에 있는 선수들의 기록을 봤는데, 간당간당하다고 생각했다. 17위를 기록한 걸 보고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준결승에 올라가지 못했으나 기록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이제 남은 배영 200m에 좀 더 집중할 것이다. 100m보다는 200m에서 좀 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예선, 준결승을 넘어 결승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br><br>사진=엑스포츠뉴스 DB,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전 챔피언 꺾은 더 리더, 단숨에 UFC '톱5' 진입…타이틀샷 요구 07-28 다음 황선우,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8위로 예선 통과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