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때문에 숲이 신음한다…"매년 3억2천만 그루 고사" 작성일 07-28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獨 연구진 "번개로 죽은 나무, 매년 이산화탄소 10억톤 배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v2xVgyjcp"> <p contents-hash="c74bb7eb729d86f0b32242be6a2ed742d4d6f8f76183ac5fd85d5d2f6cb833b3" dmcf-pid="WTVMfaWAj0"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지구상에서 매년 번개 때문에 고사하는 나무가 3억 그루가 넘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번개로 죽은 나무들이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Co2)를 뿜어내 환경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c6a0debd9469df510f3399216d0c22f260e81a440c1cd74e4ef079d2caf52af7" dmcf-pid="YyfR4NYcg3" dmcf-ptype="general">IT매체 기즈모도는 독일 뮌헨 공과대학(TUM) 연구진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과학 학술지 ‘지구변화생물학(Global Change Biology)’에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08bfefe8bce4c50fd40b7269019bb42ea220584261f11ef8b9b58718733ab9" dmcf-pid="GW4e8jGkj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번개가 지구의 나무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ZDNetKorea/20250728142458979kyzu.jpg" data-org-width="640" dmcf-mid="x9xLMD1m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ZDNetKorea/20250728142458979kyz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번개가 지구의 나무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8abffdcdcb15e49b3e4fda1300ac6bd6e5dc47a76ee00749a53aa1045910336" dmcf-pid="HY8d6AHENt"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번 논문을 위해 번개가 전 세계 산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할 수 있는 컴퓨터 모델을 최초로 개발했다. </p> <p contents-hash="22ba7446828153fcf844a588292f9ee8ae7c3eaca8ea10e19a6f8ae0815792cd" dmcf-pid="XG6JPcXDA1"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에 따르면, 번개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산림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번개가 치면서 산불이 일어나 불에 타는 나무를 제외하고 매년 약 3억 2천만 그루의 나무가 번개로 인해 고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82c836a31c7b29f06ab2dd36d8abc1b7800928ef40204bc4aa57f21149514005" dmcf-pid="Z5MoRwtsj5"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번개는 산림 생태계에서 중요하지만 종종 간과되는 교란 요인"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8987dbf688c681a107144580dbf724d5d9dfeb347800f8a1c415bbbc54f5c8e" dmcf-pid="51RgerFOcZ" dmcf-ptype="general">추정치를 도출하기 위해 연구진은 관측 데이터와 전 세계 번개 패턴을 잘 알려진 전세계 식생 시뮬레이션에 통합했다. 컴퓨터 모델에 따르면, 번개에 의해 인해 죽은 나무는 매년 전체 식물의 생물량인 바이오매스(Biomass) 손실의 약 2.1~2.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a796d055dedb73e28541c2f2e6a30bbe183bd8caa85fac08169ba032f4b255e5" dmcf-pid="1teadm3IAX" dmcf-ptype="general">식물과 나무는 생장 기간 동안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지만, 죽고 썩으면서 상당량의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으로 방출한다. 따라서 이 수치는 지구의 탄소 순환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p> <p contents-hash="9005b99094824829fcc81e0476c55fed3593541da25acdadfb6464256650a40d" dmcf-pid="tFdNJs0CoH" dmcf-ptype="general">이번 논문 주 저자인 안드레아스 크라우제 박사는 "이 결합된 모델을 사용하면 이제 매년 번개로 인해 죽는 나무의 수를 추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지역을 파악하고 전 세계 탄소 저장 및 산림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c21bc369c7f6efa2c1d96bb0bc64bfa5b145b4670d8e1d1cca4e94e226d4dee" dmcf-pid="F3JjiOphAG" dmcf-ptype="general">번개로 죽은 나무로 인한 바이오매스 분해로 매년 7억 7천만~10억 9천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는 놀라울 정도로 높은 수치다. 참고로, 산불로 타버린 식물은 죽은 뒤 매년 약 12억 6천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물론 이 두 수치는 전체 산불로 인한 총 이산화탄소 배출량(고사목과 토양물질 연소 포함)인 연간 약 58억 5천만 톤에 비하면 미미한 수치다.</p> <p contents-hash="de2746a527915acbcee9db067cc46c9583b9962a1b12220422f45bd713399702" dmcf-pid="30iAnIUljY" dmcf-ptype="general">크라우제 박사는 "대부분의 기후 모델은 향후 수십 년간 번개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간과되는 이 교란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현재 번개로 인한 수목 고사율은 열대 지역에서 가장 높다. 그러나 모델에 따르면 낙뢰 발생 빈도는 주로 중위도 및 고위도 지역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온대 및 아한대 삼림에서도 낙뢰 발생 빈도가 더욱 중요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b5cfe156f38e085aed1ebf5ce48eb39e2ab41e4f372869bf9e27226999d368f" dmcf-pid="0pncLCuSoW"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윤경호 ‘유림핑’ 인기 속 ‘좀비딸’ 개봉 “흥행하면 내 지분 있을 것” [EN:인터뷰①] 07-28 다음 "코난테크놀로지, LLM 기술·사업 경험 최고 수준.. 국가대표 AI 확신" [AI 혁신가를 만나다]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