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남자 400m 계주팀, 하계 U대회 사상 첫 금메달‥"포기는 없다!" 작성일 07-28 19 목록 <!--naver_news_vod_1-->[뉴스데스크]<br>◀ 앵커 ▶<br><br>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br><br>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br><br>계주 대표팀이 세계 종합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br><br>송기성 기자입니다.<br><br>◀ 리포트 ▶<br><br>서민준과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등 기존 멤버에 한체대 2학년 김정윤이 마지막 주자로 나선 4백미터 계주 대표팀.<br><br>김정윤이 새로 합류해 대회 개막 닷새 전에야 손발을 맞췄지만 호흡은 최고였습니다.<br><br>서민준이 두 번째로 빠른 반응 속도로 7번 레인에서 질주를 시작했고.<br><br>2번 주자 나마디 조엘진은 직선 주로에서 격차를 벌려갔습니다.<br><br>그리고 이번 대회 2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맏형' 이재성이 완벽한 코너링을 뽐냈고, 배턴을 받은 마지막 주자 김정윤이 '전력 질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br><br>"깜짝 놀랄 만한 출발과 역주였습니다. 달리는 내내 부드러운 배턴 터치가 이어졌습니다." <br><br>38초50.<br><br>한국 기록엔 0.01초가 부족했지만 세계 종합대회 계주 종목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br><br>네 선수는 태극기를 온몸에 두르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br><br>[이재성/육상 대표팀]<br>"저희는 무조건 금메달 봤고요. 확정 지었고요."<br><br>[나마디 조엘진/육상 대표팀]<br>"저희 팀에서는 믿음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서로 최선을 다한 것만으로도 저는 아주 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br><br>지난 5월 세계 릴레이 선수권을 시작으로 한국 육상 최초의 아시아 선수권 우승까지 3주 동안 세 차례나 한국 기록을 갈아치운 4백 미터 계주 대표팀.<br><br>매번 짧은 훈련 기간에, 이번 대회까지 마지막 주자는 조금씩 달라진 환경 속에서도 배턴 터치 등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면서 기록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br><br>도쿄 세계선수권 출전을 위해 다음 달까지 0.62초 이상을 줄여야 하는 과제가 남았지만 한 층 젊어진 계주 대표팀의 폭풍 성장이 한국 육상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br><br>MBC뉴스 송기성입니다.<br><br>영상편집: 주예찬<br><br><b style="font-family:none;">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b><br><br>▷ 전화 02-784-4000<br>▷ 이메일 mbcjebo@mbc.co.kr<br>▷ 카카오톡 @mbc제보<br><br> 관련자료 이전 문희준, 20억대 고급빌라 거주 중인데…"화장실 없는 집에서 시작"('4인용식탁') 07-28 다음 [아시아롤러선수권] 후회 없이 싸운 女인라인하키, 주장 이현서 "경쟁할 수 있어 기뻤다"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