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나왔대” 네이버에도 나왔길래 믿었는데…이건 ‘충격’ 작성일 07-29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8mLkJhLH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cb058e0b186cd357ce3024657161f26377af77f0bca016921a81b237def573" dmcf-pid="46soEilo5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 프로필에 기재된 A씨 소속, 이력, 학력 등. 빨간 원안에 본인이 직접 작성한 프로필이라고 명시돼 있다. [네이버 프로필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ned/20250729194207933dxzp.jpg" data-org-width="730" dmcf-mid="9FcRgQrRG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ned/20250729194207933dxz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 프로필에 기재된 A씨 소속, 이력, 학력 등. 빨간 원안에 본인이 직접 작성한 프로필이라고 명시돼 있다. [네이버 프로필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6b259eae054c6678424647105c8eb475c64af94de5241aa87ac980a33d074fb" dmcf-pid="8POgDnSgGw"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제21대 대선 당시 외신 기자를 사칭해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선 후보 마크맨 역할을 했던 A씨가 논란인 가운데, 네이버 프로필(인물정보)도 도마 위에 올랐다.</p> <p contents-hash="0267337d364e2d4c41ffcd5dd3fcef6aaf73b87ebcc9aaceda4639694077ebb0" dmcf-pid="6QIawLvatD" dmcf-ptype="general">뚜렷한 검증 과정 없이도 개인이 네이버 프로필에 자신의 허위 정보를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포털에서 공식 인물정보를 접하게 되는 만큼, 검증 시스템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p> <p contents-hash="91922392896d52bc9e38815e1f05ec9668418977cc79055400de8a91e0ed9a6d" dmcf-pid="PxCNroTNYE" dmcf-ptype="general">28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대선 전인 지난 5월 21일 네이버 인물정보에 자신의 프로필 직접 올렸다.</p> <p contents-hash="6ea5b548333977582388df88befab38057d298e3509d78f29a0a7093dd3c0d5b" dmcf-pid="Q2EdNMsdYk" dmcf-ptype="general">해당 프로필에는 A씨 현재 소속, 배우자 및 아들 등 가족, 학력 사항, 이력 등이 올라왔다. 하버드 대학 출신이라는 허위 학력도 표시됐다. 사실상 제대로 된 검증 없이, 허위 프로필이 네이버 프로필에 버젓이 노출됐던 셈이다.</p> <p contents-hash="6c0fc9e4017272ee7847f99ff0f3671002dbc3364787416195b7dc00acb5d4a1" dmcf-pid="xVDJjROJHc" dmcf-ptype="general">네이버 프로필은 국내·외 주요 인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물정보를 매개로 이용자들에게 자신을 알리고 싶은 네이버 서비스 회원 또는 대리인도 인물정보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d3565c474c55107dc124a2ba9015a11b41aa70b858ea3fd5386354b0a44974" dmcf-pid="yIqXpY2XY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 프로필에 기재된 A씨 학력. 하버드대학 학력은 허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프로필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ned/20250729194208156rppw.jpg" data-org-width="1080" dmcf-mid="2LaPi4kPX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ned/20250729194208156rpp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 프로필에 기재된 A씨 학력. 하버드대학 학력은 허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프로필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8fc41ad86e1b00480b21af01f35e8a95b12f496b40cca52aba564dbd627558c" dmcf-pid="WCBZUGVZYj" dmcf-ptype="general">하지만 네이버의 인물정보 검증 절차가 부실하다는 점이 이번 사례를 통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네이버는 인물 정보 등록 신청 시 ▷소속 및 직위·경력 ▷학력 ▷수상 ▷작품 등을 확인하지만, 증빙서류 없이 공식 홈페이지, URL 등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경우도 적잖다.</p> <p contents-hash="129bbf6b2d0a0a3b76394120a1e4f64675ac98a09ae836c62e87fc914fcdcaf6" dmcf-pid="Yhb5uHf5XN" dmcf-ptype="general">실제로 외국계 회사 사내 임원의 인물 등록을 대리한 B씨는 “특별한 증빙 서류 제출 요구는 없었고 홈페이지, 기사 등 URL을 통해 등록이 가능했다”고 증언했다.</p> <p contents-hash="6e912e65ef7c83fd2fe066f0415c78fc1dba8cd3db28f84dcfa09ed3645c7248" dmcf-pid="GlK17X41Ha" dmcf-ptype="general">인물정보 등록 경험이 있는 C씨도 “학력과 관련해 네이버로부터 특별한 증빙자료를 요청 받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쉽게 말해 개인이 특별한 증명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등록 가능하다는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23e40f7dc9d7c37bf6355128498bd8d5334bde41f430c516f46d9e8a329064" dmcf-pid="HS9tzZ8tX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가 직접 제공하는 인물정보. 본인 또는 대린이 직접 관리하는 정보와는 다르게 정보제공이 네이버로 돼 있다. [네이버 프로필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ned/20250729194208361gjgk.jpg" data-org-width="811" dmcf-mid="VytlHIUlt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ned/20250729194208361gjg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가 직접 제공하는 인물정보. 본인 또는 대린이 직접 관리하는 정보와는 다르게 정보제공이 네이버로 돼 있다. [네이버 프로필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4780d6cfdd62f96323e920424c492ec7e487d22e9e54e29902c269a74065927" dmcf-pid="Xv2Fq56F1o" dmcf-ptype="general">문제는 공신력 있는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프로필을 믿은 피해자들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A씨로부터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처럼 실제 학력, 경력 등을 오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A씨 인물정보 프로필은 삭제된 상태다.</p> <p contents-hash="22b26bd24a7deadecb023a5fab1838dcad962813ad5fe1309684381d93ee7737" dmcf-pid="ZTV3B1P3ZL"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네이버는 “경력, 학력 등 프로필 정보를 신속하게 노출하기 위해 2022년 말 인물정보 등록 및 수정 절차를 간소화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p> <p contents-hash="627994616caddc9215821a00185a0eabacce7a66752f39cf85ffcaa1088e8c4e" dmcf-pid="57g6Jfc6tn" dmcf-ptype="general">이어 “인물정보는 등록된 인물 본인의 정보를 서비스하므로, 정보 주체에 해당하는 당사자가 등록, 수정, 삭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며 “3자 신고 등을 통해 사실 확인이 필요한 경우, 정보 오류 수정 프로세스를 토대로 처리하며 정보 오류 발견 시에 절차에 따라 조치한다”고 덧붙였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장신영, 실종 전단+최수견 인질로 협박당해…오창석 "처리해" ('태양을 삼킨') [종합] 07-29 다음 [아시아롤러선수권] '대회 마지막 질주' 권소희, 100m 스프린트 결승 진출 불발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