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로비설’ 갈등 격화… “허위 주장 판결 통해 확인” vs “코인 자본의 학문 탄압” 작성일 07-28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6njDGVZh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d7c544cef6db75f9cac43fa0be02439640fa2b04ab3282196348252cfb59e5" dmcf-pid="PPLAwHf5T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kukminilbo/20250728184304734aoqf.jpg" data-org-width="1200" dmcf-mid="3isSYqLKS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kukminilbo/20250728184304734aoq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728c3687e19bbd6ff45f0139a38905c7d43357fc2b376e68d4812156f25d58a" dmcf-pid="QQocrX41WZ" dmcf-ptype="general">위메이드가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승소했다. 위메이드는 “사법적 판단으로 명예가 회복됐다”고 환영한 반면 학회는 “코인 자본의 학문 탄압”이라고 반발하며 항소의 뜻을 밝혔다.</p> <p contents-hash="fc187450c2caed170c66592f64978813e71adc9f5fa64598365e9c211bd4aab4" dmcf-pid="xamlWznbCX" dmcf-ptype="general">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 15부는 지난 24일 위메이드의 암호화폐 위믹스 국회 로비설을 제기한 위 학회장의 명예훼손이 인정된다며 “위메이드에 3000만원을 지급하라”는 배상 판결을 내렸다.</p> <p contents-hash="13bf2479cfb1359d4356c5925f455a247ee715ed64e2ebc41d37da0739005ca1" dmcf-pid="y3K8ME5rCH" dmcf-ptype="general">위메이드는 해당 판결 직후 “위 회장의 주장들이 허위였음이 사법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fe7a64bb6d8f2232beeb74d2025caf378dd1a0d2cdf0287c969ee84f4a43fb7" dmcf-pid="W096RD1mCG" dmcf-ptype="general">앞서 위 회장은 2023년 5월경부터 성명서, 언론 인터뷰, 토론회 등에서 위메이드가 국회의원 및 보좌진에게 암호화폐 위믹스를 무상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입법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지속 제기해왔다.</p> <p contents-hash="b872eae4e4dc10cf78def12b7ecfd0683884950d620362e890b61d17bcadd58e" dmcf-pid="Yp2PewtsyY" dmcf-ptype="general">위메이드는 이러한 주장이 사실무근이며 기업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 반박해왔다. 검찰 조사, 국회 질의 등으로 수년간 기업 활동에 지장을 받았으며, ‘불법 로비 기업’이라는 낙인이 찍혀 막대한 신뢰도 손실을 입었다는 입장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0fd8f81af25e84a22d857e4f2db48d066973a1854e2829cd2516a9e56439e9" dmcf-pid="GUVQdrFOy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kukminilbo/20250728184306001uqbm.jpg" data-org-width="600" dmcf-mid="8m96RD1ml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kukminilbo/20250728184306001uqb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2cce1468a8cb89a38e82cca52e767151d906fa994997be903ff42e2da9d3224" dmcf-pid="HufxJm3ICy" dmcf-ptype="general">위메이드는 “이번 판결로 로비 의혹을 제기한 발언들이 허위임이 밝혀졌다”며 “법의 판단을 통해 회사의 명예가 일부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ece98c4eb32fc211dbfd614b21171d922e19a81143716720c55384baad0edb8" dmcf-pid="X74Mis0CST" dmcf-ptype="general">이어 “블록체인을 통한 투명 사회 실현이라는 위메이드의 진심이 왜곡 없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10338f306c92c0929a0b14ad06d127a181e794b9f7a5e85e48564c8d4b5f42f" dmcf-pid="Zz8RnOphvv" dmcf-ptype="general">위 교수가 이끄는 한국게임학회는 즉각 반발했다. 학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이번 판결은 코인 자본이 학문적 양심을 위협한 사례”라며 “위메이드에 의한 학자 테러”라고 규탄했다.</p> <p contents-hash="a7718d1d0c22e7c4004fa630bdcf429915cd170bc708d17af4e392583aeccc24" dmcf-pid="5q6eLIUlWS" dmcf-ptype="general">또한 “사법부가 이러한 판단을 내린다면, 앞으로 어느 학자가 기업 비판에 나설 수 있겠는가”라며 표현의 자유와 학문적 비판 기능이 위축될 우려를 제기했다.</p> <p contents-hash="2f6d86fdd54b3d83f2bd114f58a941bfb86fcdb3864eb404740cad5dd43231b4" dmcf-pid="1BPdoCuSvl" dmcf-ptype="general">학회는 위메이드가 위 회장을 상대로 총 5억원대 민사소송과 형사고소를 제기한 점을 언급하며 “이는 공익 비판을 침묵시키려는 행위”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f58c1729835b682bd9a7216d61fcdfb4b646c12a031a6f76488fc8cc63b7eb89" dmcf-pid="tbQJgh7vSh" dmcf-ptype="general">위메이드가 ‘투명한 블록체인 기업’을 자처한 데 대해선 “상장폐지 이력과 해킹 은폐 의혹이 있는 기업이 과연 투명성을 논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p> <p contents-hash="25f2f711d6efae9f372f70b915887c62011cf0509f91a165bf21238ad6b7b9cf" dmcf-pid="FMaEs56FSC" dmcf-ptype="general">학회는 ▲하태경 전 의원의 ‘위메이드 입법 로비’ 주장에 대해 고소 여부 ▲2020~2023년 국회 출입 내역 및 목적의 공개 ▲‘P2E 합법화 법안’이라 불리는 메타버스산업진흥법 발의와의 연관성 등에 대해 위메이드가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p> <p contents-hash="65fa1493ef949847a88cc92cc7a79e928f1d8d76879b5b719a3dc8e298a52753" dmcf-pid="3RNDO1P3lI" dmcf-ptype="general">위메이드와 게임학회 간의 법적 공방은 향후 항소심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학회는 “이번 싸움은 위 교수 개인이 아닌 모든 학자의 문제”라며 “항소심에서 진실을 끝까지 밝히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df7b8c4c1bc60185d4e03e99c771360a85784e661957e85bb3d7d972adf3a46" dmcf-pid="0ejwItQ0yO" dmcf-ptype="general">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p> <p contents-hash="8f1af2a9440cad4b50cf51a2909c25cc6198df39f7b3ff2ee6f48799df34cf1c" dmcf-pid="pdArCFxpls"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 편의점·마트 해외로… 이제 ‘K-문화 체험’도 판다 07-28 다음 네이버·NHN·카카오, 정부와 '엔비디아 GPU' 1.3만장 확보한다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