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버터플라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싱글 ‘너의 속삭임’ 작성일 07-28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aIuRD1mF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0b8583965f2d15f229cafc4510a3f0f9cd1b4bd4b86eeb83cebb29c78bed94" dmcf-pid="GNC7ewts3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ORM EN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rtskhan/20250728193704811szrp.jpg" data-org-width="1200" dmcf-mid="Wp1QEY2Xz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rtskhan/20250728193704811szr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ORM EN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42554648fe493efdb4022a4c6b5598a217bdb89fdbf045c211738a5ffa7e952" dmcf-pid="HjhzdrFO3j" dmcf-ptype="general"><br><br>“잠시만 안녕..”<br><br>6년 전, 그렇게 잠시 포즈버튼을 누르고 날개를 접었던 3호선 버터플라이가 5집 ‘Divided By Zero’ 이후 8년 만에 새로운 싱글 ‘너의 속삭임’으로 28일 찾아왔다.<br><br>새 싱글 ‘너의 속삭임’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3호선 버터플라이만의 매력을 로우파이한 복고적 사운드에 담아낸 곡이다. 남상아의 몽환적 보컬과 느릿하면서도 섹시한 리듬, 9년 만에 복귀한 성기완의 사이키델릭한 기타, 중독성 강한 프레이즈를 구사하는 베이시스트 김남윤의 호흡이 3호선 버터플라이 특유의 꿈결같은 영롱함을 자아낸다.<br><br>로우파이하면서도 소리가 두텁다. 독특한 공간감이 살아 있다.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그 질감이 매력적이다. 반음으로 미묘하게 떨어지는 코드 진행과 누군가 꿈 속에서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달콤유혹적인 가사가 귓전을 스친다. 노래를 읊조리며, 살랑살랑 춤을 추며, 달빛 따라 흘러가는 우리들만의 황홀한 추억들을 꿈 속에서 만나볼까. 그 시간들은 늘 카메라 셔터 속도만큼 짧지만, 3호선 버터플라이는 그 짧은 몽환적 행복의 순간을 하나의 노래로 잡아 늘여 슬로 모션으로 박제한다.<br><br>‘너의 속삭임’을 필두로 몇 곡이 더 담긴 새로운 EP가 8월에 발매될 예정이다. 스스로 작사, 작곡, 녹음과 사운드 메이킹 전반을 창조해 내는 그들만의 DIY 시스템이 오랜만에 재가동된다.<br><br>긴 수면 상태에서 깨어나 새로운 날개짓을 펼치는 3호선 버터플라이, 꽃가루처럼 퍼져나가는 그 음악의 메아리는 2025년 하반기 한국 인디 음악계를 흥분시키고도 남을 것이다.<br><br>새 싱글 ‘너의 속삭임’으로 다시 팬들과 만날 준비를 마친 3호선 버터플라이는 8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활동 재개할 예정이다.<br><br>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소현, 독일 무대 정상에…' 아스트리드 러얀푼 꺾고 시즌 두 번째 우승 07-28 다음 [움짤] 에스파 윈터, '진격의 거인' 미카사 위플래시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