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마지막 50m, 이 악물었다”…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 작성일 07-28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자유형 400m 3분42초60 銅</strong>김우민(강원도청·사진)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2회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8/2025/07/28/0000115084_001_20250728193217086.jpg" alt="" /></span>김우민은 27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60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기록(3분39초96) 보유자인 루카스 메르텐스(독일)가 3분42초35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고,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새뮤얼 쇼트(호주)가 3분42초37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우민은 0.25초 차로 2연패는 실패했지만 2회 연속 메달 획득에는 성공했다.<br><br>김우민은 지난해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자유형 400m에서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같은 종목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한국 선수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br><br>황선우(강원도청)가 3회 연속(2022, 2023,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메달(금·은·동 1개씩)을 획득했고, 자유형 400m에서 2회 연속 메달은 김우민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다. <br><br>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 대회와 2011년 상하이 대회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2009년 로마 대회에서는 예선에서 탈락했다.<br><br>김우민은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도하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시상대에 올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있을 세계선수권을 비롯해 모든 대회에서 시상대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리 올림픽 이후 1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 나선 김우민은 “오랜만의 국제대회라 조금 어색한 면도 있었고 좀 더 긴장되는 부분도 있었다”며 “막상 뛰어보니 몸이 기억해 경기를 잘 풀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br><br>김우민은 레이스에 대해 “상대 선수들이 먼저 앞으로 갈 것을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차이가 나지 않았다”며 “후반부에는 메르텐스와 쇼트가 잡히는 것 같아서 마지막 50m에서는 이를 악물었다”고 돌아봤다. 관련자료 이전 덱스, 백상 예능상 놓친 밤 “많이 취했다”…신동엽에 농담 폭발 07-28 다음 육상 400m 계주팀, 하계 U대회 첫 金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