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보다 어려운 생존" 김정태, 노숙에 간암까지 다사다난 인생사(4인용식탁)[종합] 작성일 07-28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wLaNKaVT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c9feefb6ec44e9cb4b1fb833318e9a1c0720f6952edd1eab7a35a548358c60" dmcf-pid="8jRJiuJql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채널A 4인용 식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rtstoday/20250728214110016dxpx.jpg" data-org-width="600" dmcf-mid="VE7QxtQ0S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rtstoday/20250728214110016dxp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채널A 4인용 식탁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7516b3e55411ffd15a21eb5f3637f4821d4b7b9ea051ee24e5269c41d0640a1" dmcf-pid="6Aein7iBye"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정태가 굴곡진 인생사를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657a5e5c6bccf712ade89a6dfad493f3d238456a034d5aa901cdcfd465d53b1c" dmcf-pid="PcdnLznblR" dmcf-ptype="general">2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김정태, 문희준, 김병현, 박경림의 솔직한 이야기가 전해졌다.</p> <p contents-hash="6f6a27f052cc9684a57bc88f5a00bb30b19a7b472a520db8c3e1a6ff333f5c67" dmcf-pid="QkJLoqLKSM" dmcf-ptype="general">저마다 직업과 삶에 대한 솔직힌 아야기를 나누던 중, 김정태는 "직업인인 내가 있고, 오롯이 한 가정의 구성원일 때의 내가 있다. 데뷔 이후에 그런 걸 많이 느꼈다. 배우 잘했다고 인터뷰 쇄도하고 그런데 돌아서면 나는 배달을 가야 했다"면서 과거 느꼈던 배우 김정태와 가장 김정태의 괴리를 고백했다.</p> <p contents-hash="de44a58e45c3fbb8f68ebe0bee488db6c9730a10d2d04e33cd8051b71b2a8c21" dmcf-pid="xEiogBo9Wx" dmcf-ptype="general">"유명세와 금전적 수입이 정비례하진 않는다"라고 말한 김정태는 연기만 아니라 배달업을 하면서 생계를 이어갔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3555f77526a06f2099a1e3fe602b86960ce3d40337d87f67e8576bab774e903" dmcf-pid="yzZtFwtsTQ" dmcf-ptype="general">김정태는 "내 고민 100개 중 연기는 1~2개고 98개는 삶에 대한 고민이었다"라며 "보시는 분들이 '건방진 소리한다' 하실 수 있지만 연기보다 생존하고 살아가는 게 어려운 것이라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 어렵게 연기생활을 하다보니 이런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았던 거 같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0ac70a4889ef0801e47f05fe5ebaa716d119d9578f13a625c245f349b76ea3f" dmcf-pid="Wq5F3rFOhP" dmcf-ptype="general">김정태는 "영화 '친구' 때는 출연료도 가져가고 안 주더라. 그때만 해도 오디션은 내가 보고 내가 합격했는데, 중간에서 벼룩의 간을 빼먹고. 그때는 그런 시절이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모두가 숙연해지기도.<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53800ffa764b9796a9fefac38f5b8e64c83d7179064869a10a53a9cbe5c639" dmcf-pid="YB130m3Iy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rtstoday/20250728214111289tndp.jpg" data-org-width="600" dmcf-mid="f2cDw6DxW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rtstoday/20250728214111289tnd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bddb514f4595940e778936c24ed73c3323e07b20277571d84022e8c3821f24f" dmcf-pid="Gbt0ps0CT8" dmcf-ptype="general"><br>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부채까지 떠안게 된 김정태는 신용불량자가 됐다. 김정태는 "배우 중 고시원 사는 사람은 나 혼자였다. 그때 영화 '해바라기'(2006) 찍을 무렵이다"라며 노숙자 쉼터에서도 머문 경험도 있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aa5194a15aa602ec2f0867959ed8f53b95cad436db57ac3607a3b45dccf4856a" dmcf-pid="HKFpUOphT4" dmcf-ptype="general">그는 "얼마나 많이 울었겠나.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 없고, 출연료 받으면 다 가져가고 아무것도 없는 거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p> <p contents-hash="cbd5d7c50d2d70651303fb7c0580db6ffebb670147684e73322aab02c910daea" dmcf-pid="XKFpUOphWf" dmcf-ptype="general">그러다 영화 '해바라기' 무대인사 후, 김정태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정태는 "일어서질 못하는 거다. 병원비도 없는 거다. 김해에 무슨 시설이 있다. 말하기 그런데.. 내가 거기 들어가 있었다. 부끄러워서 어디 가서 말도 못 했다. 남들은 다 아는 배우고 출연료도 많이 받는데 (수중에) 돈이 없는 거다"라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dac8df018043f2d5c661f80a9a846476834120a034651dafc44fbd5948133935" dmcf-pid="Z93UuIUlCV" dmcf-ptype="general">다행히 건강을 회복했지만, 또다시 건강이 악화된 김정태는 간암으로 큰 수술을 받았다. 김정태는 "그때는 경건해진달까? 두려운 게 아니라 '여기까지인가?'. 수술이 안 된다는 거다. 간이 너무 안 좋아서. 혼자 있는데 내 인생이 지나가더라. 죽을 고비 세 번 넘겼다"라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ab7be015903d9cafbd3c881cb3c64663f4a0eae8804badb770e141c11439ef12" dmcf-pid="520u7CuSl2" dmcf-ptype="general">그리고 마흔이 되어서야 신용불량이 풀렸다고. 김정태는 처음으로 자신 명의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아내에게 선물을 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a0300d836b9831c1d33c055191454d074e6768d2f2fbb6d0809173349f9847e" dmcf-pid="1Vp7zh7vT9"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인터뷰]'유림핑' 윤경호 "혼신의 애드리브, 웃기고 싶었어요" 07-28 다음 데이식스, '생기부 논란' 딛고 데뷔 10주년 팬미팅 성료...팬들과 써내려간 항해의 기록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