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시즌 두 번째 국제대회 우승 "내년 호주오픈 출전 목표" 작성일 07-28 29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28/0000011259_001_20250728182615043.jpg" alt="" /><em class="img_desc">박소현이 올시즌 두 번째, 통산 8번째 ITF대회에서 우승했다.(사진제공/프레인스포츠)</em></span><br><br></div>국가대표 박소현(23, 강원자치도청, WTA 318 위)이 독일 호르브에서 열린 2025 ITF W35 호르브 국제여자테니스대회(Horb W35)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두 번째 국제대회 단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 2월 인도 아마다바드 W50 대회 우승 이후 약 5개월 만이며, 개인 통산 네 번째 W35 대회 우승이다. <br><br>박소현은 7월 21일부터 27 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연달아 상위 시드를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1 회전에서는 슬로바키아의 니나 바르고바(19 세, WTA 378 위)를 상대로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첫 관문을 통과했다. 2회전에서는 프랑스의 에멜린 다르트론(25세, WTA 331위)을 6-4, 6-1로 물리치며 점점 기세를 끌어올렸고, 8강에서는 대회 4번 시드인 독일의 나타샤 마리나아 슝크(21 세, WTA 267 위)를 상대로 1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따내며 2-0(7-6(2), 6-4)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br><br>준결승에서는 개최국 독일의 2번 시드 노마 노하 아쿠게(21세, WTA 288위)를 6-4, 6-2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프랑스의 아스트리드 류 얀 푼(19세, WTA 487위)과 생애 첫 <br>맞대결을 펼쳤고,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대1(6-2, 1-6, 7-6(4))로 이기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br> <br>경기 후 박소현은 소속사 프레인스포츠를 통해 “모든 선수들이 매주, 매달, 매년 우승을 목표로 20~30개 대회에 출전한다. 저도 그 중 한 사람인데, 이번에 경쟁력 있는 선수들과의 경기를 잘 이겨낸 것 같아서, 그리고 이번 대회에 우승을 하게 되어서, 또 하나의 목표를 달성해서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 앞으로 이번 주처럼 남은 경기들도 최선을 다해서 또 다른 목표들을 이뤄내고, 내년 호주오픈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28/0000011259_002_20250728182615084.jpg" alt="" /></span><br><br><박소현 인터뷰 전문> <br><br><strong>올해 W50 아마바다드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 소식이다.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strong><br>우선 항상 믿고 응원해주시는 강원도청, 요넥스, 프레인스포츠, 우리팀(코치님, 트레이너 선생님), 그리고 가족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br>모든 선수들이 매주, 매달, 매년 우승을 목표로 20~30 개 대회에 출전한다. 저도 그 중 한 사람인데, 이번에 경쟁력 있는 선수들과의 경기를 잘 이겨낸 것 같아서, 그리고 이번 대회에 <br>우승을 하게 되어서, 또 하나의 목표를 달성해서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 <br><br><strong>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부분에 집중해서 플레이했는지?</strong> <br>1회전부터 고비가 많았지만 스스로 이겨내고 끌어올리자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했다. 모든 공을 향해 달려가고 모든 포인트를 정말 최선을 다해서 임했던 것 같다. <br><br><strong>이번 우승까지 포함하여 역대 ITF 국제여자테니스대회 우승 8개 중 4개가 하드코트, 4개가 클레이코트이다. 클레이에서 잘하는 비결이 있는지?</strong><br>비결은 모르겠다(하하). 많은 분들이 클레이에서의 제 플레이를 좋아해 주시고 칭찬해 주셨지만, 이전까지는 스스로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 이제는 클레이코트에서도 한층 성장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br>공을 끝까지 쫓아가는 마음으로, 전략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것이 클레이코트에서 좋은 성적을 만들낸 것 같다. 클레이는 많은 전술과 전략을 만들수록 더 유리하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기 <br>때문이다. <br><br><strong>앞으로의 포부 한마디</strong> <br>이번 주처럼 남은 클레이 경기들도 최선을 다해서 또 다른 목표들을 이뤄내고, 내년 호주오픈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나가겠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디펜딩챔피언' 황선우, 세계선수권 200m 자유형 예선 8위 통과 07-28 다음 한강뷰 신혼집 차린 김준호♥김지민 위해…김국진 '돈봉투' 준비 ('조선의 사랑꾼')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