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가 귀찮은 당신을 위해…AI가 먼저 전화해 드립니다” 작성일 07-29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헤이링’ 개발한 박현무 하이퍼노바 대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05v4QrRv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a55376d6ecae22a27faed9f6c6b661c4dd37b4a96142bdcf8d3e556d033588" dmcf-pid="yNnPhTbYT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현무 하이퍼노바 대표가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 안선제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mk/20250729160303556yjxx.jpg" data-org-width="700" dmcf-mid="QOnPhTbYC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mk/20250729160303556yjx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현무 하이퍼노바 대표가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 안선제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08bf70ddbabaa2863000ec8cde242dac87b63a1c226459b4cc2c99bfd7f3db0" dmcf-pid="WjLQlyKGC5" dmcf-ptype="general"> “앱을 켜는 것도 귀찮은 당신에게 인공지능(AI)이 먼저 전화합니다.” </div> <p contents-hash="1d778b75575b3efd645c52ed21b94d962b352cce681023e9061cc9eb6d85e6eb" dmcf-pid="YwAJYZ8tWZ" dmcf-ptype="general">영어 앱을 깔아놓고도 열지 않는 이들을 위해 AI가 먼저 손을 내민다. 스타트업 하이퍼노바가 만든 AI 전화 영어 서비스 ‘헤이링’은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에 맞춰 직접 전화를 걸어 영어 대화를 유도한다. 영어 공부의 가장 큰 적인 ‘귀찮음’을 정면 돌파하려는 시도다.</p> <p contents-hash="d742e3c70e49625d208c1ee64246a9066486c0004608463b4cdf8458368f4cba" dmcf-pid="GrciG56FTX" dmcf-ptype="general">박현무 하이퍼노바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공부는 원래 재미없고 하기 싫은 것”이라며 “시장에 좋은 영어 학습 앱이 많지만 그들이 큰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는 이유는 사용자가 꾸준히 쓰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da3c619a0448be532f01e9b0e1bad14eb6f170810e96a39152cd77c73f96b120" dmcf-pid="HmknH1P3WH" dmcf-ptype="general">헤이링은 이같은 사용자 심리를 고려해 학습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집중했다. 헤이링의 가장 큰 전략은 사용자가 일단 앱에 들어가게 하는 것 그 자체라는 게 박 대표 설명이다.</p> <p contents-hash="049ff51a36384876b79562d764ca2c51e2b5fd61c9766bb8b00dd50124d1d7ca" dmcf-pid="XsELXtQ0hG" dmcf-ptype="general">헤이링 사용자는 365일 24시간 원하는 시간대를 자유롭게 선택해 전화 영어를 이용할 수 있다. AI가 사용자가 설정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 직접 전화를 걸어준다. 사용자가 바로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최대 세 차례까지 전화를 걸어 연결을 시도한다.</p> <p contents-hash="398e2e965a4b8938f8b4d2883113376bf0d9c403edce0722264fb19226e0397e" dmcf-pid="ZODoZFxpTY" dmcf-ptype="general">이 전략은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헤이링에 따르면 학습 14일 기준 리텐션(재사용률)이 30~40%로, 전세계 교육 앱 평균인 2~5%에 비해 10배 정도 높다. 유료 결제 전환율도 기존 영어 학습 서비스 대비 약 4~5배 높은 수준이다.</p> <p contents-hash="ea5a1f7a4b2f7760ec1689ad5fb50efac9eef7cfe3c966824e2543b514bf3a60" dmcf-pid="5Iwg53MUTW" dmcf-ptype="general">헤이링의 또 다른 강점은 AI 대화의 자연스러움이다. 박 대표는 “유저들이 진짜 원하는 건 내가 영어를 잘 못해도 대화가 이어지는 것”이라며 “유저가 제대로 문장을 구사하지 못하고 단어만 나열해도 AI가 잘 알아듣고 대화를 이어가준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d35806c89a1f29799464cd756e83ffa53edcccea88309c6475295924f96512f" dmcf-pid="1Cra10RuTy" dmcf-ptype="general">AI는 단순히 대화를 이어가는 수준을 넘어 예전에 한 말을 기억하고 대화에 반영한다. 실제로 과거 대화에서 ‘IT(정보기술) 업계를 취재 중’이라고 밝힌 기자가 다음 헤이링과의 통화에 들어가자 AI는 “요즘 IT 업계 취재는 어때요?”라고 먼저 인사를 건냈다.</p> <p contents-hash="40b51d3c757d401bcf7537c613f2f4ba0ef48f19ce53cd9070c84b1552aefd9a" dmcf-pid="thmNtpe7TT" dmcf-ptype="general">대화가 끝나면 AI는 사용자의 평균 발화 속도, 유창성, 주요 표현 등을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 리포트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과거 사람이 일일이 전화를 걸고 수동으로 작성하던 피드백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다.</p> <p contents-hash="0139ace13e033e73a045ebcfef4b8b01a3ea666d3c45a18f41fe6c58ee5d5478" dmcf-pid="FlsjFUdzvv" dmcf-ptype="general">차별화된 접근 방식은 실제 성과로도 나타나고 있다. 하이퍼노바는 올해 1분기 매출 1억 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달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로부터 추가 투자도 유치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돼 연구개발(R&D)과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p> <p contents-hash="8ccc6a65d67d2514dcc6157ffab960692a448a9cbcaf21c0fb2e42679f181eb8" dmcf-pid="3SOA3uJqhS" dmcf-ptype="general">박 대표는 “단순한 영어 공부를 넘어서 사용자가 원하는 지식과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는 대화 파트너로 헤이링을 진화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엔터 업계 공정위 시정조치...‘유싸인’ 디지털서명 솔루션 각광 07-29 다음 전세계를 뒤흔든 케이팝데몬헌터스. 어떤 게임에서 만나게 될까?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