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연대 김태희"…엄지인 아나, 20년전 '스펀지' 길거리 캐스팅 인증 작성일 07-28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6bMdm3IW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e6e0cda4747f04c4f05330d846bc7aac487af80f193d9e1f0e5f23f8c837a8" dmcf-pid="GPKRJs0CC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엄지인 아나운서. 출처|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tvnews/20250728141642301gtfk.jpg" data-org-width="858" dmcf-mid="WPl136Dxy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tvnews/20250728141642301gtf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엄지인 아나운서. 출처|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64cf411e23fffbc11dc9ea857eaeceb3990047dccbe0689c08013a40c36842f" dmcf-pid="HQ9eiOphlW" dmcf-ptype="general">[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엄지인 KBS 아나운서가 연기자 변신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자신이 학창시절 "연대 김태희였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0f02d0719fa48bec5344f9b1912578bd1b460c39298a1a876cc256e294737724" dmcf-pid="Xx2dnIUlCy" dmcf-ptype="general">27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316회는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하며, 165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로 무적 파워를 보여줬다.(닐슨 코리아 기준) </p> <p contents-hash="515794cf34d77cadeb62c989cc49e6bc70e4c6940e42edfc249e208903b58922" dmcf-pid="ZMVJLCuSlT"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 송정훈은 ‘컵밥’의 캐나다 시장 진출을 앞두고 신메뉴인 양념치킨을 알리기 위해 축구 경기가 열리는 스타디움을 찾았다. 경기장으로 향하던 송정훈은 현장에 있는 직원의 전화를 받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트럭에서 식재료를 옮기던 도중 카트가 바람에 흔들리면서 행사의 핵심 재료인 양념 치킨 소스가 절반 이상 바닥에 쏟아져 버렸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14f007f6ed5d9cd7dfb202f8eacacb7545e5473682c6f6a2bce01c4237a42220" dmcf-pid="58BxerFOCv" dmcf-ptype="general">현장에 도착한 송정훈은 “평소에 화를 내지 않는데 이날은 시작 전부터 화가 났다”면서도 직원들에게는 침착함을 잃지 않으며 “양념 소스를 좀 아끼자. 대신 랜치 소스를 많이 뿌려주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웃음을 잃지 말자”고 당부했다. 이를 지켜 본 전현무는 “역시 위기 속에서 새로운 메뉴가 나온다”며 송정훈의 기지와 긍정 마인드에 감탄했다. </p> <p contents-hash="3e2c85572fe676720e41978fb87c8902a622753267f5e0e2c3d6b81aafd88ded" dmcf-pid="16bMdm3IhS" dmcf-ptype="general">하지만 축구 경기가 저녁시간에 진행된 데다 많은 손님들이 ‘컵밥’의 기존 인기 메뉴를 선호해 신메뉴 홍보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이에 송정훈은 미리 준비한 치킨 코스튬을 가지고 와서는 직원들에게 입혔고, 직원들은 열정적인 홍보를 펼쳤다. 급기야 송정훈은 손님들에게 직접 다가가 양념치킨을 건네며 “맛이 없으면 제 뺨을 때려도 좋다”며 신메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p> <p contents-hash="f271e0afce118af4cd5b5ad926959c87ab3cbdc189d86732771c4b8c91dc79fe" dmcf-pid="tPKRJs0CTl" dmcf-ptype="general">평소 프라이드 치킨 맛에 익숙한 미국인들도 ‘컵밥’의 양념치킨 맛에 흠뻑 빠져들며 엄지를 치켜 올렸다. 그 결과 목표한 500개의 양념치킨이 모두 팔렸고, 축구장을 찾은 손님들에게도 합격점을 받는 데 성공했다. </p> <p contents-hash="7dc54823389c88ce7fc5f4daf7cf0113d45c62ce7d6c4ee7281a70ee65e820ee" dmcf-pid="FQ9eiOphCh" dmcf-ptype="general">MC 전현무는 “송정훈 보스의 영상을 볼 때마다 에너지를 받는 기분이다”며 향후 목표를 물었다. 송정훈은 “처음 푸드 트럭을 샀을 때 만든 슬로건이 ‘컵밥으로 우주정복’이었는데 이걸 이루고 싶다”라며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이 자랐을 때 우리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일을 하는 것이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움이라는 것을 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송정훈 보스는 마지막까지 즐겁게 일을 하는 분위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도전정신, ‘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나오는 긍정의 에너지를 선사했다. </p> <p contents-hash="9a09786b4e22b036de66be14876b0e9cd8f9cb42056a8411ceda74bf0b173ea0" dmcf-pid="3x2dnIUlCC" dmcf-ptype="general">한편 ‘순실 보스’ 이순실은 통일부 행사에 참석해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에게 전수 받은 ‘이북카세’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손님들은 잘 차려진 이북 밥상에 감탄을 자아내며 이순실의 손맛에도 격한 호응을 보였다. 이순실은 순대 리필을 요청한 손님에게 통순대를 주는가 하면, 빨리 먹어야 한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숙은 “시키는 게 많아서 나는 저 식당에 못 갈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p> <p contents-hash="f83d794c38fd1392af5edc7e96ff323266db5cce15005a3f4bc929a6269da8d7" dmcf-pid="0MVJLCuSyI" dmcf-ptype="general">이순실이 손님들과 얘기를 나누는 동안 ‘이북카세’ 코스의 후반에 선보일 누룽지차가 타고, 토마토 빙수의 얼음이 다 녹는 등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이순실은 “원래 누룽지는 탄내가 나는 거다. 토마토 빙수는 얼어서 먹든 녹아서 먹든 맛은 똑같다”며 특유의 호탕함으로 마무리해 유쾌함을 선사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35bb778490ea3745224392d19f1b7ded358c27124633ed82c13a0e08335a0a" dmcf-pid="pRfioh7vy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제공|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tvnews/20250728141640986xcjg.jpg" data-org-width="900" dmcf-mid="ySOH5VA8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tvnews/20250728141640986xcj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제공|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91d04e256b92cbc95f7edfe5e04bd7fa90aa74b1300238e156cd4314923cc80" dmcf-pid="Ue4nglzTls" dmcf-ptype="general">‘욕망 보스’ 엄지인은 연기에 도전장을 내밀어 관심을 모았다. 엄지인은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캐스팅됐다며 후배 아나운서인 김진웅과 홍주연에게 자랑했다. 엄지인은 부푼 꿈을 안고 김현아 교수를 초빙해 후배들과 연기 연습에 나섰다. 대세 배우로 떠오른 차은우와 신예은 등을 직접 가르친 김현아 교수는 엄지인에게 왜 연기를 배우려고 하냐고 물었다. </p> <p contents-hash="ffcb21dcaf13b373c726619cf1f9474327fab9fb79b1780d592a79bea5d09351" dmcf-pid="ud8LaSqySm" dmcf-ptype="general">그러자 엄지인은 “아나운서 출신 연기자인 오영실, 최송현, 오정연 선배의 뒤를 잇고 싶다”면서 “학교 다닐 때부터 눈에 띄었다. 내가 연대 김태희”라고 말해 모두의 원성을 샀다. 그러나 엄지인은 굴하지 않았고, 약 20년 전 연대 재학 시절 KBS 예능 '스펀지' 출연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엄지인은 "학교다니다가 '스펀지'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고 소개했으나 전현무는 "김대희 아니고"라고 딴지를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p> <p contents-hash="572653f890e70f68ccbed94f3f590eb154db8e586a70f5af84c43fb1e2f77c54" dmcf-pid="7J6oNvBWCr" dmcf-ptype="general">드라마 ‘겨울연가’와 ‘가을동화’ 대본을 이용한 본격적인 연기 테스트가 시작되고 엄지인, 김진웅, 홍주연 세 사람도 진지한 태도로 연기에 임했다. 신체연기 중 괄약근 힘 조절에 실패한 김진웅의 모습에 웃음이 폭발했다. </p> <p contents-hash="226b3169f6bf3aa04e6702249a8f4aeb30d57b9191585080f29e809a7b71c573" dmcf-pid="ziPgjTbYSw" dmcf-ptype="general">며칠 뒤, 엄지인은 설레는 마음으로 드라마 촬영장으로 향했지만 캐스팅 된 역할이 ‘사회자’이고, 대사도 단 두 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했다. 설상가상으로 김진웅, 홍주연이 드라마의 엑스트라로 즉석에서 섭외 된 사실을 알고는 더욱 분노해 재미를 안겼다. </p> <p contents-hash="9af8011e72daf3f34a4145d5a47b68636f9a7a7c7129f8e8a4d35d4df5eab689" dmcf-pid="qnQaAyKGCD" dmcf-ptype="general">드라마 촬영이 시작되고 엄지인은 원래 대본에 있던 대사에 애드리브를 더하는 등 배역에 욕심을 보였다. 촬영 후에도 연출자를 직접 찾아가 다음에도 어울리는 역할이 있으면 언제든지 불러 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드라마 본 방송에서 엄지인, 김진웅, 홍주연의 총 분량이 단 10초에 불과해 웃음을 터지게 했다.</p> <p contents-hash="d6ec0ca45209e0a17cd20f786b5e3f56194c97e37766de3a4877625ed0703987" dmcf-pid="BLxNcW9HWE"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조모와 불화 속 이모할머니 챙기기…"엄마 같은 분" [RE:스타] 07-28 다음 '좀비딸' 윤경호 "원래는 토르 아닌 '할리퀸'..역효과 날 것 같아 반려" [인터뷰③]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