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준결선 2위…"기분 좋은 레이스"(종합) 작성일 07-28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개인 시즌 베스트 1분44초84 기록<br>29일 4회 연속 메달 도전…"더 좋은 모습 보일 것"</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7/28/0008397637_001_20250728220913701.jpg" alt="" /><em class="img_desc">황선우가 28일 열린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선에서 2위를 차지했다. (올댓스포츠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황선우(22·강원특별자치도청)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선 2위를 차지하며 4회 연속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br><br>황선우는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선에서 1분44초84를 기록했다.<br><br>16명 중 2위에 이름을 올린 황선우는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br><br>루크 홉슨(미국)이 1분44초80으로 준결선 1위를 차지했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1분45초02로 4위에 자리했다.<br><br>준결선에서 1분44초대 기록을 작성한 선수는 황선우와 홉슨, 두 명뿐이었다.<br><br>황선우는 이번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했다.<br><br>그는 지난해 도하 대회 이 종목에서 1분44초7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br><br>아울러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 2023년 후쿠오카 대회 동메달에 이어 3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7/28/0008397637_002_20250728220913763.jpg" alt="" /><em class="img_desc">황선우가 28일 열린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선에서 2위를 차지했다. ⓒ AFP=뉴스1</em></span><br><br>예선에서 1분46초12(8위)를 기록했던 황선우는 준결선에서 훨씬 좋은 컨디션을 선보였다.<br><br>황선우의 준결선 기록 1분44초84는 2023년 개최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한국 기록(1분44초40)과 0.44초 느렸지만, 개인 시즌 최고 기록이었다.<br><br>황선우는 준결선에서 초반부터 속도를 내며 150m 구간까지 선두로 치고 나갔다. 마지막 50m 구간에서 스퍼트를 낸 홉슨에게 역전을 허용했으나 1분44초대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br><br>이날 황선우의 주종목 자유형 200m 결선 진출은 2024 파리 올림픽의 준결선 탈락 아픔을 극복했기 때문에 더욱 값진 성과다.<br><br>그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으며 출전한 파리 올림픽에서 준결선 9위에 그쳐 결선 무대에 오르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7/28/0008397637_003_20250728220913946.jpg" alt="" /><em class="img_desc">황선우가 28일 열린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선에서 2위를 차지했다. ⓒ AFP=뉴스1</em></span><br><br>툭툭 털어내고 일어난 황선우는 이번 싱가포르 대회에서 세계적인 기량을 펼치며 반등, 자신감도 되찾았다.<br><br>세계선수권 4회 연속 결선 무대를 밟게 된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준결선에서 시즌 베스트 기록으로 전체 2위라는 좋은 결과 냈는데, 매우 기분 좋은 레이스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br><br>이어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1년 만의 국제 대회라 긴장했다. 그러나 예선을 치르며 금방 적응했기 때문에 준결선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br><br>황선우는 29일 오후 8시2분(한국시간) 열리는 자유형 200m 결선에서 4회 연속 입상과 동시에 2연패를 노린다.<br><br>그는 "시즌 베스트 기록을 낸 만큼 컨디션을 잘 유지해 결선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7/28/0008397637_004_20250728220914047.jpg" alt="" /><em class="img_desc">경영 국가대표 김승원. (대한수영연맹 제공)</em></span><br><br>'중학생 국가대표' 김승원(구성중)은 여자 배영 100m 준결선에서 16위를 기록,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br><br>김승원이 작성한 1분00초54는 이날 오전 예선 기록(1분00초51)보다 0.03초 느렸다. 관련자료 이전 파리 아픔 씻어낸 황선우 "시즌 베스트 기뻐…결승도 좋은 모습" 07-28 다음 아일릿, 성장 입증한 미니 3집···1020 감성 저격은 물론 공감대 확장까지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