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보안' 강조하는 보안업계...유출사고 처벌도 강화 작성일 07-28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개인정보위·안랩 주의 당부…외부 통한 내부망 접근 취약<br>'억대'로 높아진 과징금 수위…중소·중견기업은 '과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gF8uMsdTY"> <p contents-hash="8baa04ad0752ef74117f07238e6653e7693af4d5df99aab6811e4fe73b675da6" dmcf-pid="Ka367ROJTW"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최근 국내 기업의 랜섬웨어 감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계속되는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보안업계가 '휴가철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관련 사고에 대한 처벌도 강화되면서 기업들의 주의가 요구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6dd55493bf2578812c7b43c960e2477cefce715ad46c0b400c4f7fe1a4e2e8" dmcf-pid="9N0PzeIi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국내 랜섬웨어 감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계속되는 가운데 휴가철을 맞아 개인정보위와 보안업계가 '휴가철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은 챗GPT로 생성한 AI(인공지능) 이미지. [사진=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inews24/20250728140641396czti.jpg" data-org-width="580" dmcf-mid="q3WqZ2j4v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inews24/20250728140641396czt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국내 랜섬웨어 감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계속되는 가운데 휴가철을 맞아 개인정보위와 보안업계가 '휴가철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은 챗GPT로 생성한 AI(인공지능) 이미지. [사진=챗GP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3aa6a3206cd1d0f285c7127d5d70352d64d312ac2ee6a3fb502419e382eaa88" dmcf-pid="2yxEJs0CST" dmcf-ptype="general">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28일부터 한 달간 온라인상 개인정보 노출·불법유통에 대한 '집중 탐지'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휴가철 포털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접속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 사고에 대비하는 목적이다. 위원회는 주요 포털, 유관기관과 협력채널(핫라인)을 구축,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게시물을 신속히 발견·차단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e48cb505471ec646e95532582a95344e65f894986b65cfc96dd84176a22b11c2" dmcf-pid="VWMDiOphTv"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와 보안업계는 최근 랜섬웨어 공격이 직원의 외부 메일, 링크 열람 등을 통해 기업 내부망에 침투하는 사례가 늘면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47f71f6a6dedd66347933176df95d0a1a1cfb35347a058b1b30ad13f0982ac2" dmcf-pid="fYRwnIUlhS" dmcf-ptype="general">보안업계 관계자는 "예스24, SGI서울보증 등의 해킹사고를 계기로 기업 내부망에 대한 보안 강화에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라며 "휴가철 여행지 등 외부에서 내부망에 접속해 메일 등을 열람하는 등 보안에 취약해지는 상황이 발생하기 쉬워 보안담당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44da33d97baa9f6f4e7df4cfd22da65773c696f422ae06ce16ea1da493132e1" dmcf-pid="4GerLCuSSl"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는 최근 카카오톡·네이버·쿠팡·배달의민족·당근 등 주요 슈퍼앱 5곳에도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안전조치를 주문했다. 중요 보안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정보보호 담당 부서가 참여할 수 있도록 내부통제 강화를 권고하고, 불합리한 개인정보 동의 관행 개선도 주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24318c16dc341ab5a2ebd79dc5ecb34295c63bcef6658741b8a1a25c1d8d67" dmcf-pid="8Hdmoh7v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inews24/20250728140642672kpsc.jpg" data-org-width="580" dmcf-mid="Bd8jMD1mS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inews24/20250728140642672kps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c6deacfebb54ccdd98d7e026b2035d2a5d40b65a15ec5a52974e66e664ce7c3" dmcf-pid="6XJsglzTWC" dmcf-ptype="general">반면 유출사고 발생 기업들에 대한 제재 수위는 높이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최근 게임 '삼국지 전략판' 이벤트에서 이용자의 주민등록번호를 무단 수집한 쿠카게임즈에게 과징금 937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지난 2023년 랜섬웨어 해킹사고로 7만 3975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해성디에스에는 무려 3억 4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p> <p contents-hash="978f1cc82089d2a11419036a3a8802987426033ad7bc5d06dbc847445af1e6ae" dmcf-pid="PZiOaSqyvI" dmcf-ptype="general">이러한 배경에는 연이어 발생하는 해킹,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함께 과징금 상한을 '전체 매출액의 3%'로 확대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4153e961893ef0db23c89cc564944d62ff9ff9b9ec2307ee9623c30f9ddbf603" dmcf-pid="Q5nINvBWlO" dmcf-ptype="general">보안업계 관계자는 "과거 소규모 유출 사고의 경우 몇백~몇천만원대 과징금에 그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기본이 억대'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높아진 것이 사실"이라며 "기업들이 점점 '과징금 대신 정보보안에 투자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인식을 갖고 최근 해킹 사고와 더불어 보안 강화에 관심을 기울이는 추세"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c8aebe5cbd430c0fea6261a81fa1aee2081dd8e33dc7c45bb149706088717ac" dmcf-pid="x1LCjTbYWs" dmcf-ptype="general">다만 보안체계 강화, 인력 투자에도 최소 억대의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이 보안 강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련 정부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도 나온다.</p> <p contents-hash="9d685ce547e4d688f20092059d1af3bf199a1ab3aa8e1aa71884adc58b36b36e" dmcf-pid="yL1fpQrRvm" dmcf-ptype="general">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중견, 중소기업 보안에 대한 정부 지원은 필요하나 기업 스스로가 보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지 않으면 지원 실효성이 낮다는 점도 과거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우선은 기업이 더 이상 보안 투자를 '아까운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을 버려야 한다. 그래야 정부 지원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p> <address contents-hash="89f26f367787961ddc29ea4197cfaf06afe4e272967fba3924629f520276714a" dmcf-pid="WcuMbiloTr" dmcf-ptype="general">/박정민 기자<span>(pjm8318@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방탄소년단, 라이브 앨범으로 美 '빌보드 200' 10위…한국 가수 최다 톱10 신기록 07-28 다음 아이들, ‘2025 SBS 가요대전 Summer’서 폭발적 라이브 무대 선보여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