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쿠단스 "낭만 치사량 EVO까지 이어보겠다" 작성일 07-29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풍신류만으로 정점에… 쿠단스의 STL 우승에 낭만이 넘치는 이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jM4K6Dx5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618e270ea3d96f3b025e9b334aeb71a94d5a6e4c44079c149e9be68af4ed50" data-idxno="278710" data-type="photo" dmcf-pid="8ce62QrRY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HankyungGametoc/20250729210106257gtqi.jpg" data-org-width="1280" dmcf-mid="2Z2z0Bo91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HankyungGametoc/20250729210106257gtq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e1493b9d4692eaf349a260e71dbc029ebe1a18448376095162e327390194c81" data-end="229" data-start="76" dmcf-pid="PwnM8eIi5e" dmcf-ptype="general">반다이남코 '철권'을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풍신류 캐릭터가 연상된다.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지 않아도 카즈야 미시마, 헤이하치 미시마, 카자마 진과 미시마 가문의 서사를 알고 있는 게이머는 적지 않다. 이들은 인기 투표에서도 늘 상위권에 오르며, 풍신류는 철권의 상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p> <p contents-hash="a156d3a89500392b9b9d3672ee8e2c7a12a39c1394b34edae49d72d848979830" data-end="346" data-start="231" dmcf-pid="QrLR6dCnGR" dmcf-ptype="general">그러나 e스포츠 대회에서는 해당 캐릭터를 좀처럼 보기 어렵다. 상징적인 존재이지만 커맨드가 까다롭고 그만큼 높은 숙련도와 판단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풍신류 캐릭터가 경기에서 등장하기만 해도 관객들의 환호가 쏟아지는 이유다.</p> <p contents-hash="29b1c4deec1593334118faf2fb41079bd5f6c414c1198bfdcde997fe762732b6" data-end="470" data-start="348" dmcf-pid="xmoePJhL1M" dmcf-ptype="general">철권 30년 역사 속에서 한국에는 촉새, 통발러브, 크레이지동팔 등 수많은 풍신류 고수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대회 무대에서 은퇴하고, 이제는 스트리밍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단 한 사람만을 제외하고.</p> <p contents-hash="d03c3b96230ed98d8637c44333da3166aeadfce62cf67546d9a2eb1ab0a05fdf" data-end="617" data-start="472" dmcf-pid="yKtGvX415x" dmcf-ptype="general">그는 바로 철권 e스포츠 20년 역사의 산증인이자, 풍신류 하나로 자신만의 전설을 써내려간 현실판 미시마. 오랜 공백기를 깨고 돌아와 데빌진으로 다시 정점을 찍은 선수.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한국 철권을 제패하며 드라마 같은 일대기를 써내려간 게이머, Z10 '쿠단스' 손병문이다.</p> <p contents-hash="315a6382c49257ef17764a43817546bb08eb4b03bf0216948c806b5496060600" data-end="713" data-start="619" dmcf-pid="W9FHTZ8tHQ" dmcf-ptype="general">쿠단스는 DRX '무릎' 배재민 선수와 함께 한국 철권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두 선수가 팬들에게 기억되는 영역은 사뭇 다르다. 무릎이 세계 최정상을 정복한 선수라면, 쿠단스는 한국 최고의 풍신류 장인으로 기억된다.</p> <p contents-hash="7a2dacdc61e88706b360bbb3ebb6f4079149a7708caea8453878b87d9f10e2f4" data-end="856" data-start="715" dmcf-pid="YgP2qfc6XP" dmcf-ptype="general">현재 철권8에서 풍신류 캐릭터들은 밸런스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다. 반다이남코가 미소녀 풍신류 캐릭터 '레이나'까지 투입하며 인기몰이에 나섰지만 대회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쿠단스는 데빌진의 가능성을 믿고 묵묵히 노력해 왔다.</p> <p contents-hash="f331e1d78dad098c51ba0d2c959e1781919b26ea09f905b0f862a67bc974b635" data-end="949" data-start="858" dmcf-pid="GaQVB4kPZ6" dmcf-ptype="general">대회에서 그는 16강, 8강에서 모습을 종종 비췄지만 우승 트로피와는 인연이 없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는 데빌진 하나에만 머무르지 않고, 헤이하치까지 선택지를 넓히며 운영 방식에도 과감한 변화를 줬다. 변화 과정에서도 풍신류에서 벗어나지 않은 그의 뚝심이 돋보였다.</p> <p contents-hash="c35337d14a8efff4c2df47874ea0cd53358c187c2f5cafdc16e545fc75e4fa1b" data-end="949" data-start="858" dmcf-pid="HNxfb8EQY8" dmcf-ptype="general">마침내 2025 STL 시즌1 파이널에서 그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 우승은 철권8 출시 이후 쿠단스가 거둔 첫 우승이자, 풍신류 캐릭터만으로 일궈낸 값진 성과다. 팬들이 '쿠단스'라는 이름에 열광하는 이유이자, 세계의 라이벌들에게 데빌진과 헤이하치를 경계하라는 강한 메시지였다.</p> <p contents-hash="d2aae3e9c694e3450d458ed7740bbfcdbab4753555fbb5f391ec8ed8167f03ae" data-end="1160" data-start="1073" dmcf-pid="XjM4K6DxZ4" dmcf-ptype="general">덕분에 STL의 분위기도 한껏 뜨거워졌는데 게임톡은 철권8의 '리빙 레전드' 쿠단스를 만나, STL 시즌1 우승을 비롯한 최근 활약과 철권8, e스포츠에 대한 생각,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p> <p contents-hash="552358610d8ee0565023a26d484503955fbfb10eb70d188982f7650f08151615" dmcf-pid="ZAR89PwM5f"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18532724f7452ad66f85cb676ba6298a5ab9bca02078f60a382e37e30a44682b" dmcf-pid="5ce62QrRYV" dmcf-ptype="general"><strong>■ STL S1 파이널 "실수 없이, 평소 하던 대로"</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10398fa211f779fe1f76058a0b7017b475b3ca872961eae4ef4c91bd679794" data-idxno="278699" data-type="photo" dmcf-pid="tOaJxnSg1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Z10 '쿠단스' 손병문 선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HankyungGametoc/20250729210056936brxy.jpg" data-org-width="600" dmcf-mid="x2x5YtQ0t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HankyungGametoc/20250729210056936brx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Z10 '쿠단스' 손병문 선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8f7106bef9a1fbf844661c0ba45bb450b00860608fb89976b8170eb7bd6a3b3" dmcf-pid="3CjnRoTNZb" dmcf-ptype="general"><strong>Q. STL S1 Day4 우승에 이어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 쿠단스 선수 개인에게는 철권8 출시 이후 첫 우승이라는 기념비적인 대회이기도 했다. 오랜 시간 꾸준히 노력해온 끝에 얻은 성과라 더욱 각별할 듯한데, 소감을 듣고 싶다.</strong></p> <p contents-hash="672d32f2a14386e199a59ec769e2354e16599e927315dc75620f07b7c6883702" dmcf-pid="0hALegyjGB" dmcf-ptype="general">철권7 프로 생활 이후 잠시 다른 일을 하다가, 철권8이 출시되면서 다시 프로게이머가 됐다. 하루에 8~10시간씩 매일 연습을 했지만, 그와는 별개로 대회에서는 바랐던 성적에 미치지 못했다. 마음 고생을 하다 메인 캐릭터를 헤이하치로 변경하면서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 캐릭터 변경에도 성적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 이어졌지만, 그럼에도 나 자신을 믿고 나아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p> <p contents-hash="712ea64bb73a55d1b84de9f4ff6ca39d3412ee4b5f4d5aef8cbaf33acaa34699" dmcf-pid="plcodaWAZq"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00a87f881ecdd9b0cd4d4ff74e71394ed78406f473e36128ca907ffad8aabf51" dmcf-pid="UaQVB4kPYz" dmcf-ptype="general"><strong>Q. 시즌2에 들어와 메인 캐릭터를 헤이하치로 바꾸었는데, 카즈야, 레이나와 비교해 무엇이 이유가 됐는가?</strong></p> <p contents-hash="33bc7c864bce4998a0c04297b5d7304f3d0b84cf235bd2bce9607713f17244ed" dmcf-pid="uNxfb8EQG7" dmcf-ptype="general">카즈야는 중거리에서 데빌피스트(66RP) 같은 히트 인게이저나 나락쓸기와 함께 쓸 수 있는 중단이 엄청 강하다. 13프레임 기상 어퍼도 있고 최근 패치로 콤보 대미지도 강해졌다. 레이나는 다양한 자세에서 나오는 잠재력이 있다.</p> <p contents-hash="eaeeb56bf9b42330dca84366ea277c2fb5aa604588c104b7da17988fcec91dc7" dmcf-pid="7jM4K6DxZu" dmcf-ptype="general">다만, 내 플레이는 방어를 하고 반격하거나, 피하고 때리는 등 움직임을 통한 압박으로 카운터를 내는 고전적인 스타일이다. 그리고 헤이하치는 그런 플레이를 했을 때 보상이 크다. 가드 후 딜레이캐치가 강력하고, 압박도 강하게 걸 수 있다. 상대적으로 하단이 부실하지만 가드대미지 압박으로 커버하는 것도 장점으로 봤다.</p> <p contents-hash="01f43cfa96e5374c3bf4e5fc22ac1c3474df6ec29f795f249a349022cbf8130f" dmcf-pid="zAR89PwMZU"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2af8127dac36edbf3a298c8fe76b41a0fb94f53c82d39167595c47dc94cc8d00" dmcf-pid="qce62QrRtp" dmcf-ptype="general"><strong>Q. 이번 대회 준비하며 특별히 신경 쓴 선수나 캐릭터가 있었나?</strong></p> <p contents-hash="c52ab8eb99f0053866ef59c99d764be85cb2e852702e5deb754d2f35ec1aa2e4" dmcf-pid="BkdPVxmeZ0" dmcf-ptype="general">특정 선수나 캐릭터만을 타깃으로 하지 않았다. 평소 연습과 프리 게임에서 하던 걸 대회에서 실수 없이 하는 것에만 집중했다.</p> <p contents-hash="8a34b8f9c3644d1a004c83ad43f80188360d5225b76d3625f55df2d6de0ef17b" dmcf-pid="bEJQfMsd53"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f8301e54faa86f0a576a0288bcc2a55db9cc9e5ac3b4d33d0831905e2313b5cd" dmcf-pid="KDix4ROJ1F" dmcf-ptype="general"><strong>Q. 그럼 이번 STL S1에서 인상 깊은 선수가 있었나?</strong></p> <p contents-hash="8ac6b0b8dc7d109204e1f17bfe9a9c479f2f71cb75e49bc8c6e2c6202cc0a69a" dmcf-pid="9wnM8eIiZt" dmcf-ptype="general">빵쟁이 선수다. 소속팀이 없는 일반인으로 출전해 프로 선수를 이기고 결승까지 올라왔다. 사비로 해외 대회에 출전하고 입상하거나 우승을 했던 예전 내 생각이 나서 인상 깊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5697dc36edbb17eb2f21c0ce4204cd32fe1ec23cc7da546fe64fb7f2b7efc7" data-idxno="278702" data-type="photo" dmcf-pid="VaQVB4kPX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랑추 파쿰람의 압박을 가드로 이겨내고 역전에 성공하는 쿠단스 헤이하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HankyungGametoc/20250729210058827ylwb.gif" data-org-width="600" dmcf-mid="ypVuFznb1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HankyungGametoc/20250729210058827ylwb.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랑추 파쿰람의 압박을 가드로 이겨내고 역전에 성공하는 쿠단스 헤이하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e7bed2c394ae1cb93e0b1326c9c10437bf0b06f136d03588cf8ca879898316e" dmcf-pid="4jM4K6Dx5X" dmcf-ptype="general"><strong>Q. 쿠단스 선수의 경기에는 인상적인 장면이 참 많았다. 그 중에서도 랑추 파쿰람과 전띵 에디의 압박 상황에서 차분히 공격을 가드하고 반격에 성공해 역전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strong></p> <p contents-hash="03c931f75572f4d33752cd1737d2de06544fadf44c953efac73a51febefc1114" dmcf-pid="8AR89PwM5H" dmcf-ptype="general">경기 진행 중에 상대 선수가 어떤 생각으로 심리를 걸어올 것인지 생각하며 행동을 유추했다. 랑추 선수는 과감한 성향이다. 하단이 한 번 막혀도 여러 번 걸어올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하단 가드를 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p> <p contents-hash="c8bc255a6c4f5b50ecda1c167771bf0c8346491175727f74b45df660214b210f" dmcf-pid="6ce62QrRHG" dmcf-ptype="general">전띵 선수와의 대결에선 평소 랭크 매치에서 만난 에디 유저들과의 대전이 도움이 됐다. 에디들이 만징가 스택을 쌓고 압박해오는 상황에서는 퍼지 가드 대응이 유용했는데, 이것이 대회에서도 효과적이었다.</p> <p contents-hash="7506d4d60a2271937a1e5820fe2133b0f060075d46f5ca2e9718492ccd9735a1" dmcf-pid="PkdPVxmeHY"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87d1e86e8d84746131e6c86b491f8251a0bfb48a3a5d2761e679aa33bb0640e1" dmcf-pid="QEJQfMsdtW" dmcf-ptype="general"><strong>Q. 결승전에서 데빌진을 꺼낸 것도 화제가 됐다. 개인적으론 데빌진 하면 떠오르는 윤회가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이 기술을 봉인한 이유가 있는가?</strong></p> <p contents-hash="add18906af6c6c295c2dfe1f0a28bce3de57e384aa0f1372aa95837c8bf69bc8" dmcf-pid="xDix4ROJHy" dmcf-ptype="general">윤회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기술이다. 내 플레이 스타일상 그런 상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반면, 염부사축(4LK)은 회피 성능이 있고, 맞히면 히트 인게이지가 발동하며, 히트 상태에서는 히트대시 이행이 가능해 안전하다.</p> <p contents-hash="85f50e62faedbe618d8f39c283e7d619c967bd6d92ac3b7f3721edec35304003" dmcf-pid="yTDNnAHEXT"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9acc23a30e4d3f98b4b255974d9cbe06fb25bdd7bbc0c9cd94e7cb1a51a6a664" dmcf-pid="WywjLcXDtv" dmcf-ptype="general"><strong>Q. 상대하는 입장에선 그래도 윤회를 생각할 수 있지 않았을까?</strong></p> <p contents-hash="1f5e36ce3e105dfc649bbffc52649e4a853fae7eb2b593cd3dec0cc850a88b01" dmcf-pid="YWrAokZwGS" dmcf-ptype="general">선수마다 성향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윤회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 빵쟁이 선수 역시 내 성향을 알기에 결승전에서 윤회를 생각하진 않았을 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5ce2fb82d30f87eb3ad3611f4ebd2528454a0d0ca73f0eb53d0e6be5e828c35" data-idxno="278703" data-type="photo" dmcf-pid="HGskaD1mZ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쿠단스 선수가 언급한 승부를 가른 순간. 레이지 아츠 후에는 대응할 틈도 없이 나락떨구기를 맞히며 승기를 굳혔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HankyungGametoc/20250729210100905mqmf.gif" data-org-width="600" dmcf-mid="WvNePJhLZ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HankyungGametoc/20250729210100905mqmf.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쿠단스 선수가 언급한 승부를 가른 순간. 레이지 아츠 후에는 대응할 틈도 없이 나락떨구기를 맞히며 승기를 굳혔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4f8fa45ed09cd29ea9ee412c17bbacf330d5c8b0a21382ba8bb0002d2ef587c" dmcf-pid="ZXIDjrFOtI" dmcf-ptype="general"><strong>Q. 결승전을 보면서 나락떨구기 성공률이 높았던 것이 윤회를 의식해서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그렇다면 결승전에서 나락떨구기를 적극적으로 노린 이유는 무엇이었나?</strong></p> <p contents-hash="e73da9be94c0972fce16a20de0d4750b9d296e8008b98d9cfe4907426663b33d" dmcf-pid="5ZCwAm3IHO" dmcf-ptype="general">빵쟁이 선수는 상대의 움직임을 보며 퍼지 가드를 하기보다는, 백대시하며 상황을 보고 횡이동, 패링, 앉기 등으로 견제를 하는 타입이라고 봤다. 그래서 하단을 의식시키려 나락떨구기를 많이 사용했다. 그러다 한 번쯤 의심해서 앉기 시작하는데, 그럴 때 중단을 사용하자고 생각했다. 실제로 3세트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나락떨구기를 의식시킨 덕분에 추돌(기상 RP)을 맞힐 수 있었다. 이게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이었다.</p> <p contents-hash="77583323721f9249bbee86918e609507b96da8e527e73b9075fb9f2aa89ca7cd" dmcf-pid="15hrcs0CHs"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268cca138a33b3523a17ba199ed5a0d6697661bca1043ee53fce511b3859528e" dmcf-pid="tL8K72j4Gm" dmcf-ptype="general"><strong>Q. 그 이후 4세트에서는 초속풍신권으로 압박하기 시작했다.</strong><br> 조금씩 게임을 리드하는 느낌을 받았다. 압박감을 느끼게 하려고 일부러 초속풍신권을 보여주거나 가드시켰다.</p> <p contents-hash="b01f64f99bb4483fd58f0b29c74081adfc187356633885ccbaad6aa87d92c4f7" dmcf-pid="Fo69zVA85r"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c859d289e3a5ad1fb84e8a4a15c8858517c73cd6bc34f9108c8cc541853b98dd" dmcf-pid="3gP2qfc61w" dmcf-ptype="general"><strong>Q. 초속풍신권의 사용법이 많이 달라진 거 같다. 과거엔 전천후 무기였다면, 이제는 비장의 무기가 된 느낌이다.</strong></p> <p contents-hash="a546fa5e3500369e26956fefeef6d32e3aa3d5d1a1fc7db5e4539b1c4a1e53ef" dmcf-pid="0aQVB4kPtD" dmcf-ptype="general">초속풍신권은 좋은 기술이지만, 결국은 상단이다. 맞히면 좋지만, 프로 레벨에선 어렵다. 게다가 철권8은 한 번 기회가 넘어가면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경우가 많아 신중하게 쓰는 경향이 있다. 보통은 움직임이나 다른 기술 셋업을 통해 초속풍신권이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려고 한다. 그래서 '우세한 상황에서 초속풍신권이 나왔다'라고 보는 것도 틀리진 않다.</p> <p contents-hash="bd18122100501ee167c0106f944d911afb358a3b2fd467887fba39aad30dbb33" dmcf-pid="pNxfb8EQZE"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913e570ef1c9f4e8ba28fe39837f060ca6515bb742559e957f8a6621c9609cd5" dmcf-pid="UjM4K6DxGk" dmcf-ptype="general"><strong>Q. STL S1에서 일본으로 참가 국가를 확대하며 국제 대회가 됐다. 만약 다음 참가국을 고를 수 있다면 어디를 원하는가?</strong></p> <p contents-hash="81b81db192c6fa742c04178e487d3e699dd75261a32679e46923de7fb4b7e7c6" dmcf-pid="uAR89PwM1c" dmcf-ptype="general">필리핀이다. 철권에 대한 열정이 뜨겁고, 잘하는 플레이어가 많다. 또, 가깝기에 한국에 오는 것도 문제가 없을 거다.</p> <p contents-hash="afc8defd572790d8dfc35659971e5b381bea032e6e98ff2d5e24ab6ceea1284c" dmcf-pid="7ce62QrR5A"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8f54e19d4a5f0c2f9c9078b3178eba152687afe260a0fc5117726c7ad44e5d89" dmcf-pid="zkdPVxmetj" dmcf-ptype="general"><strong>■ 철권8, "1년 반이나 기다렸다. 이제는 바뀌어야"</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b3e2c2dfa0234b6248b42839e0667d77c0189419cc3352fbd30ba1a8776e28" data-idxno="278709" data-type="photo" dmcf-pid="BHOENwtsH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기존 시리즈와 달리 파격적인 변화가 이뤄진 철권8"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HankyungGametoc/20250729210104981ocfl.jpg" data-org-width="600" dmcf-mid="9jKyhY2XG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HankyungGametoc/20250729210104981ocf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기존 시리즈와 달리 파격적인 변화가 이뤄진 철권8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cc486ef7d23165132a74b9bd665b7f4b6a014e37abe69eb5c19c9d7fcd46f4" dmcf-pid="KZCwAm3IYo" dmcf-ptype="general"><strong>Q. 철권8은 기존 시리즈와 비교해 이질적인 면이 많은 작품으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이들도 많았다. 쿠단스 선수에게는 철권8이 어떤 게임이었는가?</strong></p> <p contents-hash="22f6149169058dd121797cff2174f887c90b9714964a09a6f422175241d6b871" dmcf-pid="95hrcs0CZL" dmcf-ptype="general">철권은 첫 작품부터 즐겨왔고, 철권 태그 토너먼트부터는 본격적으로 파기 시작했다. 그런 입장에서 철권8은 강제적인 가위바위보가 강해졌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느꼈다.</p> <p contents-hash="e64d44f32c2549cf22d0cd3e3df500a974ebe2c420cfdf28fe7d03b5198ebdc1" dmcf-pid="21lmkOphGn" dmcf-ptype="general">시즌1만 해도 과할 정도로 유리 프레임 기술이 많았고, 히트버스트를 횡이동으로 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움직임이 틀어막히고 찍기가 강요되는 상황이 비일비재했다.</p> <p contents-hash="b07349573a43fed8c9a171eb2d577957d4249381a639347551f9d00906470231" dmcf-pid="VtSsEIUlZi" dmcf-ptype="general">그래도 많은 프로 선수와 플레이어 피드백을 통해 나아지는 중이다. 철권8 개발팀도 게임을 개선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거라 본다.</p> <p contents-hash="2de9a6a1779b0d45308cd873722921d4c1c847b2dca9911ec391d0567148129b" dmcf-pid="fFvODCuS5J"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f3175603ba5533edb29936afad29dcf75d47ad908c6506fa634412f4ba91820e" dmcf-pid="43TIwh7vXd" dmcf-ptype="general"><strong>Q. 지난 6월 SNS에 "'프레임 기반의 정교한 조작과 전략'이라는 시리즈 핵심이 흐려지고 있으며, 게임성이 단순해지며 본래의 깊이와 밸런스가 무너지고 있다. 어렵겠지만 중간을 잡아야한 한다."라는 글을 올려 많은 공감을 얻었다. 평소 SNS에 게임에 대한 의견을 표출하는 일이 적은 쿠단스 선수였기에 더욱 화제가 됐는데, 글을 올린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strong></p> <p contents-hash="e3512a8e06f0a36736261abba14a7327b0ee6e30317270c96b21c3f500561dfe" dmcf-pid="80yCrlzTXe" dmcf-ptype="general">프로 선수와 플레이어들이 1년 반이나 기다렸으니 이제는 많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시즌2에서는 기대에 어긋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나 역시 철권을 좋아하는 한 사람의 유저로서 생각을 담아 의견을 피력한 것뿐이다. 내 의견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p> <p contents-hash="6b36c32caf90bd453a876dcd09a6683ef1bb7b853568f6bd1a2d73316da355c4" dmcf-pid="61973qLKtR"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a94d9772ffd11614019daa7fbc4066af5fa9f10f156505a7d9f5b5212685b274" dmcf-pid="Pt2z0Bo9YM" dmcf-ptype="general"><strong>Q. 철권8 출시 이후 개발팀이 SNS 피드백을 받기 시작하며 특정 캐릭터가 강하니 너프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온다. 근래엔 브라이언이 그 대상이 됐는데, 쿠단스 선수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strong></p> <p contents-hash="994d470edecf16089623dfbd058d34b8a5d7b79d2d08c2e4f7c83dcc8b2fcc08" dmcf-pid="QFVqpbg2Zx" dmcf-ptype="general">철권7 때 데빌진이 강하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데빌진으로 입상한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어떤 근거로 그렇게 이야기하는지 이해가 안 됐는데, 이번 브라이언 역시 마찬가지다. 브라이언은 강한 캐릭터이긴 하나, 그 강함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캐릭터 숙련도와 더불어 게임 자체에 대한 이해도, 실행력을 요구한다. 현재 브라이언의 강함은 선수들이 노력을 통해 끌어올린 것이라고 봐야 한다. 강함을 끌어올린 선수를 칭찬해야 하는 것이다.</p> <p contents-hash="ddbdc3f0fc788d36c9f6b682a737832647d3eb542a76da8ac269571caa54e4fe" dmcf-pid="x3fBUKaVHQ"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35d69aca25099473d9f4eb60a1203e84fb0d36ddc3ee6fec32893df982db5b2d" dmcf-pid="yaCwAm3IXP" dmcf-ptype="general"><strong>Q. 철권8의 밸런스 조정에 대한 생각도 듣고 싶다.</strong></p> <p contents-hash="9b51b08d2906127fd735fc07a89d35c05d96d399488ab22492215fb6f687b67b" dmcf-pid="WNhrcs0C56" dmcf-ptype="general">철권8의 밸런스 조정이 과거에 비해서는 어려울 거다. 히트시스템이나 파워크러시, 가드크래시처럼 새로운 시스템이 복잡도를 더하기 때문이다. 철권8 개발팀도 머리가 아플 것이고, 그렇기에 SNS에 의존할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4eb29b85fcc22449d3e7c1365179d455e358bd22ba8cd8dacd35be6ecac6c052" dmcf-pid="YjlmkOphZ8" dmcf-ptype="general">하지만 밸런스 조정에 있어서 자기들만의 확고한 기준점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지금은 어떤 캐릭터가 강하다, 자기 캐릭터가 약하다 같은 의견에 휘둘리는 모습이 보여서 답답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af50930b16eb2eee99e000f82477a2893701153d253713510fefebe3628305" data-idxno="278711" data-type="photo" dmcf-pid="HcvODCuSH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그 또한 개발진들의 확고한 밸런스 패치를 바랐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HankyungGametoc/20250729210107515fvkr.jpg" data-org-width="600" dmcf-mid="V5aJxnSgt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HankyungGametoc/20250729210107515fvk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그 또한 개발진들의 확고한 밸런스 패치를 바랐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31b40bac7d1fd225d4abc89f3e56aee6327bf9d35e3ce05b63a2b1c42566fc4" dmcf-pid="ZjlmkOphZ2" dmcf-ptype="general"><strong>Q. 철권8의 게임성은 대중성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기도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고 생각하나?</strong></p> <p contents-hash="e4ac1565a51250d54e26b8fe532f445d7b8e9b6e6cd0569471e457a4a42e5c0d" dmcf-pid="5ASsEIUl59" dmcf-ptype="general">의도는 이해한다. 선택지를 강요하는 압박 상황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덕분에 많은 이가 게임을 즐길 기회가 생겼다. 문제는 그런 압박 상황에 당했을 때 대처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거다. 시즌1 초창기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지만, 그럼에도 조금씩 건드려야 하는 부분이 있다.</p> <p contents-hash="a59db86dc4da09ebab61c246a2c24ff0da18aab1fc6dec7171843dbf815f8f31" dmcf-pid="1cvODCuSHK"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57f0e129979e0c913df5a3512585daf64fb7abd0cbf304500a9ab3d2f52222fc" dmcf-pid="tkTIwh7v1b" dmcf-ptype="general"><strong>Q. 어떤 조정이 더 필요할까?</strong></p> <p contents-hash="4b59b0bf83852cf567a810e88245247c49fedff82ba2dc8e84d16fb862b7eac8" dmcf-pid="FEyCrlzTtB" dmcf-ptype="general">히트 상황에서 히트 게이지를 충전하는 기믹을 가진 캐릭터들이 있는데, 일부 캐릭터의 히트 게이지 충전량이 과한 경우가 있다. 히트 상황에서 연속 공격을 통해 지속적으로 히트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공평하지 않다.</p> <p contents-hash="7a3694675875f9c624e5d9921a4d842fde1640854261834bcd73a9418c33641d" dmcf-pid="3DWhmSqyYq" dmcf-ptype="general">또, 상황과 관계 없이 거의 무조건 이득 상황을 만들어내며 선택지를 강요하는 불합리한 기술이 여전히 존재하며, 조정이 필요하다.</p> <p contents-hash="931a5edef4254fcecd25553531623b078915d4f5feed07e9597e487b9fb00d63" dmcf-pid="0wYlsvBWXz" dmcf-ptype="general">추가로 콤보를 단축해야 한다. 지금은 하나의 콤보에 입력해야 하는 커맨드가 너무 많아서 오랜 기간 철권을 한 사람들도 헷갈릴 정도다.</p> <p contents-hash="a888e026c66075323617fc3c5393dc6a590950275cc4afc60302b76f21aaa5cf" dmcf-pid="prGSOTbYY7"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4719ae9cf8b307d032bedf6d852b39b94196e70cda0132b10b35be5df0692fdc" dmcf-pid="UXBp1uJqZu" dmcf-ptype="general"><strong>Q. 풍신류 권위자로서 풍신류로 철권8을 시작하려는 플레이어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있는가?</strong></p> <p contents-hash="d0fe1c9cd83344f39ef40fccde7fd01549b8d1df9e4ee0f34789b785be43b511" dmcf-pid="uZbUt7iBHU" dmcf-ptype="general">철권7 이전까지는 풍신류를 잘하기 위해서 철권 자체를 잘해야 했다. 그래서 무얼 먼저 해야하는 지도 명확했다.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시스템이 강력하고, 그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도 제각각이라 단언해 조언하기는 어렵다.</p> <p contents-hash="2f8457309df8b9e39e33b3f87fcf063cbe9fcf736b1259069f1ba722f31fcb4d" dmcf-pid="75KuFznbHp" dmcf-ptype="general">그래도 이야기해보면, 일단 초속풍신권, 나락쓸기, 웨이브 대시, 백대시 등 풍신류의 기본 기술이나 움직임을 연습해야 한다. 여기에 캐릭터마다 기술을 피하는 방향이나 막고 나서의 딜레이 캐치도 기본적으로 파악하면 좋겠다.</p> <p contents-hash="830bfe6cd6393ab66bd315234022135e4f2761cb06c474b0f2dd73f0faf955a4" dmcf-pid="z1973qLKH0"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잘하는 플레이어의 영상을 통해 어느 상황에서 압박을 거는지, 나락쓸기와 중단의 비율을 어떻게 가져가는지 등을 보자. 마지막으로 즐기면서 하자. 점차 실력이 늘어가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p> <p contents-hash="f77427c91aaec750055662dab762f36479a1c67bcd6d76e4d4fb8de182a30736" dmcf-pid="qt2z0Bo953"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0ae928b73bf982eb7a5b8b27cfb5c70e5a1723227cf74ed1f4667b14f8c0cb12" dmcf-pid="BFVqpbg2HF" dmcf-ptype="general"><strong>Q. 네 번째 신규 캐릭터는 부활 캐릭터가 아닌 신규 캐릭터가 될 예정인데, 바라는 캐릭터상이 있다면?</strong></p> <p contents-hash="e18279ac1468c483ebeffbf0f24913e359ca1cc98ce750635006870e14aaf9dd" dmcf-pid="b3fBUKaVZt" dmcf-ptype="general">지금은 헤이하치에 굉장히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 신규 캐릭터에 대해서 생각한 건 특별히 없다.</p> <p contents-hash="2cc594699c440d81db5f912254a56164555cb40b6c30051d0d17abeda8a70271" dmcf-pid="K04bu9NfY1" dmcf-ptype="general">부활 캐릭터 중에서는 나왔으면 하는 캐릭터가 있는데, 엔젤과 오우거다. 엔젤은 내가 풍신류 유저이기에, 오우거는 과거부터 하던 플레이어가 많고 단순하면서도 강력하기에 부활하길 바란다. 다만, 트루 오우거는 배경이 어두워지는 기믹이 게임에 방해가 될 것 같으니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ee309ee9c8d5a3da8b926abb2538145fcb20fb21037d0d0f848e2b4ae3cefc" data-idxno="278706" data-type="photo" dmcf-pid="2Y7FX0Ru5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쿠단스 선수의 부활 희망 캐릭터는 '엔젤'과 '오우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HankyungGametoc/20250729210103727tyqn.jpg" data-org-width="600" dmcf-mid="HfhJxnSgG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HankyungGametoc/20250729210103727tyq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쿠단스 선수의 부활 희망 캐릭터는 '엔젤'과 '오우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fc99bccef5892f8f6ac1f38919e1af6b1efc535cb2917f8d653121ba695cb45" dmcf-pid="fHq05Udz5H"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6b83d973f0235e2e51e385d47874fdde32221320783f0894170f0d4d4e84a5c9" dmcf-pid="4XBp1uJqtG" dmcf-ptype="general"><strong>■ 앞으로의 계획 "EWC 진출 티켓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1bf02662e8f5663f8d5e839b2835a0384b884bedfc15746ba18e5fa5dbaa59" data-idxno="278705" data-type="photo" dmcf-pid="65KuFznb5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ST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쿠단스 선수가 EVO 2025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HankyungGametoc/20250729210102468milc.jpg" data-org-width="600" dmcf-mid="YwHAokZwt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HankyungGametoc/20250729210102468mil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ST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쿠단스 선수가 EVO 2025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ef768907a3af8c9918691b77773615ffef2c455ad62d69af76c5732a4dfbd37" dmcf-pid="Qt2z0Bo9ZT" dmcf-ptype="general"><strong>Q. STL S1 이후로 수많은 대회 일정이 있다. 쿠단스 선수가 다시금 철권 최정상에 설 수 있을지 기대하는 팬도 많다. 쿠단스 선수의 당면 목표는 무엇인가?</strong></p> <p contents-hash="21e819dc2f710ad776983c1f37f3ddc851439d1c75e7b428b3820d9d957663df" dmcf-pid="xFVqpbg2tv" dmcf-ptype="general">STL S1 우승을 계기로 더 열심히 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마음이다. 지금은 EVO 2025에서 EWC 진출 티켓을 따는 것이 최대의 목표다. 다른 건 신경쓰지 않고 이것만 생각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20c95d0b7aeea74f00a2b6abef281c5e67bb2e28e8ce09006b1fa83792ab807" dmcf-pid="ygIDjrFOtS"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803f86b5fb614bcf6e8f46ea837b27901ab5622dfc0bd55ae62af8373e84558f" dmcf-pid="WhtGvX411l" dmcf-ptype="general"><strong>Q. STL S1 상위 입상 특전 중에는 케스파컵 참가권이 있다. 이를 통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노릴 수 있는데, 철권 국가대표도 생각하고 있는가?</strong></p> <p contents-hash="a9636177534aa4fece1c13d8578c9e0d9beed7f50a7c270f6401ef8b17b3a4d8" dmcf-pid="YlFHTZ8tYh" dmcf-ptype="general">아시안 게임에 철권 국가대표로 나가 국위선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은 있다.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하지만 현재는 다가오는 EVO 2025에서 EWC 진출권을 손에 넣는 것에 진력을 다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1a246cc1bb90a26454aac2c7f5bfb24e4321a99c5067cd9e137ea2a650300fd" dmcf-pid="GS3Xy56FYC"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ae6ccc45299f59799c2bcf3f6c40f2d498761caf80806a9996ea2fffc77c5a71" dmcf-pid="Hv0ZW1P3YI" dmcf-ptype="general"><strong>Q. 그렇다면 EVO 2025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가? 이번 쿠단스의 활약을 보고 특별히 견제하는 선수도 있지 않을까?</strong></p> <p contents-hash="010c9f575d2c90253e4d6ea4321e33fe7b2928a09cbf9115987f905d1bffa684" dmcf-pid="XTp5YtQ0XO" dmcf-ptype="general">어떤 선수든 다 강하다. 그리고 그들이 나를 더 특별히 견제하진 않을 거다. 다른 선수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준비하든, 나는 내가 해야 할 것만 생각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38353e74da1eacbac8f3a02ef6d55d58b54cd490eb17fd08d5463f7dca6df27" dmcf-pid="ZyU1GFxpHs"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f8ac896305f352345262b90f85dcf0a099fb861070793ca934268d29a591092a" dmcf-pid="5WutH3MUtm" dmcf-ptype="general"><strong>Q. 마지막으로 쿠단스 선수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인사를 부탁드린다.</strong></p> <p contents-hash="579de98e02fb00cf7260ad116bae0e3d49cee58f44c901d244dc1d845828f9ee" dmcf-pid="1Y7FX0RuXr" dmcf-ptype="general">나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풍신류를 사랑하는 분들일 거다. 이번에 헤이하치, 데빌진으로 우승하며 팬들에게 풍신류도 아직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나아가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p> <p contents-hash="15bbe86071f6bd555ce76d8b18465fc0a5ae66c53a7245d38a71add1fed653a6" dmcf-pid="tGz3Zpe7Gw" dmcf-ptype="general"> presstoc.official@gmai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025년 7월 30일[케이블·위성 하이라이트] 07-29 다음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4위…‘2연패·4회 연속 메달’ 실패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