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원 할인권 배포, 주말 관객 22만 명 늘었다…극장 활기 찾을까

작성일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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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48a5b0e3f98e31bd38b0298dd3fd589ed72cfec6fa3189d49f9fdfe2b95e59" dmcf-pid="Y9E8XKaVu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2025.04.17. yesphoto@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rtsdonga/20250728164457023ownd.jpg" data-org-width="1200" dmcf-mid="2fk4Hbg20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rtsdonga/20250728164457023own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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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2025.04.17.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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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지급한 ‘영화관 할인 쿠폰’이 무더위에 지친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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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49f90f63b68a65ee24aef21a8d6d3a67eb29323d6249a13146592a674d1ab61" dmcf-pid="HFJuItQ03J" dmcf-ptype="general">쿠폰 지급 캠페인 첫날부터 예매 사이트 서버가 접속 지연 사태를 빚는 등 높은 관심을 입증한 가운데, 이러한 시도가 침체된 극장가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다. </p>
          <p contents-hash="e74a0909fe2b3586f02250f8e43d7679d66e546958e8ce2ab0d3e2122e5e3c01" dmcf-pid="X3i7CFxpzd" dmcf-ptype="general">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여름 극장 활성화가 목적인 ‘극장아, 여름을 부탁해’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25일부터 전국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6000원 관람료 할인 쿠폰 450만 장을 배포했다. 할인 쿠폰은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주요 멀티플렉스를 비롯해, 소규모 독립 예술영화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조조 할인, 경로 우대, ‘문화가 있는 날’ 할인과도 중복 적용까지 가능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a2266ef0b25600a30bde5004160a57565ca7fdb1b3c7f1a8b21b17ea5ca2eb" dmcf-pid="Z0nzh3MUp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CJ CGV·롯데시네마 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rtsdonga/20250728164458296lauy.jpg" data-org-width="658" dmcf-mid="yp65kW9Hp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rtsdonga/20250728164458296lau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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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CJ CGV·롯데시네마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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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a22aec4fa0cc5440b3b0a0d6d15a63f256c770a2f20a9e7ea0a0c6b4e277b120" dmcf-pid="5pLql0Ru7R" dmcf-ptype="general">
           25일 오전 10시 쿠폰 발급이 시작되자, 접속자가 폭주하며 일부 영화관 및 영화진흥위원회 플랫폼이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인기 영화는 ‘오픈 런’처럼 빠르게 매진되는 일이 속출했고 일부 예매 사이트 경우 대기자가 최대 9만 명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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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ed9bf512b7ecd2f92f03ce7ab7f0f36c057c2afa5295a564cc41188a23d9df6" dmcf-pid="1UoBSpe7FM" dmcf-ptype="general">이러한 관심은 주말 극장 총관객 수로도 고스란히 입증됐다. 할인권 배포 첫 주말인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극장을 방문한 관객 수는 173만1146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50만8267명을 모았던 지난주 대비 22만2879명 증가한 수치이자 올해 여름(6~7월) 주말 최다 관객 수에 해당한다.</p>
          <p contents-hash="c42cf2391190d672fe702e57997a1f5dff5af3a5eb86faf52dc8bd686dab5600" dmcf-pid="tugbvUdzzx" dmcf-ptype="general">첫 주말 뚜렷하게 나타난 ‘반짝 효과’가 극장 관객 수의 ‘장기적 증가세’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는 의문을 제기하는 일부 여론도 존재한다. 쿠폰 지급이 이뤄진 첫 주말 관객 수가 전주 대비 상승하긴 했지만, 이달 첫 주말(172만4650명)과 견주면 그 차이가 근소해 기대 이하라는 분석 역시 상존한다.</p>
          <p contents-hash="9266602d4ef932ab24c4c53b5346ad04e7614cb09dceb2fb1e6b16286b18c85a" dmcf-pid="F7aKTuJq3Q" dmcf-ptype="general">한 영화계 관계자는 “효과 분석에 앞서 이번 캠페인이 팬데믹 이후 침체된 극장가 회복의 시금석이 될 것을 분명해 보인다”며 “9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이번 할인 쿠폰으로, 극장 극성수기로 꼽히는 8월 극장가에 활기가 돌기를 기대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62ad7e6290e1461f2514212efa46a7f009b20f343ac575a4d0f17fd67362558" dmcf-pid="3BAVYqLKuP" dmcf-ptype="general">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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