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노벨상 산실' 막스플랑크와 손잡았다…일본 이어 아시아 두 번째 [팩플] 작성일 07-28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O8OkW9Hh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36101660f49f5a2b47f498b8eb71c4c22776813c4772a494ad3031f7cdfbc9" dmcf-pid="7I6IEY2XT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8일 연세대 IBS관에서 열린 ‘막스플랑크-연세 IBS 센터 개소식’에서 센터 설립에 관해 참여기관 간 체결한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동섭 연세대 총장, 천진우 IBS 나노의학연구단장, 요아킴 스파츠 MPI 의학연구소장, 노도영 IBS 원장.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joongang/20250728182948742glmr.jpg" data-org-width="560" dmcf-mid="p9dyItQ0l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joongang/20250728182948742glm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8일 연세대 IBS관에서 열린 ‘막스플랑크-연세 IBS 센터 개소식’에서 센터 설립에 관해 참여기관 간 체결한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동섭 연세대 총장, 천진우 IBS 나노의학연구단장, 요아킴 스파츠 MPI 의학연구소장, 노도영 IBS 원장.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b7fe8b0115ecea6bda4eaa30fd7f5cbcc2ff1fb96f566c9e030cf45d52c7b55" dmcf-pid="zCPCDGVZTd" dmcf-ptype="general"><br> 기초과학연구원(IBS)이 독일의 기초과학 연구기관 막스플랑크와 손잡고 난치병 극복을 위한 나노의학 공동 연구에 나선다. 3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114년 동안 세계 기초과학 연구를 이끌어온 막스플랑크가 아시아에서 공동연구센터를 꾸린 건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p> <div contents-hash="a0260c03bc08e4e603e829137ebe413f0967a753468a9a549abcc16368a144b7" dmcf-pid="qhQhwHf5he" dmcf-ptype="general"> ━ <br> <p> 무슨 일이야 </p> <br>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막스플랑크·연세IBS 나노의학센터’(이하 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막스플랑크는 독일 내 84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중 의학연구소와 행동신경생물학연구소, 두 연구소와 국내 IBS 나노의학연구단이 센터를 공동 운영한다. 연세의료원은 임상 연구 등 실제 적용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력한다. 요아킴 스파츠 막스플랑크 의학연구소장과 천진우 IBS 나노의학연구단장이 공동센터장을 맡았다. </div> <div contents-hash="02ffdfce4e130e9330af8fbc9efbf1c7a35f72eba688b136a5e8cbb23281fccc" dmcf-pid="BYiYh3MUCR" dmcf-ptype="general"> ━ <br> <p> 뭘 연구해 </p> <br> 몸 속 깊은 조직이나 세포를 절개·삽입 등 외과적 수술 없이도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나노의학 원천 기술 개발이 목표다. 이날 개소식에서 천 단장은 “1000억 개 뉴런이 모여 만든 복잡한 뇌 신경 회로가 끊어졌을 때 파킨슨·알츠하이머·우울증 등이 유발되는데, 아직도 현대 과학에서는 가장 풀기 어려운 문제”라면서 “막스플랑크와 IBS 연구기관이 힘을 합쳐 난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초과학을 연구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인체 내부에서 뇌 질환의 신경 회로를 발굴하고 타깃을 정밀 제어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나노 로봇’ 개발을 대표적인 예시로 언급했다. 지난해 IBS 나노의학연구단은 유전자 신호를 감지하는 적혈구 50분의 1 크기의 나노 로봇을 개발한 바 있다. 센터는 이처럼 나노 기술을 활용한 비침습적(외과적 처치 없는) 치료법 개발을 위해 다학제적 공동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스파츠 소장은 "신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비침습적 치료 방식을 향후 5~10년간 공동 연구하는 것은 인류 발전에 굉장히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85fa063225bcefb44e50bd161033fe5a3d6492fbfada14479d9530ccb959ea" dmcf-pid="bGnGl0RuW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8일 연세대 IBS관에서 열린 ‘막스플랑크-연세 IBS 센터 개소식’에서 요아킴 스파츠 MPI 의학연구소장(왼쪽)과 천진우 IBS 나노의학연구단장이 공동연구센터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joongang/20250728182950057pzob.jpg" data-org-width="560" dmcf-mid="U8l27MsdS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joongang/20250728182950057pzo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8일 연세대 IBS관에서 열린 ‘막스플랑크-연세 IBS 센터 개소식’에서 요아킴 스파츠 MPI 의학연구소장(왼쪽)과 천진우 IBS 나노의학연구단장이 공동연구센터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80c56c549d1266a4cb9fa41923c9e5fe22500f23ccaf855572ad7dab89e6dae" dmcf-pid="KHLHSpe7Cx" dmcf-ptype="general"> <br> ━ <br> <p> 운영 계획은 </p> <br> 센터는 최장 10년간 운영된다. 2030년 7월까지 5년간 운영되고 중간 평가에 따라 5년 연장하는 방식이다. 운영 기간 동안 IBS와 막스플랑크는 각각 연간 50만 유로(약 8억 원)씩 공동 출연해 동등하게 협력한다. </div> <div contents-hash="1403b143f6ac4a3cddce4affe4050f0b4bd982c97589e4aeb1c1b3367222dfd7" dmcf-pid="9XoXvUdzCQ" dmcf-ptype="general"> ━ <br> <p> 무슨 의미야 </p> <br> 막스플랑크가 해외 파트너와 함께 연구하는 건 일본 리켄(이화학연구소)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다. 이번 연구 협력으로 막스플랑크 연구진 다수가 국내에 체류하며 연구 교류를 이어갈 전망이다. 연구 역량 확충 등 국내 연구 생태계에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 단장은 “그동안은 서양의 연구소를 (우리가) 방문해서 배워오는 식으로 연구 협력했다면, 이번에는 공통의 목적을 갖고 함께 연구하는 협력 공동체의 개념”이라면서 “보다 진보된 국제 과학 협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d8bef79df9153fb74b9a1bbc88c44a7be7e588b755361dd5b65a43e215d7f094" dmcf-pid="2ZgZTuJqWP" dmcf-ptype="general">어환희 기자 eo.hwanhee@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윤경호, 핫해진 '항블리'…"뜨거운 반응에 내 지분 있어"('좀비딸') [인터뷰①] 07-28 다음 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카카오, 정부 GPU 확보사업 선정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