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롤러선수권] '폭염 속 투혼' 스피드 로드 15,000m 제외, 권세진-김희정 메달 획득 실패

작성일 07-28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8/0000136231_001_20250728184910214.jpeg" alt="" />28일 제천에 위치한 송학로드경기장에서 치러진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스피드 로드 여자 주니어 15,000m 제외 경기에서 김희정(인청생활과학고, 선두)이 질주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천)=김종원 기자</div> &#39;스포츠도시&#39;라 불리는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44억명 아시아인 롤러 축제가 시작된다. 제20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총 12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개최국 한국을 포함해 총 19개국 1천800여명이 경쟁을 펼친다. 주관방송사 STN 뉴스는 대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생생한 아시아 선수들의 롤러스케이팅 열정을 전달한다. [편집자주] [STN뉴스=제천] 강의택 기자┃권세진(충북단성중)과 김희정(인천생활과학고)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권세진과 김희정은 28일 제천에 위치한 송학로드경기장에서 치러진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스피드 로드 15,000m 제외 경기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15,000m 제외 경기는 한 명씩 제외를 시켜서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방식은 제외를 울리는 종이 울린 직후 가장 후미에 있는 선수가 탈락하게 되고 1, 2, 3위를 가리기 위해 3명의 선수만 남을 때까지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 초반 뉴질랜드의 타지아 파르케르가 빠르게 치고 나갔다. 엄청난 페이스로 후미 그룹 바로 뒤쪽까지 위치했다. 20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첫 제외를 울리는 종이 울렸고 모든 선수들이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권세진과 김희정은 중위권에 위치하며 힘을 비축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결국 김희정은 10바퀴를 남겨두고 제외가 됐고&#160;경기장을 빠져나오면서 두통을 호소했다.&#160;권세진은 7바퀴를 남겨두고 제외가 됐다.&#160; 뉴질랜드의 파르케르는 경기 내내 페이스를 유지하며 27분 31초 924라는 압도적인 기록과 함께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와 무려 17초 이상이 차이가 났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8/0000136231_002_20250728184910257.jpeg" alt="" />28일 제천에 위치한 송학로드경기장에서 치러진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스피드 로드 여자 주니어 15,000m 제외 경기에서 권세진(충북단성중, 163번)이 질주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천)=김종원 기자</div>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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