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모솔연애’, 최커보다 빛난 건[스경연예연구소] 작성일 07-30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olTieIi3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47a96e264722763c33b6d08e2d3a00f4786aac032182b7f15bc76bc0331e59" dmcf-pid="UgSyndCnU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포스터, 사진제공|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sportskhan/20250730130036409gxkg.png" data-org-width="1200" dmcf-mid="t4kTieIiF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sportskhan/20250730130036409gxk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포스터, 사진제공|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60b3994a7439abb3a0cb84cb309524e1fc0d64ebea70cd4f97a8df00ca72c36" dmcf-pid="uavWLJhLU2" dmcf-ptype="general"><br><br>3주간 뜨거웠다. OTT플랫폼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최종 커플은 지연·정목, 지수·승리였다. 그러나 최종 커플보다 빛난 건, 연애에 관한 진정성 있는 어록들을 남긴 민홍과 더디지만 스스로 성장을 이룬 재윤이었다. 기대치 않았던 개그캐릭터, ‘상호’ 또한한 또 다른 재미포인트였다.<br><br>‘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신생아 이후 연애 한 번 해보지 못한 남녀 12명이 푸르른 제주도에서 자신만의 벽을 깨고 천천히 ‘연애’에 다가가는 과정을 그려낸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2d6392d5bf52a2983c0a97c3da94778c1ab1b23c6913c7171d49596098d954" dmcf-pid="7NTYoiloF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목(왼쪽)과 이도. 사진제공|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sportskhan/20250730130037796jmtq.jpg" data-org-width="1200" dmcf-mid="FKngzUdz3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sportskhan/20250730130037796jmt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목(왼쪽)과 이도. 사진제공|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f04f9b051c1be444b2f4376b9ea454e60bd61e4d6c74d5c4d63c8a88635b407" dmcf-pid="zjyGgnSg7K" dmcf-ptype="general"><br><br>지난 8일 처음 공개된 이 프로그램은 신선한 포맷과 출연진의 풋풋한 매력, 회차를 거듭할 수록 발전하는 이들의 애정 관계도로 크게 주목 받았다. 그 선봉장엔 정목과 이도가 서 있었다. 특히 정목은 남자출연자 중 민홍, 여명에게도 호감을 얻으며 최고 인기남으로 떠올랐지만, 이도에게만 직진하며 매력을 어필해 이를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도 설레게 했다.<br><br>그러나 정목에 대한 호불호는 이후 급격하게 커졌다. 이도에 대한 감정을 채 정리하지 못한 채 또 다른 출연자 지연에게 마음이 기우는 과정이 ‘정목-이도’ 커플을 응원하는 이들을 당황스럽게 했기 때문이다. 이후 이도의 방황은 우유부단한 정목에 대한 비난에 불을 당겼다. 연애를 해본 적 없는 모태솔로라 자신의 감정을 콘트롤하고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무엇인지 알기엔 미숙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정목의 태도에 아쉽다는 의견이 이어졌다.<br><br>정목은 지연과 최종 커플로 성사되며 서사를 이끌었지만, 큰 응원을 받진 못했다. 오히려 커플로 성사되진 못했지만 스스로 한계를 이겨내고 성장담을 그려낸 출연진이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8a258f160ec234882fd350e0e44889ca41cfcbc6383ad561ee64010518ab7f" dmcf-pid="qAWHaLva3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속 민홍. 사진제공|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sportskhan/20250730130039151mnkd.jpg" data-org-width="684" dmcf-mid="3pDm6fc60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sportskhan/20250730130039151mnk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속 민홍. 사진제공|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348d1027ca0bb8e491b122952f90a9175bd96a2ff475734559392a8e08205c1" dmcf-pid="BEH5AaWA0B" dmcf-ptype="general"><br><br>그 중 가장 많은 응원과 공감을 받은 건 민홍이었다. 애초 ‘센 이미지’로 프레임이 잡혔던 그는 ‘정목’을 향해 내내 호감을 표현하면서도, 거절당하는 이유를 자신으로 돌리지 않으며 건강한 자존감을 보여줬다. 자신의 마음을 알면서도 깨끗하게 거절하지 않는 ‘정목’에게 “이성으로서, 사람으로서 실망한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하면서도, 비난이 아닌 친절한 비판으로 정목의 마음까지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성숙하다’는 평을 받았다. 많은 어록도 남겼다. 그는 고민하는 여자출연자를 상담해주며 “부모도 택할 수 없고, 자식도 택할 수 없는데 남자친구 정도는 우리가 골라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응원하는가 하면, ‘정목’에게 선택받지 못한 이후 “사랑이 원래 이렇게 힘든 거예요? 일상 생활이 가능해요?”라고 진심을 전해 보는 이를 안타깝게 하면서도 연애의 고통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최종커플 선택을 포기한 후 “우리는 도자기가 아니라 지점토다. 내가 뭘 좋아하고 어떤 연애를 추구해야 되고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 그 방향성을 찾아서 나가기만 해도 그것만으로도 된 거다”라고 하기도 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828fec874c235b8862c8c4da58cbb6453da23907073c03558e70fb91e49f2b" dmcf-pid="bDX1cNYc7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재윤(왼쪽)과 여명."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sportskhan/20250730130040473tbuo.jpg" data-org-width="1200" dmcf-mid="0vNc9Bo97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sportskhan/20250730130040473tbu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재윤(왼쪽)과 여명.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1a95afcfe91bc38f12078b0e6f4cffc05f72f604bed7ea7c192f1747ff932fb" dmcf-pid="KwZtkjGkzz" dmcf-ptype="general"><br><br>재윤의 성장도 관전포인트였다. 연애 경험이 없는 건 물론이고 평소 사람의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던 그는 7일간 가장 진한 성장을 이뤄낸 주인공이었다. 호감을 가진 여명에겐 여전히 뚝딱거리는 그였지만, 민홍, 지수, 지연 등 다른 친구들과 인간적인 고민을 나누면서 느리지만 단단하게 한걸음씩 나아갔다. 그는 최종 커플 성사엔 실패했지만 “이젠 목소리가 작다고 ‘다시 한 번 말해봐’라는 얘길 거의 듣지 않는 것 같다. 이제야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말한 것처럼 자신에 대한 믿음을 지니게 됐다. 또한 민홍과 격의없이 나누는 ‘개그 티키타카’로 그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br><br>상호는 개그를 담당했다. 연애멘토였던 카더가든이 그의 조력자였다. 그는 ‘똥촉’을 발휘하면서도 자신감을 보여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여성출연자들에게 선택받지 못해도 꿋꿋하게 ‘먹방’을 펼쳐 재미를 더했다. 카더가든도 상호의 선택과 행동에 코믹한 해설을 곁들여 그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했다. 연애프로그램에서 포착된 적 없는 신종 캐릭터의 출현이었다.<br><br>이처럼 새로운 연애프로그램 포맷을 제시한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넷플릭스서 스트리밍 가능하다.<br><br>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숙, '돈 많은' 골드미스의 정석…캠핑용품으로만 꾸민 세컨하우스 공개 [RE:뷰] 07-30 다음 악뮤+있지 댄서 출신, K-팝 아티스트로 데뷔…8월 1일 싱글 발매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