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드래곤포니, 연습생때 쓴 노래로 성장 서사…"어제보다 오늘 더 멋있는 밴드"(종합) 작성일 07-29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X22Ds0Cz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948c2ef2cae8cc4f7bb589b9bea72396700729f819905dfa793fd62f5fc2ee" dmcf-pid="V5ffrIUlF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드래곤포니 편성현, 권세혁, 안태규, 고강훈. 사진 제공=안테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SpoChosun/20250729152439888rraf.jpg" data-org-width="1200" dmcf-mid="bXsszKaVz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SpoChosun/20250729152439888rra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드래곤포니 편성현, 권세혁, 안태규, 고강훈. 사진 제공=안테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9da1e6d0b24890d6d40fb2763fc04df15f7840bb63630f63e51e8a96fe86efb" dmcf-pid="f144mCuS7u"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밴드 드래곤포니가 방황했던 연습생 당시 감정을 담은 '지구소년'으로 성장의 기록을 완성한다.</p> <p contents-hash="c2381a2870de14b29ae37a1c9904175ea11207f0369f51c5f98def52696b9a07" dmcf-pid="4t88sh7v0U" dmcf-ptype="general">드래곤포니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싱글 '지구소년'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p> <p contents-hash="bd286b94f60fd93214ad5cb6202bd907fdfed1cd20e122d53585bb6e79adf370" dmcf-pid="8I33igyjzp" dmcf-ptype="general">드래곤포니가 신곡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 3월 '낫 아웃'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번 신곡 '지구소년'은 그간 단독 콘서트와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선공개한 곡이다. 드래곤포니는 쏟아지는 팬들의 정식 음원 발매 요청에 보답하고자 '지구소년' 발매를 전격 결정했다.</p> <p contents-hash="979a45b72082323f57acd26a8c9e4e8707dfff636ce6030325cb45a632dd5952" dmcf-pid="6C00naWAz0" dmcf-ptype="general">고강훈은 "많은 팬이 기다려 주신 곡이다. 디지털 싱글 형태로 발매는 처음이다. 좀 더 애정이 간다. '지구소년'을 연주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했고, 안태규는 "공연이나 페스티벌 무대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 발매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 기분이 되게 좋다"라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p> <p contents-hash="c72758865eb6898696836edb86648ede650314dbc53630d7a20159e19035f5a0" dmcf-pid="PhppLNYc33" dmcf-ptype="general">'지구소년'은 신호를 잃고 궤도를 벗어나 우주를 떠도는 비행선처럼, 방황하는 청춘의 내면을 담아낸 곡이다. 악기와 코러스를 촘촘히 쌓아 공간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했으며, 광활한 우주 속에서의 고독을 청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p> <p contents-hash="d0ee4b6e9eecbf99b156ac69e91e01e8d5e0b996ae81b694e9a800c442bf7bd0" dmcf-pid="QlUUojGkuF" dmcf-ptype="general">편성현은 "저희가 분명 지구에 살고 있고 지구인인데, 방황하고 떠도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구소년이 되고 싶은 마음에 제목을 '지구소년'으로 지었다"라고 했고, 안태규도 "목표가 분명하지 않았던 고립감이나 불안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0bcb69637115abe7b71a9808d9a6da974a71a64bc83861fa4d4c0cfdccebd084" dmcf-pid="xSuugAHE7t" dmcf-ptype="general">특히 드래곤포니가 연습생 시절 직접 쓴 자작곡이라는 점이 관심사다. 반복되는 절망 속에서 느낀 불안과 외로움 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여과 없이 담아낸 가사는 음악 팬들의 마음을 깊고 섬세하게 파고들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64da5b3e2d73161d226c35cb7b54f9547987f5caa85c8ac32a89d0e4ce30fa29" dmcf-pid="y6ccFUdzp1" dmcf-ptype="general">권세혁은 "발매 준비 기간이 길었던 곡이다. 어떻게 들어주실지 궁금하다"라고 했고, 편성현은 "연습생 때 불안들이나 소중했던 추억들을 담은 곡이다. 발매됨에 있어서 소중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3eb9927aeeb4483090446c71587645ec36c6d6376be49a5906627562b7e63129" dmcf-pid="WPkk3uJqF5" dmcf-ptype="general">또 고강훈은 "저희가 드래곤포니로 활동하기 이전부터 부르던 노래다. 팬들이 '왜 이제 왔냐, 왜 기다리게 했느냐'라는 반응이었는데, 좋더라"고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c3352db82dbc481085d8cb27396c9949506382efa69f101c92d892569c5c8ba2" dmcf-pid="YQEE07iB3Z" dmcf-ptype="general">곡을 만든 과정도 돌이켰다. 권세혁은 "연습생 때는 컴퓨터가 한 대였는데, 거기 한 대에 저희가 다 달라 붙어서 작업했다. 합주 잼을 하면서 작업했었다. 그때 혼란스럽고 불안한 감정이 있어서, 자연스레 그런 감정의 곡을 쓰게 됐다. 그리고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사운드로 내려고 했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351c3e86023b2c4c3c9222d78be4ffe2df7eccc769bc0f889aa84026c1b17e0d" dmcf-pid="GxDDpznbpX" dmcf-ptype="general">발매 시점에 대해서는 안태규는 "지난 5월에 단독 콘서트가 있었다. 여름이 가기 전에 내겠다고 약속을 했었다. 그 전에도 발매 계획을 가지고는 있었다. 곧 들려 드리겠다고 얘기했는데, 지키지 못 했다. 이번 여름이 가기 전에 내야겠다고 약속했으니,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최대한 가장 빠른 시점에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라고 답했다. </p> <p contents-hash="a56d12e12fa1acfc6cb4318d1fb61346e1caa81ded6ff32ebda2d005470deb5c" dmcf-pid="HMwwUqLK7H" dmcf-ptype="general">공교롭게도 발매일은 안태규 생일이기도 하다. 안태규는 "의도하고 맞춘 것은 아니다. 준비하고 일정을 맞추다 보니 팬분들에게도 의미가 될 수 있을 것 같았고, 저희에게도 의미가 될 것 같더라"며 웃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37f2146fa85781027d94601968b1b578f930a3d16a517de25c1e5bec3432c9" dmcf-pid="XRrruBo93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드래곤포니 편성현, 권세혁, 안태규, 고강훈. 사진 제공=안테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SpoChosun/20250729152440177alzy.jpg" data-org-width="1200" dmcf-mid="KlVVwOphu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SpoChosun/20250729152440177alz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드래곤포니 편성현, 권세혁, 안태규, 고강훈. 사진 제공=안테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2a4becc682b79d77a8600b9fe4a8e214c74ae37e0917d99e0827970aae9f169" dmcf-pid="ZVaaZFxpFY" dmcf-ptype="general"> 안테나 소속 선배들의 조언도 전했다. 편상현은 "정승환 선배님께서 소고기를 사주셨다. 그때 신곡을 들려드렸는데 '멋있는 음악하는 것 같다, 너네 멋있다'고 해주시더라. 그래서 잘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096214cdb8890e067d6d36c40edbf9bbafee009b0080123a84509b73bb2ee997" dmcf-pid="5fNN53MU0W" dmcf-ptype="general">이어 "이상순 선배님께서도 '지구소년'을 좋아하셨다. 다른 데모도 여러 곡 들려줬는데 '지구소년'을 콕 짚어 얘기해 주셨다"라며 이상순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p> <p contents-hash="6d804a77df6e41be19f927db3c7daa406441d23895faeacc43caedb747a664c4" dmcf-pid="14jj10Ru3y" dmcf-ptype="general">안태규는 "페퍼톤스 선배님들과 공연이 겹칠 때가 있었다. 서로 무대를 보면서 얘기할 시간이 있었다. 그때마다 '너네 멋있더라'고 격려해 주셔서, 항상 힘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017296ab9637db667a4ccf2cf39cd4cb5a19b13df368bb43fec6ec7f33302714" dmcf-pid="t8AAtpe7zT" dmcf-ptype="general">용띠와 말띠로 구성된 안테나의 첫 신인 밴드 드래곤포니는 지난해 9월 첫 번째 EP 'POP UP', 지난 3월 두 번째 EP 'Not Out'으로 청춘의 순간들을 하나씩 기록해 온 드래곤포니가 '지구소년'을 통해 또 하나의 성장 서사를 이어갈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더한다.</p> <p contents-hash="07c247437e3f3c81ff27bb68fa2c0f257fda53fa1ee615db7505bab52917f25c" dmcf-pid="F6ccFUdz3v" dmcf-ptype="general">먼저 곧 데뷔 1주년을 맞이하는 것에 소회를 밝혔다. 안태규는 "방송을 처음 나가보기도 하고, 크고 굵직한 국내외 페스티벌도 나가게 됐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양일 매진이 됐는데, 그 결과를 보면서 느낀 감정이 많았다. 자극 받고 얻은 경험을 토대로 다음 음악이나 이야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0cd2ae9ec6616502f541d9d7b6065fce90168be655dfe87860658d0f55f39a0c" dmcf-pid="3Pkk3uJq0S"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드래곤포니 만의 강점을 짚기도 했다. 고강훈은 "저희 대표님께서 '어제보다 오늘이 더 멋있는 밴드'라고 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그렇게 발전하고 여지가 되는 성장형 캐릭터 밴드인 것 같다"고 자부했다. </p> <p contents-hash="e5cdb8493ed30df0c2345727b4e320c6750ef7af5ee7af6dc4723ac5b1fae3ba" dmcf-pid="0QEE07iBzl" dmcf-ptype="general">안태규는 "저희 자전적 이야기를 담으려고 하다 보니, 많은 분이 공감해 주시는 것 같다. 라이브나 작업 방식 등으로도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고 했고, 편성현은 "약간의 비주얼도 강점인 것 같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p> <p contents-hash="06605c973d3ecd84b95989a453b6559865745f2edd0ebba785f7e9ddb723758f" dmcf-pid="pxDDpznbUh" dmcf-ptype="general">끝으로 최근 열풍인 밴드붐을 언급하며, 각오를 다졌다. 권세혁은 "많은 분이 밴드에 관심 가져주시는 것 같다. 그 힘에 부흥해서 밴드붐에 일조할 수 있다면 기분 좋을 것 같다"고 했고, 편상현은 "한국의 록을 다시 써내려 가고 있다는 평을 들은 적 있는데, 저희도 한국 밴드 역사에 올라 탔으니, 이 역사를 멋있게 쓰고 싶은 마음이다. 안주해 있지 않고, 좋은 음악,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0f76cb0c293c3d71c432a7f010db27c0fabfbc3a580c51039eab3c2033b9aff3" dmcf-pid="UMwwUqLK3C" dmcf-ptype="general">드래곤포니의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p> <p contents-hash="48d2e26fe271d377d5d0c8c464a7ece5595a710a8bfc42e554b4c10980847674" dmcf-pid="uRrruBo97I" dmcf-ptype="general">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브브걸 민영, 불화설 해명했는데 "유정 탈퇴했을 때 가장 힘들었다" 07-29 다음 [단독] 양현민♥최참사랑, '난임 극복' 임신 성공기…'동상이몽2' 400회 특집서 최초 공개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