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얼짱 기상캐스터 버리고 미국行 “♥남편 사랑해서, 4년 만에 현타”(뭐라도되겠지)

작성일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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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 ‘뭐라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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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 ‘뭐라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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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은지가 쉽지 않았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7월 27일 채널 '뭐라도 되겠지'에는 '원조 얼짱 기상캐스터 박은지 집에가서 "한 잔 줍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미려 이경분은 "원조 얼짱. 키도 크고 목소리도 크고 발도 상당히 크다"라며 기상캐스더 출신 박은지 집을 찾았다. 
 박은지가 머물고 있는 곳은 한국의 친정집이었다. 샵을 다녀왔다고 밝힌 박은지는 현재 화장품 브랜드 론칭을 위해 한국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었다.
 대화 중 이경분은 박은지에게 "활동 당시 얼짱, 몸짱으로 인기였는데 갑자기 결혼을 했다. 커리어를 더 쌓을 수 있었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박은지는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그때 약간 현타가 왔다. 연애를 했다가 자꾸 끊어지고. 끝이 없는 연애가 힘들었다. 물론 그러면서도 결혼이나 애 엄마가 되는 것에 대해서도 별 생각이 없었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소개팅을 해도. 사람 박은지 보다는 연예인 박은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더라. 기자랑 인터뷰를 하는 기분이었다. 그러다가 같이 방송하던 친한 친구의 남자친구의 조카. 그렇게 연결이 됐다. 일본으로 출장와서 소개를 받았다. 주선자 오빠가 정말 공부만 하고 깔끔한 스타일이어서 비슷한 스타일인 거 같았는데. 점잖지만 재밌는 스타일의 남자가 나왔다"며 남편과의 만남을 이야기했다.
 그런가하면 결혼생활은 어땠을까. 박은지는 미국에서의 삶이 "남편을 사랑하니까 같이 살면 행복할 거 같아서 미국으로 갔지만, 한 3년 정도는 여행하러 온 관광객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했다.
 그는 "4년 째 접어드니 정신이 들더라. 사람들 눈에는 내가 활동 안 하는 연예인이 됐더라. 사랑했던 방송 일을 못하는 것에 현타가 있었다"며 여러 활동과 사업에 도전하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한편 박은지는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지난 2018년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미국 LA에 거주하는 박은지는 현재는 한국에 머물고 있으며 최근 화장품 브랜드 론칭을 준비 중이다. 앞서 '진짜뷰티', '뷰티STAR그램시즌' 등에 출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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