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심 가는 위메이드 '코인 로비' 의혹…"최선 다해 대응" 작성일 07-29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게임학회 항소 의사…"코인 자본의 학자 테러"<br>위메이드 1심 승소로 유리한 입장 "대응 최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NTq1xmeNw"> <p contents-hash="5eecd066afbe3c82331c2d53260b60eeb7137667644ae9f064a97473788f46ad" dmcf-pid="UjyBtMsdcD" dmcf-ptype="general">위메이드의 이른바 '코인 로비' 의혹을 둘러싼 법정 공방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최근 위메이드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1심 패소한 한국게임학회 측은 즉시 항소를 결정하고, 끝까지 간다는 각오를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8bf1af47e471efe93459e03c36c8058f342947b39d9121d8051d7777be5179" dmcf-pid="uAWbFROJa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기 성남시 위메이드 사옥.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akn/20250729084926597bieb.jpg" data-org-width="745" dmcf-mid="0sBn6rFOg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akn/20250729084926597bie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기 성남시 위메이드 사옥.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f1d97fe98a77b6a8715412e5d949a53f17b59019abdce7d17d086a2760ab45a" dmcf-pid="7cYK3eIiAk" dmcf-ptype="general">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한국게임학회는 전날 성명서를 통해 "1심 판결은 코인 자본에 의해 학문적 비판과 양심의 자유가 위협받는 사태를 막아내지 못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코인 자본 위메이드에 의한 학자 테러'를 규탄, 항소심에서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c3502fa489dcedad987835ebfaf2fe52ee965f213f879940c3eafb23c37e00c" dmcf-pid="zkG90dCncc" dmcf-ptype="general">해당 논란은 2023년 5월 위 학회장이 위메이드 관련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위 학회장은 성명서와 언론 인터뷰, 토론회 등에서 "위메이드가 국회의원과 보좌진에게 가상자산 '위믹스'(WEMIX)를 무상으로 제공해 이해관계를 갖는 방식으로 로비 활동을 벌였고, 이를 통해 위믹스 이익 공동체를 형성했다"고 주장해왔다.</p> <p contents-hash="a16860e3aa06307d0335db90b29cf30e6d910a0a128c33ee7d77ee2e4bd71dd6" dmcf-pid="qEH2pJhLcA" dmcf-ptype="general">그는 "플레이로 돈 버는(P2E) 게임 로비의 중심에 위메이드가 있다"며 "위메이드는 '코인 게이트'에 대한 진실을 말하고, 국회의원·보좌진의 위믹스 보유 여부를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fa2be99b2b415608446bd8c2d4462ee1fd3d1298d03c0b539fa412f8275dd58" dmcf-pid="BDXVUiloNj" dmcf-ptype="general">이에 위메이드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위 학회장을 형사 고소했다. 이어 같은 해 7월 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며, 금액은 추후 5000만원으로 변경했다. 그리고 법원은 지난 24일 위 학회장에게 3000만원 배상을 선고했다.</p> <p contents-hash="c2642bb3f7f5fce47ee8a38728049f95d95f8d1b8900ae2a887a7615d260f8c5" dmcf-pid="bwZfunSgoN" dmcf-ptype="general">학회는 이번 판결이 학문과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위축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태경 전 국민의힘 의원이 당시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바탕으로 위메이드가 국회에 로비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실제 하 전 의원은 'P2E 코인 입법 로비가 있었다'며 위메이드를 명시했다. 학회는 "위메이드는 이 증언을 부인하는가. 아니라면 왜 하 전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하지 않았느냐"고 꼬집었다.</p> <p contents-hash="a2dc673d435a36eaa6b8f15c72a0869439fdcf5a798dc29c29da9f526e3c4eee" dmcf-pid="Kr547Lvaaa" dmcf-ptype="general">또 위메이드가 2020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국회를 14회 출입한 가운데 허은아 전 의원실을 세 차례 방문한 이유에 대해서도 해명을 촉구했다. 허은아 전 의원이 발의한 '메타버스산업진흥법안'은 사실상 P2E 합법화 법안이라는 비판을 받았는데, 위메이드가 법안 발의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c488d46ba5c0a94154643137a0ebfe37851fca6f0d70fa5cdcda17150bc0d768" dmcf-pid="95fjeh7vjg" dmcf-ptype="general">1심 승소 후 "실추된 기업 이미지 명예 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힌 위메이드는 학회의 주장이 사실과 맞지 않는다면서도 반박문은 내놓지 않았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법원의 판결문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며 "항소심에서 판결이 뒤집히긴 어려울 것으로 보지만,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a004514234cc5d4253f3041320cf62da11d53851437e8fce023d90bf07259a7" dmcf-pid="214AdlzTco" dmcf-ptype="general">한편, 업계에서는 학회가 의혹만으로 논란을 키웠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앞서 허 전 의원은 2023년 6월 위메이드로부터 로비를 받아 법안을 만들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무리하게 저를 겨냥하는 보도에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반박했다.</p> <p contents-hash="dc7f7e877f4403d833df24c7440b1e5aab23c92ae238fbb79d203373fdd95447" dmcf-pid="Vt8cJSqyAL" dmcf-ptype="general">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아시스 재결합·내한 기념…‘슈퍼소닉’ 8월 29일 4K 재개봉 07-29 다음 네이블 “스마트 페이턴트 서비스로 특허 검색 시간 70%, 비용까지 절감”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